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생일에 가족사진 촬영
◎농막에서 식사
토욜
윤달이 든 해로 예년보다 한달 정도 늦어진 아내생일~
오전
딸들이 성년이 된후
시간을 미뤄놓기만 하던 가족사진을 비로소 찍고~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와 요란한 호우까지 예보됐음에도
오후시간엔 농막에서 식사계획을 실행에 옮겨보기로~
가족사진을 2009년 아이들 고등학생때 찍은 이후~
그럼 어영부영 14년만인가~ㅎ
3번째 촬영이다~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지만~
표정 연출 쉽지 않아~ㅎ
그래도
하하호호~ 즐겁게~
스튜디오에서 즉석해서 확인해가며~
결국 위 후보들 중 딸들이 최종 선정한다고~^^
오후~
밭에 오는 도중 쏟아지는 지역성 소나기로
돌아가자는 아내 성화까지~
그래도 일단 가보자~~ㅋ
농장 도착하니 다행히 아직 여긴 안전지대(~?)~^^
그래서 우선 호박부터 시작하여
농작물 순찰~
구지뽕열매~
빛깔이 노란빛을 띠고~ㅎ
들깨~
날로 무럭무럭 자라는 농작물로 안정감찾은 농장~
고추~
땅콩~
지난주에 심은 2차파종 옥수수가
이쁘게 잘 발아됐다~^^
밭 순찰은 이정도로 하고~
불안정한 일기예보가 있었으니
늦기전에 화로 불부터 붙혀야지~
결국 사정봐주지 않는 비로 비닐하우스내로 옯겨 소양념갈비굽기 돌입~
그동안은 늘 삼겹살 위주로 하다가
최근 별표 불판받침대를 만들고 가능해진 숯불 양념구이를 드디어 실행에~
대형 석쇠가 많은 인원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고루 안타게 잘~^^
좁은 비닐하우스 안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
오리지널 갈비만 모아~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