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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계 각국의 어린이 빈곤율 통계가 궁금해져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한국관련 통계 수치들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아마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따라서 유엔기구들이나 OECD 통계 자료들이라고 해서
거기에 나오는 한국 관련 통계 수치들이 절대적으로 옳은
수치가 아닐 것임은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잘 알고 있지요.
예컨데, 어린이 복지제도가 아주 발달한 독일 등 보다도
한국의 어린이 빈곤율이 오히려 더 낮다니....
그건 도저히 상상가능한 얘기가 아닐 것임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수 있는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아무 통계자료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니
그냥 한번 살펴 보기로 하지요.
암튼, 아래 통계자료를 통하여
미국, 이스라엘, 멕시코 등의 나라들이
얼마나 황당한 나라들인지....
우리는 쉽게 확인할 수 있군요.
8쪽
(출처: http://www.unicef-irc.org/publications/pdf/rc12-eng-web.pdf )
2쪽
(출처: http://www.oecd.org/els/soc/CO2_2_ChildPoverty_Jan2014.pdf )
위 자료에 의하면...한국이 마치 엄청난 복지선진국이라도
되는듯이 착각이 들겠군요.
그런 복지선진국 한국의 자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되는 것일까요?
논리적, 합리적, 상식적 판단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현상이죠.
(출처: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48093# )
28쪽
(출처: http://www.unicef.org/sowc05/english/sowc05_chapters.pdf )
3쪽
18쪽(하늘색과 파란색 그래프 차이가 크다는 것은
분배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다는 의미임)
21쪽( 하늘색=어린이 빈곤율, 파란색=인구 전체 빈곤율)
(출처: http://www.unicef-irc.org/publications/pdf/rc10_eng.pdf )
Map: How 35 countries compare on child poverty (the U.S. is ranked 34th)
By Max Fisher April 15, 2013
Click on the map to enlarge. (Data source: UNICEF)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04/15/map-how-35-countries-compare-
미국인이 '비싼' 해외 입양을 선호하는 진짜 이유
[해외 입양인, 말 걸기] <31> 연간 수십억 달러 거래되는 해외 입양 시장
제인 정 트렌카(Jane Jeong Trenka)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 대표 2013.01.17 07:46:00
지난 60여 년간 한국인들은 "미국은 모든 것이 좋을 것"이라 믿고, 한국 아이를 맹목적으로 미국에 해외 입양 보냈습니다. 재작년, 한국은 916명의 아이를 해외 입양 보냈고, 그중 707명은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라는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메리칸 드림'은 단지 꿈일 뿐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아동 빈곤율은 한국의 약 2배입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10.5%가 빈곤하게 살고 있는 데 반해, 미국 아동은 전체 아동 가운데 20.6%가 빈곤하게 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재작년 기준으로 미국에는 약 40만540명의 아이가 부모와 이별하여 위탁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 가운데 10만4326명이 입양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5만8000명의 아이들이 고아원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 재작년 기준 한국에서는 1만6523명의 아이들만이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인들은 소중한 한국 아이들을 낯선 외국인들과 살라며 미국으로 보내려 우기고 있을까요? 누가 "미국은 모든 것이 좋다"다는 꿈을 그저 믿으라고 한국인들을 세뇌시켰을까요?
홀트, "미국이 최고"라고 한국인을 세뇌시키다
입양기관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처음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당시 한국인들은 홀트가 가난한 한국인들을 돕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홀트는 천사가 아닙니다. 미국 오리건주(州)에 있는 홀트는, 정작 미국에 있는 가난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론직필 주: 사실 한국의 많은 기관들이나 자선단체 및 그 활동가들은
세계의 빈곤국들을 돕고 있지요. 그리고 코이카 등에 엄청난 규모의 정부예산이 투입되고 있지요.
그러나 그들은 한국내 빈곤 문제나 복지문제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지요.)
홀트는 "모든 아이는 가정을 가질 가치(권리)가 있다(Every child deserves a family"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를 여행하며 미국인을 위한 아이를 입양합니다.
그러나 홀트가 있던 미국 오리건주에는 이미 약 8000명의 아이들이 부모 품이 아닌 주 정부가 운영하는 위탁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약 200명의 아이가 입양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홀트가 만약 자신들이 외치는 구호만큼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고향인 오리건주의 버려진 아이들부터 돌보거나 입양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고 손가락질하기 전에 말입니다.
저 역시 홀트를 통해 미국에 온 입양인입니다. 저 말고도 제가 자란 미국 미네소타주에는 1만5000여 명의 한국계 미국 입양인들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이 입양인들은 대체로 홀트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보내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네소타주에서는 97명의 미국 아이들이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인들은 러시아가 올해 1월 1일부터 미국으로 해외 입양하는 것을 금지한 것을 두고, 러시아 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제가 자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만 러시아 전체에서 미국으로 입양되기를 기다리는 아이들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아이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으로 입양하는 것을 금지하기 전을 기준으로, 46명의 러시아 아이들이 미국 입양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기 그 두 배가 넘는 97명의 미네소타주의 아이들도 입양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미국인들 입장에선 외국 아이를 입양하는 것보다 미국 아이를 입양하는 쪽이 가격도 더 쌉니다. 예컨대 미국인이 국내 입양을 하면 평균 약 5000달러 이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러시아로부터 해외 입양을 하면 평균 약 5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즉, 러시아 아이 1명을 입양하는 비용이면, 미국 아이들 10명을 입양할 수 있습니다!
▲ 2008년 미국의 국가별 해외 입양 건수. 한국은 올해 이보다 더 많은 1080명의 아동을 미국으로 입양 보냈다. 파키스탄은 1인당 GDP가 2644달러, 베트남은 2785달러, 인도는 2972달러, 필리핀은 3510달러로 한국(2만7939달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TRACK
미국인이 '비싼' 해외 입양을 선호하는 진짜 이유
그런데 왜 미국인들은 미국 아이를 입양하지 않고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 아이를 입양할까요?
한국계 입양인이자 입양학 학자인 김 박 넬슨은 자신의 논문 '국제시장에서의 아동 쇼핑'에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힙니다.
우선 해외 입양은 한 해에만 국제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가 오가는 사업입니다. 게다가 이 사업은 미국 불임 부부에게 입양아의 나이, 인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울러 해외 입양은 국내 입양과는 다르게, 친모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인이 국내 입양을 하게 되면, 친모가 입양아를 만날 권리를 인정해 주어야 하고 친모의 요구를 많이 들어줘야 합니다. 그러나 해외 입양은 비록 더 큰 비용을 지불하지만, 일단 아이를 '구매'하고 나면 친모의 권리를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또 친모에 대한 후속 서비스(After Service)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입양아를 보내는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무시하는 인권 후진국일수록, 미국 입양 부모의 입장에서는 골치 아픈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친모의 권리를 내세우는 사람을 상대하지 않아 훨씬 편리하고 좋은 것이지요.
이렇게 해외 입양은 입양아를 친부모의 품과 아이의 근원으로부터 쉽고 깔끔하게 '절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비용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친모의 인권을 생각하고 배려해야 하는 구질구질한 국내 입양보다는, 친모의 권리를 '말끔하게' 무시해도 아무 일이 없는 해외 입양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해외 입양, 돈 벌자고 하는 장사인가?!
국제아동서비스합동협의회(The Joint Council on International Children's Service)는 올해 1월 1일, 러시아가 미국으로 해외 입양하는 것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서 "비극"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입양 기관들을 위해 미국무역협회로부터 자금을 수수하는 기관입니다. 협의회는 지금 러시아가 미국으로 해외 입양하는 것을 중지시킨 것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비극'이란 듯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협의회가 이를 '비극'이라 하는 진짜 이유는 그들이 기대하던 이익을 이제는 거둘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올해도 재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960여 명의 아이들이 미국으로 보내진다면, 미국 해외 입양 기관들은 약 4810만 달러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의 미국 입양 금지 조치로 입양 기관들은 이 돈을 벌지 못하게 됐습니다. 게다가 다른 나라들도 러시아와 같이 미국 해외 입양을 중단한다면, 미국 내 입양 기관들은 수익이 없어 폐업해야 할 처지에 놓일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비극'이 아니겠습니까.
한편, 미국 상원 역시 최근 "러시아 정부가 다른 나라로 입양하는 것은 그대로 놓아두고, 미국에만 입양 금지 조치를 한 것이 실망스럽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미국 상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 부모에 의해 살해된 19명의 러시아 입양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결의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매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아무도 입양하기를 원치 않아 위탁 시설에 방치되어 있는 2만9000명의 미국 아이들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습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 "아메리칸 드림? 그런 건 없다!"
미국에서 가족이 없이 성인이 되는 경우, 그들의 앞날은 매우 어둡습니다. 가족 없이 성인이 된 미국 청소년의 25%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합니다. 또 위탁 시설 아동의 70%는 대학에 가고 싶어도 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이 단지 6%에 불과합니다.
결국, 이들 중 40%가량은 노숙자가 되거나 임시로 지인에게 몸을 의탁하는 처지가 됩니다. 그리고 60%는 범죄자가 됩니다. 오직 48%만 직장을 구합니다. 또 이들 중 75%의 여성과 33%의 남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이들 중 50%는 약물 중독자가 되고, 17%의 여성은 미성년 상태에서 임신합니다.
더욱이 위탁 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성인이나 다른 아이들에게 성폭력을 당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이것은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아메리칸 현실입니다.
재작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아이들을 입양 보내며 양국 사이에서 오간 돈은 2700만 달러에 달합니다. 한 아이당 평균 3만8000달러에 '판매'됐습니다. 이렇게 아이를 사고팔면서 막대한 돈이 거래되는 것을 우리는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이것이 진정 '아름다운 입양'이고 '가슴으로 낳은 사랑'일까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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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엔 5만원, 고아원엔 105만원... 입양 권하는 한국"
[인터뷰] 제인 정 트렌카 해외입양인모임 대표
11.06.16 16:09l최종 업데이트 11.06.16 18:35l
- 한국정부와 국회에 미혼모 문제와 관련하여 하고 싶은 제안이나 권고가 있는가?
"미혼모를 돕는 것은 곧 국가의 미래가 될 아동을 돕는 것이다. 아동을 돕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정부의 역할은 이들을 돕는 창의적 재원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입양기관에게 주는 재원을 친모에게 주라.
현재 한국에서는 편부모가 최저생계비 대상자일 때한에서만 한 아이 당 한 달 5만 원을 국가가 지원한다. 그러나 그 편부모가 생활고로 아이를 못 키우고 고아원에 보내면 그 고아원은 한 아이 당 한 달 105만 원에서 107만 원을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현재 한국은 입양을 사회구조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고아원에 주는 105만 원을 생모에게 주라. 그리고 아이는 상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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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50주년]故國이 못기른 20만명, 고국 그리며 산다
입력 2004-08-01 18:46:00 수정 2009-10-09 17:50:05
▽해외입양의 역사=본격적인 해외입양이 시작된 것은 1954년 이승만(李承晩) 정부가
보육원의 동의 없이도 해외입양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고아양자특별조치법’을 만들면서부터.
당시 10여만명에 달하는 전쟁고아, 혼혈아 문제를 해외입양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던 정부는
외국인 양부모의 요구조건에 맞는 고아를 직접 찾아다닐 정도의 적극성을 보였다.
이듬해 홀트아동복지회 창립자인 해리 홀트가 8명의 한국 어린이를 한꺼번에 입양한 것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입양이 본격화됐으며 60, 70년대를 거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1980년대에는 연간 7000∼8000명의 어린이가 입양됐으며 1985년에는 8837명에 달했다.
급속한 산업화로 미혼모, 이혼가정이 증가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냉담했기 때문.
이 같은 증가 추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고아수출국’이라는 국제적 비난을 받으면서 점차 감소해 90년대 연간 2000명 수준으로 줄었다가 최근 경제불황과 함께 다시 2300∼2400명으로 늘어났다.
http://news.donga.com/3/all/20040801/8089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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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도별 해외입양인 수 변화
http://jyjeon0.com.ne.kr/scraps/sc2004_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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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입양아수 각국 분포 통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7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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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 여전히 1위… 부끄러운 한국
美국무부, 해외 입양 보고서
1년간 734명… 우간다·인도順
13위 경제대국 이미지 먹칠… 국내 입양 기피문화 개선돼야
입력 2011-11-20 23:39:03, 수정 2011-11-20 23:39:03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1/11/20/20111120002409.html
위 마지막 도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흔히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이 주로 해외입양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인데.....
그러나 위 도표가 알려주는 진실은....
어느 국가의 해외입양, 즉, 고아수출이
결코 그 나라의 경제적 수준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단지 그 나라의 복지제도 등 사회적 시스템에 달린 문제임을
쉽게 알 수 있지요.
즉, 한국이나 미국의 사회 시스템은
고아들을 국가정책이 버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의미이지요.
한국의 경우, 특히 이승만 시절과 박정희 시절에
"고아 장사"가 아주 활발했던 모양이군요.
그렇다면.....북한이라는 소위 "세계적 가난뱅이 국가"는
고아들에 대해 도대체 어떤 국가적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북한 김정은, 새해 첫날 고아원 방문..김여정 동행
연합뉴스 | 입력2015.01.02 06:47
소외계층 돌보는 모습 부각…원아들 공연 보며 또 '눈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첫 날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고아원인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1월 1일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으시고 새해를 맞이하는 원아들을 축복해주셨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이 올해 첫 현지지도 장소로 평양육아원·애육원을 택한 것이다. 그가 소외계층의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첫머리에 "귀여운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한다"며 '어린이 사랑'을 과시했다.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방문한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돌아보면서 설날에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아이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 신년사를 마치는 길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을 본 원아들은 '아버지 원수님'이라고 외치며 그에게 달려갔으며 김 제1위원장은 이들의 볼을 쓰다듬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당과 군의 간부들도 이날 이곳을 다녀간 사실을 치하하며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양, 교육 조건이 훌륭히 마련된 것도 기쁜 일이지만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적 미풍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 더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원아들의 '설맞이 공연'도 관람했으며 원아들이 "아버지 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장내가 눈물 바다를 이뤘고 김 제1위원장도 눈물을 흘렸다고 중앙통신이 묘사했다.
김 제1위원장은 원아들을 품에 안고 사진을 찍었으며 평양육아원·애육원 직원들과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제1위원장의 평양육아원·애육원 방문에는 김여정 부부장 외에도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과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함께 했다.
지난달 말 김 제1위원장의 군사훈련 참관에 동행하며 존재감을 부각한 김여정 부부장은 김 제1위원장의 새해 첫 현지지도도 수행함으로써 김정은 정권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임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1020647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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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먹고 있나
연합뉴스 | 입력2015.01.02 10:24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해 첫날인 1일 고아원인 평양육아원·애육원을 방문했다. 노동신문이 2일 게재한 관련 사진에는 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애육원 원아들의 식사를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2015.1.2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102102413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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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아 보호정책 본격화되나..입양 독려도 - 세계식량계획 "北 2월 배급량 최근 1년 중 최고"|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120|추천 32|2014.03.04. 18:54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의 밝은 미래'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은 귀중한 보배이고 희망과 미래의 전부라고 하시며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시어 각별한 사랑을 기울이고 계신다"며 김 제1위원장의 '고아 사랑'을 부각했다.
이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보육원을 찾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현대적 시설로 지어주겠다고 약속하고 각 도와 시에도 보육원을 새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북한은 전역에서 보육원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 지방의 보육원에는 군부대 수산사업소에서 잡은 물고기가 원아 1인당 매일 300g씩 공급되고 각 지역의 간부들은 보육원의 원아에게 달걀, 육류, 채소, 과일과 사탕과자를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해외입양 안 보내고 자체로 양육하는 북 고아 정책
http://cafe.daum.net/sisa-1/dqMu/6247
북한 노동신문, 고아 등 취약계층 챙기기 부각 눈길 - 북한에 꽃제비 많이 줄어 - 북한 고아 정책의 역사와 항일유격대
http://cafe.daum.net/sisa-1/dtCc/666
http://cafe.daum.net/sisa-1/dtCc/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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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밟아 고관절 부러뜨려"..'인면수심' 복지시설 - 북한 고아시설, 고아정책, 육아원, 애육원| 남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790|추천 23|2014.03.12. 18:33
http://cafe.daum.net/sisa-1/pJNJ/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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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아 양육시설인 평양육아원, 평양애육원 준공식|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284|추천 15|2014.11.06. 22:18
http://cafe.daum.net/sisa-1/dtCc/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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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애인들(=농아인)과 고아들 - 농아학교와 애육원(=고아원) - 형제복지원 사건 - 남한의 부랑아 고아정책 - 북한 혜산의 고기잡는 아이들|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114|추천 27|2014.06.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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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각종 좋은 통계자료들이 있으면....우리 카페에
수집해 두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참고하고자 할 때 쉽게 검색하여
찾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카페 통계 관련 게시판들은
주로 좌측 메뉴 맨 아래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입양기관의 수익추구라는 시스템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중하층의 복지 구조를 붕괴시키고 억압하지 않으면
이들이 사회주의 좌파의 온상이 된다는걸
미유대가 뼈저리게 절감했기 때문에
펼쳐지는 조치로 생각합니다.
50~60년대 사회가 풍요로와지자,
전체 사회가 기본적으로 북구라파의 사회주의 분위기로 자연스럽게
진보하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흑인민권운동, 여성해방운동 등,
대중 의식의 각성이 이루어집니다.
소련 등 외부의 적에 대한 대응도 중요했겠지만,
내부 "5열"이라고 생각하는 위협에 대한 인식도
그에 못지 않게 인식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