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처리 글로벌기업 베올리아워터, IFEZ에 아태교육센터 착공
7월 20일 송도 4공구에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기공식 개최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 태평양 교육센터 착공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20일 송도 4공구에서 개최됐다고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밝혔다.
○ 이번 베올리아 워터의 아태교육센터의 건립은 수처리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의 친환경산업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인천경제청(IFEZ)이 표방하고 있는 수준 높은 친환경 국제도시의 컨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베올리아 워터는 지난해 12월 IFEZ와 아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MOU체결 후, 그동안 부지 매입과 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20일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대표이사 구스타보 미게스(Gustavo MIGUES)와 IFEZ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착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 기공식에서 구스타보 미게스 대표이사는 “ 아시아 태평양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베올리아워터의 교육센터를 인천 송도에 건립함으로써 지역화를 넘어선 글로벌 환경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아태교육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5월에 교육센터를 개관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교육센터는 송도 4공구 총 3,3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강당, 홍보관, 중앙 실험실, 파일럿플랜트, 물 교육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교육 세미나실과 라운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 교육센터는 아태 지역의 직원교육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을 위한 중앙 실험실 운영,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파일럿플랜트 등 연구소 역할도 하게 되며, 시설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하여 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 날 착공된 아태교육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직원 1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훈련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3천여명의 국내외 연수생들이 송도를 방문하게 돼 이들이 머무르는 동안 인근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IFEZ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워터사의 경우 상하수처리뿐만 아니라 해수 담수화 사업 등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9개국에 진출, 전세계 1억 7천만명의 인구에게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올리아워터코리아의 경우, 1999년 한국지사 설립이후 총 9개 사업장에서 400여명의 직원이 수처리장의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신규처리장의 설계, 시공, 운영 및 기술 솔루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IFEZ 관계자는 “이번 훈련센터 건립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 이외에도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기술력 제고와 국제적 가치의 증대 등 국내 환경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