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족 삼대가 큰 사고를 당하고도 살아남다
네 살 손자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줄곧 두 손을 모아 합장하였다. 오씨(吳氏) 일가 삼대 다섯 식구는 큰 사고를 당하고도 모두 살아남아, 친척과 이웃들은 하나같이 기이한 일이라며 놀라워하였다.
묘율시(苗栗市)에 사는 오건흠(吳建欽) 씨 일가 삼대 다섯 식구는 아리산(阿里山) 소형열차 전복 사고를 당하였지만 모두 목숨을 건졌으며, 다행히 모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이었다. 죽을 고비를 넘긴 가족들은 다음 날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그날 소형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네 살 난 손자 오영개가 갑자기 두 손을 모아 합장한 채 계속 절을 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몇 분 동안이나 계속되었는데, 마치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감한 것 같았습니다.”
이 일이 알려지자 친척과 이웃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모두 가족이 무사히 돌아온 것은 어린 손자의 기도 덕분이라며, 그 기도가 가족을 살렸다고 여겼다.
어제 부학붕(傅學鵬) 묘율현장과 구병곤(邱炳坤) 묘율시장은 꽃과 과일을 들고 오씨 집을 찾아 위로하였으며, 놀란 마음을 달래기 위한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오건흠 씨 부부는 사고 당일의 상황을 떠올릴 때마다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였다. 특히 오강단매 씨는 몇 차례나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나 네 살 손자 오영개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하였다. 평소에는 그 아이가 아미타불을 부르는 것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고, 당시 기차역에서도 아무런 이상한 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고 당일 아침 6시가 조금 넘어 큰아들 오국지, 여덟 살 손녀 오수유, 네 살 손자 오영개와 함께 아리산으로 출발하였다고 하였다.
점심을 먹은 뒤 기차역에서 소형열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오영개는 처음에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혼자 놀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아미타불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마침 한 여자 관광객이 아이의 지극히 경건한 모습을 보고는 칭찬하며 말하였다.
“얘야, 정말 대단하구나. 이렇게 어린데도 아미타불을 부를 줄 아는구나.”
오건흠과 오강단매는 당시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하였다. 다만 평소에는 그 어린 손자가 아미타불을 부르는 것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왜 열차에 오르기 직전까지 그렇게 오랫동안 아미타불을 부르고 있었는지 의아할 뿐이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열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소리는 점점 커지고 속도도 점점 빨라져 마치 열차가 곧 부서질 것만 같았다. 그러던 중 순식간에 천지가 뒤흔들리는 듯한 충격과 함께 소형열차가 전복되었고, 가족 다섯 명이 타고 있던 세 번째 객차는 수직으로 아래로 떨어졌다. 그들은 많은 승객들 밑에 깔렸다.
예순세 살의 오강단매 씨는 눈을 떠 보니 남편 오건흠 씨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고, 손녀는 머리를 아래로 한 채 거꾸로 처박혀 있었다고 하였다. 그 모습을 보고 남편과 손녀는 이미 살아나기 어렵겠다고 생각하였다. 게다가 아들과 손자는 보이지 않아 슬픔이 북받쳐 오르면서 혼자 살아남은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 나중에야 남편의 머리에 보였던 피는 옆에 있던 다른 관광객의 피가 묻은 것이었고, 아들과 손자도 모두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제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었다.
구조된 뒤에도 오강단매 씨는 두 다리가 계속 떨려 한동안 진정되지 않았다고 하였다. 이번 큰 사고를 당하고도 무사히 살아 돌아오자 친척과 이웃들은 집으로 찾아와 안부를 묻고 위로하였다.
오영개의 신기한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여겼으며, 저마다 그것을 이야기거리로 삼았다. 어떤 사람은 농담 삼아 “오영개의 육감은 정말 신통하니, 다음 복권 1등 번호가 무엇인지 한번 물어봐야겠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자유시보(自由時報)』 2003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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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손자가 사고 직전 합장하며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했고, 가족
삼대 다섯 식구가 열차 전복
사고에서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다니 희유합니다
식이 맑은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낳을때가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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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어린 손자의 염불이
전 식구를 다 살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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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린아이도 염불하여 온
가족을 살리는 수승하고도 쉬운것을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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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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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피가 가족을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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