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남면 화악리에 위치한 화인산림욕장..
국내 최대의 세타세콰이어 군락지라고 한다..
우연히 알게된 화인산림욕장에 코로나를 피해 다녀오다..
화인산림욕장 대표인 정홍영대표의 집..
이곳 앞마당겸 주차장까지는 대전에서 4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이다..
화인산림욕장은 총길이 약 4km밖에 되지 않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숲길이다..
화인산림욕장은 홍일상사 후지히노끼의 정홍영 대표가 40여년전에
고향인 이곳의 임야를 매입하여 주말마다 홀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온 숲을
2013년 8월 6일 산림욕장으로 개장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산림욕장이다..
화인산림욕장은 메타셰콰이어 개선문을 지나 좌측의 니끼다솔 지역으로 오르다가
정상의 반환지점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무난하다고 한다.
이곳 합류지점은 정상에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합류지점이다..
정대표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것을 권장한다.
조그마한 약수터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작은 그릇도 두개나 비치되어
청량감을 줄수 있는 약수를 마실수 있는 배려도 해 놓으셨다.
이곳 반환점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정상에는 과거 특전사의 헬기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로 인해 찾아볼수가 없다.
정대표가 거처하고 있는 집 뒤편으로는 작은 저수지를 조성하였다.
향후 이 근처에 조그마한 편의점을 하실 계획이라고 한다..
때마침 만난 정대표님의 안내에 따라 그의 집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편백나무의 은은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1층과 2층에 작은 침대 모두 편백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1층은 정대표가 거주하고 2층은 가끔씩 오는 아들이 기거하거나
서재로 활용하신다고 한다.
편백나무(히노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가 제공하는 코코아차를 마시며 정대표님의 편백나무 사랑을 체험하고...
옥천에 왔으니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수 없어
교동저수지 위 부근에 있는 진달래 가든으로 향한다..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흑염소
25년간 안남면에서 사육한 흑염소만 고집하는 이곳은
나의 단골이기도 하다...
염소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구수한 흑염소탕에
옥천으로의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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