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nd Control to Major Tom 지상관제소에서 톰 소령에게 Ground Control to Major Tom 지상관제소에서 톰 소령에게 Take your protein pills and put your helmet on 단백질 알약을 복용하고 헬멧을 착용하십시오 Ground Control to Major Tom (ten, nine, eight, seven, six) 지상관제소에서 톰 소령에게 (10, 9, 8, 7, 6) Commencing countdown, engines on (five, four, three)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엔진을 가동합니다 (5, 4, 3) Check ignition and may God's love be with you (two, one, liftoff) 점화 확인, 신의 가호가 있기를 (2, 1, 발사)
This is Ground Control to Major Tom 여기는 지상관제소, 톰 소령에게 전합니다 You've really made the grade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And the papers want to know whose shirts you wear 그리고 기자들은 당신이 어떤 셔츠를 입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Now it's time to leave the capsule if you dare 괜찮다면, 이제 우주선 캡슐에서 나와볼 시간입니다
This is Major Tom to Ground Control 여기는 톰 소령, 지상관제소에 전합니다 I'm stepping through the door 지금 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And I'm floating in a most peculiar way 특이한 방법으로 떠다니고 있습니다 And the stars look very different today 오늘따라 별이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For here am I sitting in a tin can 내가 여기 이 깡통같은 우주선 안에 앉아 있으니까요 Far above the world 세상에서 저 멀리 Planet Earth is blue 지구는 푸르고 And there's nothing I can do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군요
Though I'm past one hundred thousand miles 10만 마일이 넘는 속도로 여행하고 있지만 I'm feeling very still 너무나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And I think my spaceship knows which way to go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 우주선이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Tell my wife I love her very much she knows 아내에게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 주세요. 그녀도 알고 있겠지만요.
Ground Control to Major Tom 지상관제소에서 톰 소령에게 Your circuit's dead, there's something wrong 회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Can you hear me, Major Tom? 내 말 들립니까, 톰 소령? Can you hear me, Major Tom? 내 말 들립니까, 톰 소령? Can you hear me, Major Tom? 내 말 들립니까, 톰 소령? Can you― 내 말―
Here am I floating 'round my tin can 난 여기 깡통 안을 떠다니고 있습니다 Far above the moon 달에서 한참 더 멀리 왔네요 Planet Earth is blue 지구는 이렇게나 푸른데 And there's nothing I can do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군요
데이비드 보위는 해외에선 많은 영향을 남긴 휼륭한 음악가로 평가되며 엄청난 인기를 구사한 록 가수이다. 비록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지만 록밴드 퀸하고 작업한 'under pressure'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Space Oddity는 퀸의 노래를 비롯해 여러 록 음악을 찾아 듣다가 알게 된 노래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우주비행사 톰 소령이 우주로 가는 과정과 마지막에 결국 우주 미아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초기 보위 노래 특유의 퇴폐적이고 신비한 분위기와 우주라는 소재가 평소 내가 우주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막연한 동경과 어울려서 나의 감성을 자극해 마음에 들었다. 특히 "지구는 이렇게나 푸른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군요"라는 가사에서 우주에서의 인간의 무력감과 동시에 지구의 아름다움과 일종의 경외감이 느껴졌고 나의 우주를 향한 낭만과 동경이 더욱 강해진 것 같다. 이리하여 이 노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되었고 애창곡으로 선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