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저녁 우연히 발견한 대형 관광버스. 잘못들어온건가? 했는데 골프가방들을 들고 내리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다음날 관리실에 문의하니 골프 동호회 버스가 단지내에 월 1회 들어오도록 허가를 했다 합니다
관리실측에서는 여기는 특수목적 없이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라 안된다고 여러번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을 대동하고 구청직원에 끈질기게 요청함으로써 구청에서 관리실측으로 공문을 내리게끔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리실에선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해줬다 했습니다.
이유인즉 몸이 불편하여 골프가방을 들고다닐 수 없어서 그랬다 합니다.
있을 수 없는일이라 생각되어 구청에 다시 민원 접수를 했고
구청측에선 이와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민원에 대한 구청측 답변
2016.06.24.에 접수된 민원사항(No.201606241442556577)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답변내용
? 귀하께서 반포자이아파트 내 차량운행에 관하여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잘 읽어보았으며, 단지 내 대형버스 출입으로 인해 어린이 등 주민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반포자이아파트의 경우, 원칙적으로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통행하게 되어 있으며 지상으로는 예외적으로 허용된 경우에 통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우리구에서는 작년에 반포자이 입주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아파트 측과 입주민의 입장을 조율하는 과정 중 아파트 측에 월 1회에 한하여 안전요원 배치를 요건으로 제한적인 통행허가를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주거개선과-27652호, 2015.8.28.).
? 그러나 최근 반포자이아파트 단지 내에 골프동호회에서 대절하는 대형버스가 자주 출입한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되었으며, 아파트 측에 확인한 바를 토대로 2016.6.24.에 주거개선과-22793호로 어린이 등 주민안전을 위해 대형버스의 단지 내 출입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하였으며,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임을 알려드리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 7월말 골프모임에 차가 들어오나 보러 나갔더니 사평역에서 막아서 못들어오고 자이안센터 앞에 모이신 분들은 무거운 골프가방을 드시고 다시 사평역으로 가시더군요.
조치가 제대로 취해진것같아 안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또 "최고급 관광 버스로 자이안센터 앞에서 만납니다" 라고 버젓이 써있고 동호회 회원을 모집하는 글을보고 혹시나 싶어 다시 나가보았더니 세상에 그 큰 버스가 다시 들어와 있더군요
아침 8시반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시간이지요. 저 대형버스 앞 뒤 옆으로 무수히 많은 학생들이 지나가고 심지어 106동 앞 삼거리에서는 T턴까지 해서 다시 사평역으로 나가더군요.
오늘 다른분이 관리실에 전화하여 문의하였더니 입주자 대표측에서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매번 대표회의할때마다 엘레베이터에 붙는 회의내용을 훑어보는데 제가 알기론 이 사안에 대하여 회의 안건에 올라온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어떤 연유와 경로. 그리고 누구의 허락으로 이 안건이 통과 된것인가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의 대표격인 반포자이 아파트에서 개인의 취미와 편의를 위해 대다수가 위험에 노출되어야 하는게 진정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지내의 유치원생들. 세상에 태어난지 갓 4년밖에 지나지 않은 아이들도 견학을 갈때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평역까지 걸어다닙니다. 그것에 대해 이견을 가진 학부모는 안계십니다. 왜냐하면 규칙이니까요. 지켜야하는게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갖고 계신 , 타의 모범이 되어야하는 어른들이 오로지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명품자이아파트를 만들겠다고 지지해달라고 아파트 벽보 붙이고 공지띄우고 방송은 그리 쉽게 하시면서 저희가 관리실에 요청했던 버스 출입시 공문 붙여달라는 요청은 한번도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이게 명품 자이아파트인가 과연 의심스럽습니다.
입주자 대표회장단 및 우리관리 측에서는 이점을 확실히 하여주십시오. 바뀔때까지 놓지 않을것입니다.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일이니까요.
첫댓글 여기서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 중 회장님 이하 많은 주민대표분들이 계신걸로 압니다.
대형 리무진버스의 통핼로출입 ㅡ특히 어린이들의 통학로 ㅡ 이 반드시 봉쇄되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단지 주민들이 취미를 위해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위험하게 하고싶은 생각은 없을거라 꼭 생각하고싶습니다.
만약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자이 단지내의 수많은 학부모와 유치원생학부모.. 그리고 지지하는 그외의 주민들이 힘을합치게 될것입니다.
계속 주시하겠습니다.
우리관리 여러분 꼭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소장 면접보시느나 바쁘시겠지만 골프동호회 차량 허가해준것도 해명과 함께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 약속해주세요~ 소장 면접 몇명 봤는지보다 왜 버스가 아파트로 진입한건지가 더 궁금합니다.
자이유치원 아이들도 견학갈때 사평역까지 걸어가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뉴스에 제보하겠다는 사람도 있던데 더이상 우리 아파트가 갑질아파트로 낙인찍히지 않앗으면 좋겠어요~
풉~ 길고양이 왜 돌보냐? 집에서 키워라 난리치던 회장 측근들의 정신상태가 저정도 밖에 안되는거지요. 몸 불편하면 집구석에서 잠만 쳐잘것이지 필드는 어떻게 나가지? 하여간 우리나라에는 나이가 벼슬인 인간들이 너무 많아..
골프동우회가 월1회 버스가 지상으로 단지내에 들어오는것에 안전을걱정하시는거 이해됩니다.그렇지만 제가보기에는 베라타스지하1층입구에 주차가 더 위험해보입니다 옆에 유치원차량들이 왜그리 많이 오래주차하는지에대해서는 왜 그냥넘어가는거지요? 우리 입주민들도 자기이해관계에 앞서 약간의 불편함은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배려가 필요해보입니다.만일 애들이 뛰어 노는것이 시끄럽다고 클래임걸고, 개,강아지데리고 산책하는거 실어하는사람이 또 불평하고. 이러면 주민들끼리 서로 불신 반목만 남지않을까요?
약간의 불편함을 이해하라는 말씀은 특수목적 없이 들어와선 안되는 곳에 커다란 차량을 들여놓는걸 이해하라는건가요. 대체 골프 필드 돌아다니는 분들이 단지 외곽 부근까지 가는게 뭐가 그리 힘들다고 아이들 돌아다니는 곳에 버스를 들여놓겟다는 건가요.
그리고 베리타스타운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은 유치원으로 아이들 데려다 주는 차량보다 홈플러스 이용하는 차가 훨씬 많습니다 무슨 근거로 유치원 차량이라 단정하시나요? 그리고 만일 그것이 위험하다 하면 관리실 차원에서 단속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농구장에서 뛰어노는것이 시끄러우니 밤 8시 이후에는 농구장 및 풋살장을 이용 하지 않도록 금하였고. 강아지나 고양이도 목에 줄을 채워 산책을 해야한다는 나름의 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 모든것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취미를 위한 대형버스 출입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출입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인도에 버스가 버젓이 들어와있는데 이해하라구요?? 저는 아이가 자이유치원에 다니지도 않고 원촌초에 다니지도 않고 개도 없고 아무 이해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소수의 편의를 위해 이런식으로 봐주다보면 아파트 전체가 엉망이 될것을 걱정하는겁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베리타스앞 주차하는거 한두대 봐주다보니 이제 무법천지가 된거 아닙니까?
골프 버스 들어오면 유치원,초등학교 소풍때도 들어오겠다하면 할말이 없고 그냥 우리 단지 내 몇가족 버스대절해서 여행간다고 버스 들어오겠다고하면 열어줘야지요.. 이해관계때문에 조금 불편해서 이러는것같나요? 한두사람 봐주다보면 엉망될게 뻔하니 애초에 싹을 잘라야죠
지하는 주차장및 지하도로이고 지상은 차없는 길입니다. 이해같은 소리 하시네요.
이것이 입주민대표회의에서 허,불허를 논의해야할 문제입니까? 당연히 안되는 일이 일어났으니 잘못되었다 인정하고 재발방지 하면 될 일입니다.
왜 아파트일에 구청에가서 허락을받아야하는거에요? 아파트전체일도아니고 아파트주민이라고는하나 소수의 동호회사람들을 위해 왜 원칙을 깨야하는거에요? 들어오면안되니까 경비실에서 못들어오게했을텐데 그걸 왜 굳이 구청까지 허락받아가며 들여온건지궁금하네요 또 골프동호회사람들은 이렇게 한달에 한번 조금안걷고 이앞에서 타시는게 이렇게 많은 학부모들에게 불안을 조성하는지아시면서 타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다들 소셜포지션들이 있으신분들이실텐데 젊은사람들한테 이런소리를 들으며 굳이 타실분없다고 생각드는데요 골프동호회사람들과도 이야기해봐야한다고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