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서부터 우리집 뒷산에 밭이있어서 매주 주말마다 갔다. 어릴때부터 밭에있는 파란 고사리, 딱정벌레,무당벌레 등 여러 벌레와 풀, 그리고 황홀한 하늘같이 정겨운 환경들을 보면서 지내니 항상 편안한 마음과 심경을 가지게 되었다.어릴때부터 다녀서 삶의 일부분이 이미 뒷산에 있는 밭과 하나가 되어 주말에는 거의 하루종일 밭에서 개미무리를 보면서, 지나가는 모기들이 다시 생각해보니 정겹게 느껴진다.
가끔 산속에서 고기를 먹을때면 숯불에다가 구우면 산속에 버려진 길냥이들을 위해 조금씩 남겨준다.
아아.... 이 얼마나 자비로운 광경인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요즘 밭에 간게 오래되어 가끔 밭에 가서 쉬고싶다.
뒷산에 밭이있어 고사리, 배추, 호박 등 다양한 작물들을 키웠는데 어릴때는 이런걸 귀찮은데 굳이 왜 키우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의 값진 노력과 땀, 그리고 정성,시간을 들여 키운 농작물을 먹는것은 값진것이 아닐수 없었다. 부모님과 사촌들,
삼촌들까지도 같이 와서 다같이 냄새나는 비료도 나르고 가끔 비료를 밭에 줄때 냄새가 옷에 배기도 하여서 무겁고 냄새나 하기싫었지만, 부모님을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하니,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 하셨다. 그래서 뿌듯한 마음으로 하게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