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펜싱팀이 5월 23일 끝난 42회 대학연맹회장기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 에뻬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사브르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에뻬 개인전에서 김정범(생활체육 23)선수가 결승에서 청주대 홍낙현선수를 맞아 15대 6의 스코어로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는데, 김정범 선수는 2023년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5회 연속 개인전 우승의 기록도 세웠다.
이후영(생활체육 21), 김정범(생활체육 23), 김지찬(생활체육 23), 노의진(생활체육 24) 선수는 에뻬 단체전 4강에서 경남대를 맞아 45대 43의 스코어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한국체대를 맞아 45대 40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준(생활체육 21), 조성우(생활체육 21), 유호균(생활체육 22), 유태민(생활체육 23) 선수가 출전한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4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성우 유호균 선수는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전대학교 펜싱팀 도선기 감독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오상욱, 송재호 선배들이 쌓아온 펜싱 명문으로서의 전통을 이어가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재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오는 10월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