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가 유명한 대변항에서 출발하여 봉대산을 넘어 기장군청을 통과한다. 신시가지로 변해가는 일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거리가 형성 된 바닷가를 지나고, 붕장어가 유명한 칠암항, 청명한 가을날씨에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낚시도하며 주말을 즐기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구경하며 조용한 임랑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다.
첫댓글 익숙한 부산 근교의 모습이라선지 카메라에 풍경을 담는 걸 잊고 있다. 사람들은 낯선 곳, 새로운 곳에 호기심을 갖는다. 낯선 곳에 대한 동경으로 끊임없이 여행을 하나 보다. 그렇지만 익숙한 것에는 편안함이 있다. 이번 3코스가 그런 곳이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풍경, 편안한 익숙함.
해파랑길을 걷는 길동무들은 걷기의 달인이 되었다. 17km에 이르는 길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5시간에 돌파했다.
주말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보기좋다. 특히 젊은 아빠들이 아기들과 게, 고동을 잡고, 같이 놀아주는 모습은, 주말에 아빠는 보기 힘들었던 과거와는 너무 다른 바람직한 모습이다.우리는 소용돌이의 시대 속에 살아 왔다.
첫댓글 익숙한 부산 근교의 모습이라선지 카메라에 풍경을 담는 걸 잊고 있다. 사람들은 낯선 곳, 새로운 곳에 호기심을 갖는다. 낯선 곳에 대한 동경으로 끊임없이 여행을 하나 보다. 그렇지만 익숙한 것에는 편안함이 있다. 이번 3코스가 그런 곳이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풍경, 편안한 익숙함.
해파랑길을 걷는 길동무들은 걷기의 달인이 되었다. 17km에 이르는 길을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5시간에 돌파했다.
주말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참 보기좋다. 특히 젊은 아빠들이 아기들과 게, 고동을 잡고, 같이 놀아주는 모습은, 주말에 아빠는 보기 힘들었던 과거와는 너무 다른 바람직한 모습이다.우리는 소용돌이의 시대 속에 살아 왔다.
운동신경이 둔한 내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걷는 것은 유일한 힐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