[ 베트남 여행 ( 나트랑, 달랏) 을 다녀 왔다 ] - 제 3 편 -
오늘은 베트남 도착 사흘째로 달랏 아침을 맞이한다.
달랏은 고지대(1,500m)로 기온이 낮아 펜션형 숙소인 5성급 호텔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다.
간밤엔 열대지방 답지않게 열어 둔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잘 들어와 편히 잤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베트남 국가문화유산으로 유명한 " 달랏기차역" 으로 갔다.
기차역은 데코양식으로 지어진 아름답고 오래된 역사로 증기기관차와 다양한 형태의 기차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옛날 프랑스 식민지 국가로 프랑스 풍물 모습도 가미된 듯 하다.
옛날 우리네 시골 기차역과 엇비슷하다.
나트랑 최대 불교사원 " 롱선사"로 가보았다.
입구에 불교 대웅전이 보이고 조금 올라 가다보면 누워 있는 온화한 표정 중대형 "불상" 있고 정상엔 거대한 " 불상" 이 장엄한 모습으로 위용을 느끼게 한다.
한마디로 웅장하며 여기저기 관광객들 인증샷 모습이다.
내려오는 길목에 현지 아낙네 소쿠리에 담긴 " 망고"를 2$ 에 맛을 본다 .
입구로 돌아와 커피숍에 들려 베트남 최상급 "코끼리 똥커피" 를 사 먹었는데 커피맛이 좋다.
잠시후 케이블카를 타고 달랏 시내를 내려다 보며 눈길로 정상관광이다.
하차해 조금 이동해 걸으니 "죽림서원"이다.
죽림서원은 불교계 참선수행 으뜸 " 전문 선원" 이라고 한다.
선원 내부는 넓고 조경이 잘 되어 있으며 특히 많은 "분재" 로 가득차 있다.
인솔자 가이드 설명은 보유한 "분재 " 가격은 300억원이상 가치있다는 불교계 평가라고 한다.
경내엔 대나무 숲과 단지 물 위로 동동 떠있는 "둥근돌"이 신비스럽고 인상적이다.
다음은 물이 맑고 신선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 했다는 " 다탄라 폭포" 로 간다.
폭포에 내려 가려면 "루지"라는 작은열차에 올라 타 "알파인 코스터 " 길따라 "브레이크 레버" 조작 방식으로 가는데 약 2,240m 이다.
울창하고 깨끗한 공기 숲속을 운전하며 내려가니 신선하고 기분 굿이다.
내려오면 폭포와 조형물이 많이 보인다.
폭포구경 이외에 짚라인, 정글체험,캐녀닝등 자연속에서 엑티비티를 솔솔 즐겨 본다.
다음에 찾아 간 곳은 한국 TV에도 소개된 " 천국계단 " 인증샷 이다.
인증샷 하는동안 야자수 열매와 커피맛을 보며 달랏 시내를 내려다 본다.
다음에 몇차례 더 여행수기를 써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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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사냥꾼 박치원 (시인 수필가)
" 힐링의 하룻길 " 중에서~~~!
베트남 여행 (나트랑, 달랏) 을 다녀 왔다. - 제 3 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