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가수로 통하는 박지윤이나 이효리 역시 한 때 매니쉬 룩으로 컴백한 적이 있었다.
NEEDS 중절모를 푹 눌러쓴 모습은 매우 매력적이다. 트렌치코트를 입거나 셔츠에 타이를 해도 좋다. 반바지에 코디를 해도 좋지만 절대 치마만은 입지 말 것.
2. 스포츠광, 터프한 남자 - 걸리쉬 룩 등산, 인라인 스케이트, 스노보드, 낚시… 못 하는게 없는 K씨의 이상형은? 자신과 함께 암벽등반도 하고 등산 후 시원하게 막걸리로 러브샷을 할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를 가진 여성일 것 같지만 의외로 터프한 남자일수록 여성스럽고 소녀 같은 여자에게 끌린다. 걸리쉬룩이 따로 어울리는 형이 있는데 ‘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이와 같은 경우. 눈웃음으로 100m 전방의 남자를 쓰러뜨릴 정도로 애교만땅일 경우 꼭 걸리쉬 룩으로 코디할 것.
STYLE 걸리쉬 룩에 가장 잘 활용되는 색상은 파스텔 계열. 비둘기색, 핑크, 베이비 블루, 레몬색 등이다. 인어라인 샤넬스커트나 부드러운 소재의 원피스, 스팽글 머플러로 코디하면 좋다. 헤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꼭 줄 것.
NEEDS 우윳빛의 반투명 스타킹이나 레깅스는 추운 다리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다. 아직 날씨가 쌀쌀하므로 레깅스를 입는 것이 좋다.
3. 개성만점 B형 남자 - 화려한 원피스 어딜가든 튀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다. 야유회를 가면 꼭 자기가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봐야 하고, 상품 주는 퀴즈에서는 두손 두발 다 들어서 꼭 쟁취하고야마는 남자. 코미디 프로 ‘사랑의 카운슬러’의 유세윤처럼 다소 유치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남자는 여자 또한 개성 있는 옷차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론 여자의 패션을 살피며 요목조목 조언을 하기도 한다.
STYLE 다른 액세서리 없이 화려한 색상의 스커트는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튀어 보인다. 액세서리는 심플한 것을 하는 것이 좋다..
NEEDS 체인이 화려한 클러치백. 원피스에 무거운 빅백이나 크로스백, 또는 흐느적거리는 주머니 모양의 백을 걸치지 말 것. 모양이 반듯한 클러치백이 가장 잘 어울린다.
3. 남자친구는 직장 상사, 보수적인 남자 - 세련된 바지 정장 직장 상사인 남자친구의 마음에 들도록 옷을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말 할 필요없이포멀한 정장이 정답이다. 남자가 사회적인 지위가 있다면 자신과 동격이라 할 수 있는 애인의 복장 역시 자신과 비슷한 정장이기를 바라기 때문. 치마, 바지 정장 모두 무난하고 몸에 피트되면서도 예쁘게 떨어지는 고급소재로 된 것을 고른다.
STYLE 위 아래를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도 좋지만 정장을 하나의 색으로 통일하면 무거운 분위기가 날 뿐만 아니라 얼굴에 활기가 없어 보인다. 상하의를 어울리는 계열로만 따로 코디할 것.
NEEDS 심플한 팔찌를 하나 차면 좀 더 여성스럽고 스타일리쉬해 보인다.
3. 모든 남자가 바라는 이상형 - 파스텔 톤 로맨틱 스타일 원빈, 장동건, 강동원, 에릭의 공통된 이상형은 너무나 뻔해 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고도 남을 정도. 바로 청순하고 착한 여자다!! 모든 남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섹시도, 개성적이거나 발랄한 이미지도 아닌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가녀린 체구에 뽀얀 피부를 갖고 있는 청순녀. 내 남자의 취향을 잘 모른다면 무조건 청순한 컨셉으로 밀어붙이는 수 밖에 없다.
STYLE 청순녀로 거듭나고 싶다면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쓰면 된다. 너무 파지지 않는 아이보리 니트에 리본이나 구슬 장식이 있다면 좋다. 캉캉 스커트나 주름스커트 역시 청순함을 어필할 수 있다.
NEEDS 목걸이는 크지 않은 심플한 것을 할 것. 목이 유난히 아름답다면 목걸이를 하지 않은 채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