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 강의>가 이 달 25일 경에 밝은 누리사에서 출간됩니다.
30일에 출판하기로 했는데 울 김은영 샌님께서 꼭 필요하다고 하셔서 조금 앞당겼다고~~ (김은영 샌님의 막강한 권력!!!) ^^
여름연수에서 단돈!! 이만오처넌에 구입하실 수 있으니
연수에 오시는 분들은 시중에서의 구입을 잠시 보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연수에서 공부할 5과와 6과는 연수생 공지사항에 제 원본원고를 올리겠습니다.
출판되는 책보다 문장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을 수 있을 정도니까,
바쁘시더라도 연수 시작하기 전에 한 번 훑어 주시기 바랍니다.
6과부터는 사례연구이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답니다. ^^
(그렇게 재미난 책을 왜 어렵다고들 하는지... ㅋㅋㅋ~~)
* 협회의 특수교육 연수 가시는 분들도 한 권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유해 주셔여~~
여기 역자후기 올립니다.
(역자후기가 젤로 어렵다는... 제 야그는 젤로 쓰기가 어려웠다는... 쓸 말이 너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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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5월, 예나의 인지학계 장애아동 공동체인 라우엔슈타인의 건립자였던 알브레히트 스트로샤인이 그곳을 방문했던 슈타이너에게 특수교육학에 대한 강의를 해 주기를 간청하였다. 그리고 한 달 후 아무 공식적인 예고도 없이 슈타이너는 자신이 직접 선별한 21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학 강의를 시작하였다. 다른 강의들에 항상 참석했던 전문속기사조차 슈타이너는 입장을 금하였으며, 단지 참석자 중에 누군가가 받아쓰는 것만 허락하였다. 전문속기사가 아닌 강의 참석자가 받아쓴 필사본이 이 책의 근거가 되었으므로 모든 단어들의 정확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음은 당연한 결과다. 그런 이유로 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문장이나 단어의 세부적인 의미와 정당성에 집착하기 보다는, 이 강의들의 저변에 놓여 있는 슈타이너의 ‘질병에 대한 개념과 특수교육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를 전반적인 맥락에서 인식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독자의 태도가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강의 참석자 중 마리 슈타이너 등 두, 세 사람 외에는 모두 사례로 나오는 어린이들과 직접적으로 관계하던 교육자나 의사, 간호사들이었으며, 이 강의들 자체가 전적으로 바로 ‘그’ 어린이들에 관한 내용이라는 점을 역시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 바로 ‘그’ 어린이들을 우리가 개인적으로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설명들이 강의 이전에 이미 있어 왔던 슈타이너와 어린이들 간의 관계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본문에 다수의 역자 주를 달았을 뿐만 아니라, 빌헬름 울렌호프의 <특수교육학 강의의 어린이들>에 실린 어린이들의 전기를 요약, 첨부하여서 독자들의 그런 어려움을 덜고자 노력하였다.
이 <특수교육학 강의>뿐만 아니라, 슈타이너의 모든 의학강의들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인식하기 어려운 점은 역시 그의 ‘질병에 대한 개념’이다. 슈타이너에 의하면, 상위인간과 하위인간 즉 자아와 아스트랄체 그리고 신체와 에테르체 사이에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간이 병이 든다고 한다. 거꾸로 보아서 인간의 네 구성체가 적절한 조화의 상태를 이루면 ‘건강’한 것이다. 신체적 질병의 원인은 주로 병원체에서, 심리병이나 선천적 장애의 원인은 주로 신경계통에서 찾는, 달리 말하자면 질병의 원인을 물체적 세계의 감각적인 근거에서 찾음으로써 인간을 신체적 존재로 한정하는 오늘날의 의학에 길들여진 현대인에게 슈타이너의 질병에 대한 확장된 개념은 단어의 이해로만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슈타이너가 서거하기 9 개월 전에 행해진 이 강의들은, 자유 정신과학 대학의 비학강의들과 함께 문서로 남겨진 가장 후기의 작업에 속한다. 슈타이너가 정신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평생 자신의 내적인 시야를 넓혔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면, 이 강의들이 그의 정신과학적 인간학 연구의 최종 결과를 피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말해진 문장들이 피상적으로 이해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하더라도, 그 깊이와 진정한 의미는 끊임없이 곱씹어서 생각하고, 실천을 통해서 새로이 발견해야 할 과제로 우리에게 남겨졌다고 역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통상적으로 병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질병의 개념을 슈타이너가 지녔다는 점을 역시 도벽증을 ‘앓는’ 어린이의 사례에서 알아 볼 수 있다. 버릇없이 교육되어서 손버릇이 좋지 않다고 여기고 체벌을 하는 것이 오늘날의 도벽에 대한 이해임에 비해서, 슈타이너는 도벽증이, 눈에 거의 띠지 않는, 머리의 섬세한 기형으로 인해 아스트랄체가 신체 안으로 정상적으로 진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라고 리하르트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였다. 이런 경우에 어린이는 ‘도덕적 장님’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장님이 볼 수 없다고 체벌을 할 수 없듯이 그런 어린이를 체벌해서는 안 되며,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방법을 통해서 ‘끝없는 참을성’을 가지고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수년간 개인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그야말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교육적으로 동행한 한 젊은 교사 덕분에, 도벽증에서 완치되어 후일 역량 있는 사회구성원이 된 리하르트의 경우는,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는 한 인간의 운명조차도 적절한 교육학적 치료를 통해서 분명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굽힐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감동스러운 사례임에 틀림없다.
이 책의 근저에서 끊이지 않는 맥박으로 뛰고 있는 정서는 바로 인간에 대한, 특히 우리가 오늘날의 의식 상태로는 알아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인에 근거하는 장애에 대한 슈타이너의 진정한 관심과 사랑이다. 비정상성에 대한 내적인 흥미와 진정한 사랑, 비학적인 용기, 물체적 세계에서는 그 결과가 눈에 드러나지 않는 힘들고 괴로운 일을 열정과 유머로 실천할 것, 보잘것없는 것에 대한 외경심 등등, 질병과 인간에 대한 확장된 개념에 따라서 특수교육자가 지녀야 할 태도를 슈타이너는 강의 전체를 통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항상 반복해서 설명하였다. 특히 두 번째 강의에서 말해진 다음의 문장은, 장애인이나 장애아동에 대한 시각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들에 대한 정서적 편견과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배려가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 사회에서 특수교사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마음 속 깊이 새기고, 그 의미를 살아 내고자 노력해야 할 가치라고 역자는 생각한다.
“이 점이 바로 우리에게, 거기에 내려오고 있는 것, 소위 말하는 그 미친 증상에, 광기 속에 드러나는 그 모든 것 하나하나를 충만한 사랑으로 바라보도록 합니다. 단순한 심리 묘사에 그치는 영혼 생활의 증상학을 벗어나서, 이 광증에서 나타나는 업보의 연관성과, 그 아이에게 삶의 상황으로 주어진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반드시 관조해야 합니다. 그 삶의 상황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 광기를 엄청나게 흥미로운 것으로 생각하면서, 단지 일그러진 출발의 수단으로 정신세계 쪽에서 문을 열고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것, 그 광증 속에서 최상의 지혜가 왜곡된 형상으로서 드러난다고 여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그런 것을 흥미롭게 여기려고 하는 것, 비정상적인 것에 대해서 내적으로 깊은 흥미를 기르는 태도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이 강의를 하면서 슈타이너가 그렸던 흑판그림의 원본사진들을 부록으로 실었으며, 독자들의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해당하는 흑판그림의 흑백반전 사진을 내용에 맞추어서 본문에도 삽입하였다. 슈타이너는 강의를 하면서 항상 색분필로 그림을 그려서 청중들에게 이해를 위한 시각적 도움을 주었다. 초기의 흑판그림들은 그대로 지워지고 보관되지 않았으나, 각 강의에 해당하는 그림들이 그 강의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청중들은 슈타이너의 그림을 보존할 수 있도록 흑판에 검은 종이를 붙이는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그런 식으로 1919년 가을부터 모은 흑판그림들은 1100여점에 이르며, 현재 29권의 흑판그림 시리즈로 출판되어 있다. 강의내용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해서 슈타이너의 흑판그림 자체만 보면, 현대미술의 한 장르를 열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학적인 가치가 담겨 있다. 행위 미술가 요셉 보이스가 1960년대에 흑판그림을 그리면서 행위예술을 하여서 미술의 새로운 표현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미술사에 서술되었지만, 사실 요셉 보이스는 당시 일반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슈타이너의 흑판그림의 생성과정을 모방하였던 것이다. 십여 년 전에야 비로소 슈타이너의 흑판그림의 미학적 가치가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그 사이에 유럽과 북미, 일본 등의 저명 갤러리나 박물관 등에서 순회 전시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슈타이너의 흑판그림이 한국에도 조금씩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역자 스스로 특수교육에 종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밝혔듯이 슈타이너가 그의 삶에서 가장 후기에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강의를 했다는 사실에서 이 강의들이 수많은 수수께끼를 담고 있어서, 그런 내용을 단어의 번역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체험에서 우러나는 문장으로 내려 쓸 수 있을 정도로 역자가 정신적인 깊이에 이르렀다고 여기지 않기 때문에, 이 강의들의 번역을 역자는 애초에 삶의 과제로 삼지 않았다는 점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을 감행한 것은 순전히 발도르프 특수교육에 깊은 관심을 지닌 많은 분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풀어 줄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지금 당장’ 역자가 짊어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일 발도르프 특수교육을 오랜 기간 실천한 누군가가 그 체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이 강의들을 번역할 수 있다면, 역자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번역자체는 매우 흥미로웠으며, 역자 스스로 내적으로, 인지학적으로 또 다른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주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들만 이 강의에 참석해서 그랬는지, 슈타이너 특유의 유머가 유감없이 드러난 부분들이 비일비재하여서, 번역을 하면서 시종일관 웃음보를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번역된 문장들이 그 유머감각을 충분히 담고 있어서 독자들도 함께 웃을 수 있고, 그 웃음과 함께 번역의 모자람도 용서되기를 바란다.
이 자리를 빌어서, 빌헬름 울렌호프의 <특수교육학 강의의 어린이들>을 요약해서 첨부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독일 프라이에스 카이스테스레벤 출판사(Verlag Freies Geistesleben)의 슈미트 박사님(Dr. Everlies Schmidt)의 친절함에 감사드리고자 한다. 사실은 “교육예술 2, 방법론과 교수법”이 출판되어야 할 차례지만, 여러 분들의 바람을 전적으로 수용하셔서 이 책의 출판을 앞당겨 주신 밝은 누리사의 박준기 사장님께, 그리고 컴퓨터가 고장이 날 정도로 열성적으로 교정을 보시면서 역자의 모자람을 보충 해 주신 박민영님께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2008년 5월
함부르크에서
최혜경
특수교육표지2차.pdf
첫댓글 <특수교육학 강의>의 출간을 환영합니다. 역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그런 것을' 흥미롭게 여기려고 하는 것..." 이 대목에선,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연속된 사건들을 그때 그때 열심히 따라가곤 있지만, 그 이벤트가 끝난 후엔?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제자리'로 다시 돌아옴의 반복? 그럼, 이 모든 이벤트들은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저들이 제공-아님, 적어도 저들이 충분히 제어하고 마무리-하는 '행사'같은 것일까? 혹시, 보잘것없는 일상의 문제와 지금 제자리에 흥미와 경외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임함이
진정한 '삶의 축제'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루 하루, 인지학이 삶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
네, 바로 그것입니다. 바깥으로 나가서 촛불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의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것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태도가 절실하지요. 저는 항상 그럽니다. "나부터, 나라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꾸어야 한다고요. 이 책의 후기에 가면 '보잘 것 없는 것에 대한 외경심'과 '거대한 이상'을 비교하면서 당시 청년운동을 상당히 비판합니다. 말하자면 거대담론에 추상적으로 젖어 들어서 작고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저도 어쩐지 우리나라 상황이 떠 오르더군요. ^^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정말 이 책을 읽고 슈타이너의 농담을 이해하고 그 부분에서 웃을수있었으면 좋겠어요 ^^
"똑똑한 사람에게 똑똑함이 모자라서 그 똑똑함이 똑똑치 못하게 좌절 된 것이 아닙니다." 지난 겨울에 이미 읽은 부분에 나오는 슈타이너식의 농담인데요. ㅋㅋㅋㅋ 물론 똑똑함 대신에 현명함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고장난 시계를 고치는 현명한 사람에 대한 야그고, 시계방 딸은 똑똑하다는 우리 농담이 생각나서 그렇게 번역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당시의 인지학계 전후사정을 잘 알아야만 농담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답니다. 연수에서 읽으면서 그런 부분 나오면 설명 드리지요. ^^
드디어 올렸군... 수고 많이 했으어.. 병까지 얻어가면서..^^ 글구 출판사에는 25일날까지로 무리하게 출판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 어차피 내가 많이 갖고 내려갈 수도 없을테니...
ㅋㅋㅋㅋ~~~ '치료'교육학 번역하믄서 병 들었더여... 뭐 노화증상...ㅋㅋㅋ
오늘 책표지 시안이 왔네요. 여기에 첨부로 올립니다. 미리 보시라고~~ ^^
어제 박민영씨랑 통화할때는 표지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일단 봐야알겠군.
응, 디자이너가 특수교육학 앞에 발도르프를 빼 먹었다고~ 모두 교정되었대~
표지 보면서 저도 모르게 "아우 너무멋있다~"했어요~
ㅎㅎㅎ 제 맘에도 들어요. 흡사 저세상에서 영혼이 내려오는 것 같아요~ ^^
책 출간 정말 환영합니다. 우리말과 우리글로 된, 인지학에 대한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대로 된 번역서가 한국에 또 한 권 추가됨을 또한 축하하고요. (축하가 넘 포~오말 한가?) 이전 영문판 보면서 궁굼했던 부분들이 선생님 원문번역을 통해 제 나름 좀 풀리리라 기대도...^^ 좋아서 밑줄치고 또 읽을 때 또 치고 해서 책 전체가 밑줄로 가득할 만큼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물론 저 개인에게는). 그나저나 그때쯤에는 제가 여기에 없어서리.. 버스타고 서점가서 어딘가 있을 그 책을 천천히 두리번 찾아내어 집어드는 그 짜릿함은 잠시 접고 집사람에게 책 나오자마자 언능 한 부 사서 보내라고 해야겠네요. 선생님 정말 수고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축하 할 일이겠지요. 사실은 이 모든 것이 모두 김은영 샌님의 막강한 힘 때문이랍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로 이 책은 번역하지 않을(못 할) 것이라고 여겼거든요. 하더라도 70은 넘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제가 그저 단어번역 겨우 했어요. 특수교육자가 번역해야 되요. 이 책 번역하믄서 다른 의학서적들도 많이 드리다 보고 제가 스스로 엄청 배우기도 했는데, 머리통만 커졌어요. ^^;; 읽으시면서 잘못 된 부분 찾으시면 꼭 연락을 주세요. 저 뿐만 아니라 출판사에서도 정말 수 십번은 읽는 것 같은데 그래도 꼭 이상한 구석은 발견이 안 되더라고요.
하셨습니다. (반말하려했던 것 아닌데...^^) 아! '에테르의 세계' 듣고싶다.
아이쿠, 언제 영국으로 가시나요? 영국인가요? 한국 들어가믄 뵙게 될 줄 알았는데요, 아쉽네요. 그래도 유럽이니 언제 한 번 안해님과 유럽여행 하시게 되면 뵈올 수도 있겠지요. 영국에서도 번역 열씨미 해서 카페에 올려 주시고요~~ ^^
축하합니다. 책 나오면 꼭 사서 보겠습니다. 세미나에서 뵙기를...
네, 감사합니다. 사실은 선생님께 한 권을 증정해야 하는 것이 도리인데요, 제가 출판사에서 그냥 받는 책이 다섯 권 밖에 안 되어요. ^^;; 죄송한 마음이 항상 제 구석에서 꼭꼮 찌른답니다. 서울서 뵙겠습니다.
ㅋㅋㅋ이야. ^^ 넘 멋진걸여~ 늘 리플 일등이었는데 -_-; 늦었당.ㅋㅋㅋㅋ
ㅎㅎㅎㅎ 지혜샌님, 학기말이라서 넘 바뿌지요? ^^
샘... 이 책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없다고 하네요... 왠일인지요...
벌써 절판 된 듯.... ^^;;;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들 한 번씩 돌아가며 출판사에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하하하 재판 찍어주라고.... 농담이고, 정말로 출판사에 물어보세요. 절판이 됐는지를. 김은영 샌님께서 너무 열심히 선전을 해 주신듯 해요. 글구 슈타이너 교육협회에서도 그 책을 교재로 사용한다니 아무래도 그럭저럭 팔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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