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To America IVY Vision Trip.hwp
2015 Bridge To America IVY Vision Trip
동원고등학교
1.“BTA 아이비 비전트립”프로그램의 기본 성격
아이비리그 비전트립은 겨울방학기간에 동원고등학교 학생과 여름에 BTA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 중에서 희망자를 모집하여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탐방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시하며 미국 한인 2세들과 재회하는 “학생주도”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타 여행사 진행 탐방과 달리 학생들 스스로 일정과 방문지를 기획하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각 방문도시와 대학마다 독특한 미션이 주어져서 4~5명의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미국의 문화와 역사, 대학과 영어의 바다 속에 풍덩 빠져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가. 교육목표: BTA 미국답방의 성과: BTA 답방을 통해서 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국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
나. 운영일정: 미국 워싱턴 한인회의 협조를 통해서 2013년 1월 16일~26일 까지 (10박 12일간) 12명, 2014년 1월 17일~28일 까지 23명 학생참여, 2015년 1월 13일~1월27일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목적지와 여행일정 정하여 항공권만 구입하여 미국 방문함.
다. 방문장소: 워싱턴 한인회, BTA 참여 미국학생 재회, 미국 동부 아이비 리그 대학 방문(하버드, 예일, 브라운, 프린스턴, 컬럼비아, U-펜실베니아, MIT, 뉴욕, 조지타운, 존스홉킨스, 조지워싱턴대)한인2세와 재회, 위안부 명예훼복 탄원엽서 UN전달, 브로드웨이 뮤지컬관람, UN본부, NASA 고다드 우주센터, 월스트리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전참전공원, 게티스버그, 마운트버논, 독립기념관, 링턴기념관, 디즈니랜드, 맨해튼, 백악관, 스미소니언, 국회의사당 등 방문과 기타 문화탐방활동(2015년 부터는 서부 대학인 UCLA, CALTEC, 스텐퍼드, UC 버클리 대학도 방문함)
라. 기본방향:
1). 미국 워싱턴 한인회의 협조를 통해서 미국 방문 비전트립 실시함.
2).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화마인드 함양 및 자율적 학습 신장 프로그램으로 기획함.
3).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탐방을 통해 학업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세계화와 국제화를 통한 도전정신 고취함.
4). 해외 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안목과 경쟁력 신장
5). 지속적으로 해외교류를 추진, 지구촌 한 가족 의식을 가지고 주변 학생들에게 파급효과 확산.
6). 국외연수 활동내용으로 진행하여 아이비리그 대학의 역사, 문화, 수업시스템 수집활동, 도서관 방문하여 인증샷찍기, 현지대학생과 사진찍기, 현지대학생의 조언 받아 적어오기, 미국교육 제도 퀴즈대회 등을 실시함.
7). 활동 후에는 소감을 작성하여 책자로 출판함.
마. 실행방법:
1). 동원고에서 주관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서부 켈리포니아와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을 다녀옴.
2). OPEN SCHOOL 프로그램으로서 통영시내 소재 학교인 동원중, 충렬여중, 충무중, 통영여중, 동원고, 통영여고등의 학생으로 구성함.
3). 미국 50개 주 중에 약 10개 주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항공과 육로 교통수단을 이용함.
4). 미국에서 통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왔던 학생들이 재학중인 존스홉킨스대학, 뉴욕대학, 프린스턴대학, 하버드대학외 주립대학과 사립대학 학생들을 만나보는 기회를 가짐.
5). 여러 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통영시의 학생들에게 미국의 대학과 함께 정치, 경제, 역사, 문화적인 명소를 다니며 명실상부 현재의 최강대국인 6). 미국에 대한 다양한 식견을 넓히는 활동을 함. 일반여행과는 차별화하여 탐방결과를 조별 UCC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리고, 3회에 걸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학생들 스스로 대학과 명소의 가이드가 되고, 모든 점심식사는 자신이 직접주문해서 먹어야 함.
7). 각 대학교에서는 독특한 미션이 주어짐. 예를 들면, 버클리대학에서는 현지대학생과 한 조가 되어서 춤추는 영상을 촬영하고, MIT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에서는 MIT 글자와 LOVE 글자를 현지대학생과 함께 만들며, 하버드대학에서는 현지대학생과 교수의 조언을 받아 적어 오는 것 등이며 특히, 컬럼비아대학에서는 인간피라미드를 만드는데 현지 대학생 3명이상을 바닥에 포함시켜야 함. UCLA에서는 런닝맨 게임을 함.
8). 대한민국이라는 고국과 부모님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9). 학업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하여 장기적으로 비교할 때 최고 멋진 선택으로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되게 하며 보고, 듣고, 무엇보다 행동(Doing)하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
10).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우물 밖의 개구리로 발상의 전환을 이룬다.
11). 교과과목을 공부한 것 보다 훨씬 더 값진 인생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12). 각 대학마다 주어지는 미션은 무조건 수행한다.
바. BTA-IVY 리그 비전트립 대학별 Mission
| 지역 | 대학교명 | 미션 | 시상기준 |
1 | 서부 | 스텐퍼드 | 자신이 생각할 때 스텐퍼드대학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에서 “칼레의 시민”을 표현 | 멋지게 만든팀 4~1점 |
2 | “ | 버클리 | 춤추는 동영상 촬영하기 | 왈츠, 탱고 등 멋진 동영상 (사람수+버클리대학생 숫자당 1점+1초당 1점, 최대 30초 이내) |
3 | “ | UCLA | 대학생과 몸으로 UCLA 글자 만들기 런닝맨 게임하기 | 멋지게 만든팀4~1점 끝까지생존 4~1점 |
4 | “ | 칼텍 | 똑같은 포즈로 대학생과 팀이되어 사진찍기(데칼코마니양식) | 칼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공대의 느낌이 나는 사진 4~1점 |
5 | 동부 | 예일 | 공중부양(점프샷) 사진찍기 | 사람 많으면 1인당 1점 가산점, 공중떠오른 숫자 가산점 1명당 2점 추가 |
6 | “ | MIT | 몸으로 MIT 글자 만들기 현지대학생과 교수악수사진 | 멋지게 만든팀 4~1점 1명 악수당 1점 |
7 | “ | 하버드 | 현지대학생과 교수의 조언을 받아적어오기(본인의 이름이 나오게, 현지인의 서명필수) | 서명당 1점(교수는 2점) |
8 | “ | 뉴욕 | 다양한 옷 색깔의 사람과 같이사진찍기, 색깔당 1점 | 장갑이나 목도리 소품도 사진에 보이면 한 색깔당 1점씩 드림 |
9 | “ | 콜롬비아 | 현지 대학생과 인간 피라미드 만들기(탑쌓기) | 대학생들어가면 1명당 2점+ 4층 10점, 3층 5점, 2층 2점 |
10 | “ | 프린스턴 | 손가락으로 재미있는 모양 만들기 | 사진을 아래서 위로 찍기(사람숫자대로 1점+ 잼있는 모양1등 4점~1점) |
11 | “ | 유펜 | 미션장소를 찾아서 팀별로 사진찍기 | 그곳에서 먼저찍은 팀에만 4점, 2번째 찍은팀은 3점, 나머지 점수 없음 |
12 | “ | 존스홉킨스 | 대학생과 몸으로 LOVE글자 만들기 | 만들면 1인당 1점씩+참여 대학생당 2점씩 |
13 | “ | 조지워싱턴 | 특이한 포즈로 사진찍기 | 제일특이한 사진 조 8, 6, 4, 2점 |
14 | “ | 조지타운 | 대학생, 교수와 사진찍기+조언을 받아적고 학과와 이름서명받기 | 1명사진당 1점+ 서명당 1점(단체사진 찍으면 1점만 줌) |
★ 외국 관광객과 한 미션은 인정하지 않음 |
바. 탐방경비
※2013년 1월 결산: 총경비 4,020,000원(부산~인천왕복항공, 팁등 포함)+브로드웨이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11만원 별도 |
※2014년 1월 결산: 총경비 3,980,000(서울왕복버스+팁+단체시상비등 모두포함)+브로드웨이 뮤지컬(맘마미아) 12만원 별도 |
※2013년 1월 결산: 총경비 4,020,000원(부산~인천왕복항공, 팁등 포함)+브로드웨이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11만원 별도 |
※2014년 1월 결산: 총경비 3,980,000(서울왕복버스+팁+단체시상비등 모두포함)+브로드웨이 뮤지컬(맘마미아) 12만원 별도 |
2.“BTA 아이비 비전트립”실행
가. 2013년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2013 동원고등학교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비전트립 일정표(결과)
날짜 | 탐방 내용 | 지나간 곳 | 주, 도시 |
1/16 | 부산공항출발-인천공항도착 인천출발-오후19:10, JFK Airport 도착, 저녁식사, Hotel 투숙 | 링컨터널, 브루클린, 맨해턴 | 뉴욕주, 뉴욕시 |
1/17 | 오전-Boston 이동, 오후-Harvard Univ.방문 | |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브람스, 로키힐 |
1/18 | 오전-MIT 방문, Brown Univ. 오후-Yale University 방문 | | Bridgeport 이동 |
1/19 | 오전-우드버리 쇼핑몰 , New York이동 | | New Heaven 이동 |
1/20 | 오전-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센트럴파크, 애플스토어, 장난감가게, 휴장군 무덤 기념관, 리버사이드처치, 요한대성당,Columbia Univ. 오후-워싱턴광장, NYU 방문 | St. 패트릭성당 | 뉴욕주, 뉴욕시, 맨해턴 |
1/21 | 오전-Pier 5, 시내관광-앨리스아일랜드 페리관광, 자유의 여신상, 뉴욕항구, SOHO 거리, 월스트리트, 오후-UN 본부방문, 야간-브로드웨이 뮤지컬(오페라의 유령)관람 | | 뉴욕Midtown, Downtown 시내관광 |
1/22 | 오전-Prinston Univ. 오후U-Penn 방문, 펜실베니아주 독립기념관, 워싱턴DC 이동 | | 뉴저지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 하워드 카운티 델라웨어주, 메릴렌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볼티머스, 엘리코시티 |
1/23 | 오전-국회의사당, 백악관, 제퍼슨기념관, 알링턴 국립묘지, 루즈벨트기념관, 킹목사기념공원, BTA참여한 미국측 학생 5명(엘리스,케빈,스테파니,존,폴)과 학부모 모임 | 점심-Union Station | 조폐청, 홀로코스트기념관, 보건국, VOA |
1/24 | 조지타운대학교, 링컨기념관, 한국전기념관, 스미소니언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자연사박물관, 포드극장, 축구BTA참여한 미국측 학생 5명(멜라니, 스텔라, 조나단,스테파니,존)과 학부모 모임 | 점심-상무성 저녁-허재범회장댁초대 | 워싱턴, 베데스다 |
1/25 | 오전 NASA방문(Godad 우주센터), Eleno Roosevelt(엘리노 루즈벨트)고등학교, 오후- 쇼핑, 뉴욕 이동후투숙 | 저녁-Meson Madrid | Odenton 쇼핑센터 |
1/26 | 오전-JFK Airport 이동, 출국. | |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
1/27 | 한국도착- 부산이동- 통영이동 | | |
| 아이비리그 대학명(8개) 다트머스 2. 하버드 3. 브라운 4.예일 5. 컬럼비아 6. 코넬 7. 프린스턴 8 유펜(펜실베니아) | | 통과한 6개주: 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주 |
1/16 부산공항 출발16:50 - 인천국제공항 도착17:55,
인천출발 19:30 - 뉴욕 JFK 공항 도착 19:10
1/26 New York Departure 12:20 -1/27Arrive인천국제공항16:50,
인천출발 19:35-부산공항 도착 20:40
나. 2014년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2014 BTA 미국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일정표(결과)
날짜 | 탐방 내용 | 지나간 곳 | 주, 도시 |
1/17 | 통영출발00시~인천도착05시, 07시수속(2시간소요)인천출발- JFK Airport 도착, 조지워싱턴브릿지, 플러싱지역 한인타운(북창동 순두부)저녁식사, 레이크필드 쉐라톤 Hotel 투숙 | 롱아일랜드, 브루클린, 맨해턴, 뉴저지, | 뉴욕주, 뉴욕시 |
1/18 | Boston 이동, Harvard Univ.(서명+조언Note+인증샷) MIT(MIT글자만들기+대학생과 악수사진찍기), 보스턴, 퀸시마켓 | 뉴헤이븐, 브람스, 로키힐, 홀랜드터널, 브릿지포터대 |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
1/19 | Yale University(예일대 생과 점프샷 찍기) 방문, 우드버리 쇼핑몰 | Bridgeport 이동, 95번 도로 | 코네티컷주, Hart ford 시 |
1/20 | Columbia Univ.(컬럼비아대학생과 인간탑 쌓기), 요한대성당, 할렘가 방문, New York이동, 서울가든식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센트럴파크, 야간-브로드웨이 뮤지컬(맘마미아)관람 | New Ark 지역, 휴장군 무덤 기념관, 리버사이드처치, 허드슨강 | New Heaven 이동 |
1/21 | (대설경보)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Pier 5 페리보트탑승, 앨리스아일랜드 페리관광, 자유의 여신상, 뉴욕항구, 쉑섹버그방문, 오후-워싱턴광장, NYU, 워싱턴 기념탑 방문, SOHO 거리, 링컨터널 | 애플스토어, St. 패트릭성당, UN본부, 월스트리트 | 뉴욕주, 뉴욕시, 맨해턴, 뉴욕Midtown, Downtown 시내관광 |
1/22 | 오전-Prinston Univ.(낫소홀, 로버트홀:런닝맨), 점심-뷔페(중국인운영) 오후U-Penn 방문(LOVE+단추조형물 찾기, 벤자민플랭크린 동상 찾기), 펜실베니아주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 하워드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델라웨어강변, 미국조폐청 | 뉴저지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 델라웨어주, 메릴렌드주, 볼티모어 |
1/23 | 존스홉킨스 대학교(몸으로 LOVE글자 만들기), 피바디 음대, 포트 맥켄리(미국 국가가 만들어진 장소) | 델라웨어 강, 델라웨어 메모리얼 브릿지, 체사피크만, | 필라델피아주, |
1/24 | 조지타운대학교(베링거 홀, Gastong Hall: 팀별로 현지대학생과 교수와 사진찍고 조언서명받기), 조지 워싱턴 대학교, Turf valley 리조트 호텔, 미주한국일보 기자 취재, 한인식당-꿀단지, | 펜타곤(국방성) 엘리콧시티 | 홀로코스트기념관, 보건국, VOA |
1/25 | 오전-국회의사당, 백악관, 제퍼슨기념관, 링컨기념관, 한국전참전 기념공원,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저녁-허재범회장댁초대 BTA참여한 미국측 학생 8명 재회, 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위원회 간부 만나서 엽서1,000장 전달 | 킹목사기념공원,루즈벨트기념관, 알링턴 국립묘지,국립현대미술관, 포드극장, | 워싱턴, 베데스다 |
1/26 | 마운트 버논(조지워싱턴 생가 방문), 오후- 애넌데일 쇼핑 | 토마스제프슨고교 | Odenton 쇼핑센터 |
1/27 | 오전- Airport 이동, 출국. | | |
1/28 | 한국도착 - 통영이동 | | |
| 아이비리그 대학 8개중 5개 대학교 +MIT, 조지타운, 조지워싱턴, 존스홉킨스 방문) 하버드 2. 예일 3. 컬럼비아 4. 프린스턴 5. 유펜-펜실베니아 대학 (6.다트머스 7. 브라운 8. 코넬) | | 통과 8개주: 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주, 버지니아, 메사추세츠 |
팀 | 팀 장 | 2014년 팀 원 | 대학조사 | |
1 | 정성헌 | 하진수, 전성호, 장예랑 | A. 하버드대, 조지타운대 | |
2 | 홍평거 | 김상헌, 김상아, 김윤서, 양진성 | B. MIT, 조지워싱턴대 | |
3 | 조윤성 | 배재영, 조홍준, 박준희, 양세영 | C. 예일대, 뉴욕대 | |
4 | 박철현 | 한진욱, 주승원, 최은평, 김은현 | D. 컬럼비아대, 존스홉킨스대 | |
5 | 진승찬 | 임현서, 정인혁, 김혜지 | E. 프린스턴대, U-Penn | |
팀별 방문대학 사전조사 점심식사는 현지 식당 개별 주문(영어실습) 각 팀별 UCC 영상제작활동 UN 위안부 명예회복 탄원엽서 전달(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위원회: 회장 김광자, 사무총장 하문선, Helen Won The Korea Times(이병한 미주 한국일보 기자 인터뷰) BTA 미국측 참가자 재회 - Stella Ho, Peter Ho, Jeff Sul, Frederic Kwon, Priscilla Kwon, Daniel Kim, Daniel(대웅), Keith, |
다. 2015년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2015 BTA 미국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일정표
날짜 | 탐방 내용 | 지나간 곳 | 주, 도시 |
1/13 화 | 통영출발~인천도착, 10:45 샌프란공항도착, 출국수속, Exploratorium 과학박물관, 차이나타운, 피셔먼스워프, 금문교 | 태평양바다 | 샌프란시스코, 켈리포니아 |
1/14 수 | 스텐퍼드대학교, 실리콘벨리(Google 캠퍼스, 인텔본사 MUSEUM), UC버클리 대학교 | | SANFRANSISCO |
1/15 목 | UCLA대학교, 게티미술관, 파머스 마켓, 디즈니랜드 | 5번도로 | 로스엔젤레스, 켈리포니아 |
1/16 금 | 헐리우드, 위안부소녀상 헌화, 칼텍(CALTECH) | IN&OUT햄버그 | LOS ANGELS |
1/17 토 | 로스엔젤레스 LAX공항~뉴욕 JFK 공항(6시간) 조지워싱턴브릿지, | 롱아일랜드, 브루클린, 맨해턴, 뉴저지, | 뉴욕주, 뉴욕시 |
1/18 일 | Yale University(예일대 생과 점프샷 찍기) 방문 | 뉴헤이븐, 브람스, 로키힐, 홀랜드터널, 브릿지포터대 | 뉴저지주, 뉴헤이븐시 코네티컷주, |
1/19 월 | Boston 이동, MIT(MIT글자만들기+대학생과 악수사진찍기),Harvard대(서명+조언Note+인증샷) 보스턴, | Bridgeport 이동, 95번 도로 | 코네티컷주, Hart ford 시 |
1/20 화 | 우드버리 쇼핑몰 Columbia Univ.(컬럼비아대학생과 인간탑 쌓기), 요한대성당, 할렘가 방문, New York이동,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센트럴파크, | New Ark 지역, 허드슨강 | New Heaven 이동 |
1/21 수 | 월스트리트, SOHO 거리, Pier 5 페리보트탑승, 앨리스아일랜드 페리관광, 자유의 여인상, 뉴욕항구, 링컨터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쉑섹버그방문, 타임즈스퀘어NYU, 워싱턴광장 야간-브로드웨이 뮤지컬(라이언 킹)관람 | 워싱턴광장, N애플스토어, St. 패트릭성당, UN본부, 월스트리트 | 뉴욕주, 뉴욕시, 맨해턴, 뉴욕Midtown, Downtown |
1/22 목 | 오전-Prinston Univ.(와튼스쿨), 오후U-Penn 방문(LOVE+단추조형물, 벤자민플랭크린 동상 찾기), 펜실베니아주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 하워드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델라웨어강변, | 뉴저지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 델라웨어주, 메릴렌드주, 볼티모어 |
1/23 금 | NASA 고다드 우주센터,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존스홉킨스 대학교(몸으로 LOVE글자 만들기), | 델라웨어 강, 델라웨어 메모리얼 브릿지, 체사피크만, 피바디 음대 | 필라델피아주, Turf valley 리조트 호텔, |
1/24 토 | 조지워싱턴의 생가 이자 그 시대 재현해 놓은 마운트 버논 방문 링컨 대통령의 명연설지 게티스버그 국회의사당 저녁-허재범회장댁초대 BTA참여한 미국측 학생 6+2명 재회 | 엘리콧, 미국조폐청 홀로코스트기념관 | 워싱턴DC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
1/25 일 | 조지타운대학교(베링거 홀, Gastong Hall: 팀별로 현지대학생과 교수와 사진찍고 조언서명받기), 조지 워싱턴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 백악관, 제퍼슨기념관, 링컨기념관, 한국전참전 기념공원,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 펜타곤(국방성) 엘리콧시티 킹목사기념공원, | 워싱턴DC,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베데스다 |
1/26 월 | 오전- 워싱턴 Dulles Airport 이동, 출국. | 미국횡단 | |
1/27 화 | 일본 나리타 공항 경유 인천공항 도착 1/28 새벽 통영 도착 | 알류산열도, 일본 | |
1/28 | 한국도착 - 통영이동 | | |
아이비리그 대학 8개중 5개 대학교 +7개 대학교 =12개 대학교 방문 1. 하버드 2. 예일 3. 컬럼비아 4. 프린스턴 5. UP-펜실베니아 대학 (6.다트머스 7. 브라운 8. 코넬) + MIT, 조지타운, 조지워싱턴, 존스홉킨스, 스텐퍼드, UC버클리, CALTEC, UCLA) | 통과 10개주+1개 특별시 방문 켈리포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뉴햄프셔, 코네티컷, 버지니아, 메사추세츠 + 워싱턴 D.C. |
팀 | 팀 원 | 조 사 |
대학조사 | 도시조사 | 명 소 |
1 | 전민혁,서아림,이지형,이명민 | A.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CALTECH | 워싱턴 | UN 본부, 우드버리, NASA 고다드 우주센터 |
2 | 이효민,황지혜,이희지,허성빈,김민석 | B. MIT, 조지워싱턴대, U-Penn, 스텐퍼드대 | 샌프란시스코 | 미국자연사박물관, 한국전참전공원, Mount Vernon |
3 | 이소정,이지영,박주헌,김도원,이희원 | C. 예일대, 뉴욕대, UCLA, 조지타운대 | 뉴욕, 볼티모어 | 미국국립항공우주박물관, 백악관, 타임스퀘어 |
4 | 이민지,김지수,박미리,황지원,박효근 | D. 컬럼비아대, 존스홉킨스대, 버클리대 | L.A. 필라델피아 |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링컨기념관, 국회의사당 |
2015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참가자
※ 학생총원 19명=남학생 8명+여학생 11명,
동원고12명, 통영여고1명, 중학생 6명 (통영여중1, 충무중2, 동원중2, 충렬여중1)
13박 15일 학생19명 + 인솔교사2명=21명
3.“BTA 아이비 비전트립”결과
가. 2014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결과 조별 UCC
http://www.youtube.com/watch?v=-_CumxGyMsE -1조(임창정패러디-문을열어주오!)
http://youtu.be/AvB_8SZz_CA 3조 영상(공던지기)
http://www.youtube.com/watch?v=54NH5wCWksc4조 주승원(How to live like American)
http://www.youtube.com/watch?v=mYc0yyCPkZ8 -5조(디스커버리-붐비아나)
나. 2015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결과 조별 UCC
1조 조장 전민혁 UCC
https://www.youtube.com/watch?v=bE5jy2gvhCg
2조 조장 이효민 UCC
https://www.youtube.com/watch?v=JHa5asPPXTw
3조 조장 이소정 UCC
https://www.youtube.com/watch?v=MWxGhhIyeek
4조 조장 김지수 UCC
https://www.youtube.com/watch?v=Ds-D-v0U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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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기사 http://www.hansa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4315
굿데이뉴스 http://www.gooddaynews.co.kr/detail.php?number=15192&thread=01r05
통영인터넷뉴스
http://www.tyinews.com/ArticleView.asp?intNum=31741&ASection=001001
통영인뉴스
http://www.tyinnews.com/
다. 2014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결과보고
2014년 1월17일~1월28일, 10박12일 간의 ‘Bridge To Americ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관광이나 여행이 아니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데 학생들과 마음이 맞았고 거기에 “역사왜곡의 범죄”를 사용한 일본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에 대해 국제사회에 작은 목소리를 내어 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과거의 역사적 순간들은 알고 보면 소소한 일상의 사건들이 역사의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2014년 1월 17일 거제시에 파랑새를 손에 안고 당당하게 서서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마틴루터 킹 목사 탄생 85주년 기념일인 1월 20일에 우리는 뉴욕에 있었습니다. 킹목사께서 ‘내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연설을 했던 링컨 기념관 앞 광장에서 그때의 군중들을 상상하며 눈을 높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분의 스피치 연단 표시를 해 놓은 장소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 학교에 가는 것이 아니라 뭔가 중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에 간다는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 라고 말씀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2014년 1월 중순 미국하원은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정부가 지난 2007년 미국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토록 독려할 것을 공식 촉구했고 우리가 방문한 그 시기에 조지아주와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일본해, 동해 병기 문제를 놓고 팽팽한 양국의 외교적 줄다리기 하는 시점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탄원엽서를 전달함으로써 아주 미세하지만 힘의 균형이 대한민국 쪽에 실리도록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여생을 얼마 남겨 놓지 않으신 97세 되는 통영출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이분의 목소리를 아메리카 대륙에 전달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교를 방문하면서 현지 대학생과 교수진을 만나서 대화하고 같이 미션을 수행하였고 기념 UCC를 제작하며, 우리의 방문흔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내고 나니 웃음지으며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되었기에 더욱 보람되고 더욱 가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의 값진 경험과 추억을 남겨보자는 열의에 따라 활동집을 발간하게 되니 지나간 시간들이 다시 한 장 한 장 기억에 떠올라 활동집을 준비하는 동안 또한 나름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이 행사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실어준 미국 현지 한국일보(The Korea Times) 이병한 담당기자님!
학생들이 제작한 ‘위안부 문제 UN 탄원엽서’ 1,000장을 UN 본부에 전달해 주신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정.대.위) 김광자 회장님과 하문선 사무총장님!
아울러, 하버드, 예일, MIT, 프린스턴, 유펜, 존스홉킨스, 조지타운, 조지워싱턴 대학 등에서 학생들의 임무(Mission)에 동참해준 현지의 대학생들과 대학원생, 조교, 교수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동원고등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믿고 귀한 자녀를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비 비전트립에 참가하여 선생님의 지도에 잘 따라준 자랑스런 장예랑,조윤성,전성호,김혜지,정성헌,박준희,조홍준,배재영,하진수,박철현,한진욱,임현서,김상아,양진성,정인혁,최은평,주승원,진승찬,김윤서,양세영,홍평거,김은현,김상헌 여러분, 꼴뚜기 엄마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직접 우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워싱턴지구 한인 2세 친구들: Frederic Kwon, Priscilla Kwon, Daniel Kim, Stella Ho, Daewoong Kim, Peter Ho, Daniel Kim, Jeff Sul, Keith(Joonhyung Hyun)도 고맙습니다.
중국에서 변상신 대외교장의 소개로 BTA프로그램에 4일간 참여 했던 변중화군과 홍콩 하버드 모의국회를 마치자 마자 뉴욕에 와서 일정을 같이 했던 3명의 중국유학생!
허회장님과의 친분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여행견적을 내어 준 미국 탑여행사 신승철 회장님과 이환민, 방성문 현지 가이드님!
환대해 준 워싱턴 감리교회 담임목사님 이하 교인여러분! 내년 BTA 탐방때 미국 국립보건원 (National Institutions of Health: NIH)방문을 초대해 주신 강주경 박사님!
한려투데이, 한산신문, 통영인터넷뉴스, 새통영뉴스, 굿데이뉴스, 통영인뉴스 등 지역 언론사 여러분!
여러 방면에서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아이비리그 비전트립이 가능했습니다. 비록 지면에 다 싣지는 못했어도 널리 이해 해 주실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라. 2015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결과보고
아이비리그 비전트립은 영어교육프로그램이 아니며, 편안함만 추구하는 여행도 아니고, 국외수학여행도 아닙니다. 학생 자유여행도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국문화의 바다에 빠져서 스스로 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쉬운 미션부터 어려운 미션으로 순서를 정해서 용기를 가지고 미소를 띠고 미국현지인에게 접근하여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이 너무 어려워하거나 힘들어 하면 표시나지 않게 도와서 자신감을 되찾게 합니다. 세계최고 대학교들을 탐방한 후에 학생이 열심히 공부만 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하고 속도가 아닌 방향을 바로 잡도록 도와주는 탐방입니다. 혼자서 사는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살면 더 쉽게 목표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해 줍니다. 한국에서 in 서울 하는 목표가 아니라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Global & International 하도록 눈과 가슴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9명의 학생이 1월13일부터 1월27일까지 2주 동안 미국서부부터 미국동부 까지 아이비리그 대학과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나이차도 나고 관심사도 다르지만 서로 빠르게 친해지면서 생생한 미국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면서 각 지역의 명소를 탐방했다.
아이비 비전트립에 참가한 학생들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 나름대로의 색깔을 확인하고 마음속에 제한되어 있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꿈의 폭도 넓혀보고 자신의 재능도 계발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부모님 대상 홍보를 하고, 학교의 기안과 공문처리를 하고, 탐방단 모집을 하고, 작년보다 한 번 줄여서 3번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이번에는 여학생이 더 많고 공부에 신경을 많이 써는 학생이 많아서 ‘일본군 성노예 명예회복 UN 탄원엽서쓰기’나 특강 같은 행사는 생략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은 듯하지만 정작 바쁘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참가 학생 오리엔테이션을 3회 실시하여 4팀으로 나누고 탐방 전에 팀별 미션을 부여했다. ESTA 및 서류확인, 여행일정 설계 및 안내로서 가방 싸는 법, 도난방지교육, 출입국과 세관검사요령등을 진행했다. 각 조별로 준비 발표도 했고 드디어 열방교회 앞에서 인천공항 가는 버스를 탈 때만해도 우리의 좌충우돌 여행은 처음에는 순탄한 듯 보였다.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데 큰 후원을 해주셨기에 기대하는 바가 큰 것처럼 아침부터 자녀배웅을 하고 등을 토닥거려 주셨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날 때만 해도 수학여행에 들뜬 학생처럼 보였다.
우리의 에피소드는 이제 시작된다.
처음으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사소한 문제가 나타났다. J학생이 출국 보안검색에서 200ml 정도 되는 화장품을 압수당했다. “투명한 용기 속에 화장품을 넣고 요구르트 병보다 큰 것은 화물로 붙여야 한다!”라고 알려 줬음에도 기내탑승용 가방에 넣고 오다가 적발된 것이다.
그때 느낀바가 있다. “선생님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학생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라고 하는 사실이다.
어찌 되었든지 9시간 반 정도의 비행을 한 후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기류를 잘 타서 예정보다 한 시간 빨리 도착을 했다. 그만큼 우리의 여유시간은 늘고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탐방도 여유 있게 진행되겠다고 생각했다. 입국심사관이 가벼운 인사말로 수속을 시작한 사람도 있었고 ‘방문목적이 무엇이냐?’, ‘몇일이나 있을거냐?’, ‘숙소는 어디냐?’, ‘처음 왔느냐?’ 등 많이 물어보았다는 학생도 있었다.
모두다 미국입국심사도 마쳤고 세관도 통과했고 이제 20여 미터 남은 문으로 나오면 수속완료인데 숫자를 세어보니 두 명이 사라졌다. 방금 전에 같이 있었던 학생들도 H, M 의 행방을 모른다고 하였다.
그 후 두 시간동안 우리는 공항 이곳저곳을 다 뒤지며 혹시나 모를 불길한 느낌(납치...)을 애써 가라앉히고 수소문했는데 두 사람 다 휴대전화 요금제를 학생요금으로 해 놓고 와서 로밍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전화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는데, 마침 모르는 한국분이 전화가 와서 자기 옆에 여학생 두명이 있다고 해서, 공항건물 밖으로 나가지 말고 건물내에 우리가 있는 게이트로 나오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들은 환승승객을 따라서 다시 공항 위층으로 올라가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공항 밖에까지 갔다가 돌아 왔던 것이었다.
거의 세 시간 만에 찾은 두 사람의 얼굴이 굳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밝은 표정이었지만, 속으로 얼마나 놀랬을까 싶어서 다독거려 주었다. 미국도착 시작부터 여행의 묘미를 진하게 맛본 것이다.
어려운 일이 발생했어도 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이리저리 다니며 행방불명자 찾는다고 도와주어서 고마웠다. 수속과 절차가 많다 보니 짐을 들고 이동하다가 빠트리는 것도 생기기 마련이고 정신이 없어서 인솔자와 보조인솔교사가 전해주는 공지내용을 놓치고 여러번 물어 보아도 답을 해 주었다. 특히 팀장들은 팀원들을 챙기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환영을 해 주었다. 참 친절하고 인내심이 많은 분이었다. 특히, 버스가 압권이었다. 당초 계획했던 대형버스보다 최상급인 5억5천만원짜리 최신형 LA. 코치 버스였다. 차량의 지상고가 높아서 편안했는데 다닐 때 마다 우리 기사는 다른 관광버스 기사들에게 둘러 싸여 이런 저런 부러움을 받았고 우리 탐방 팀의 수준도 같이 업그레이드 된듯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기 전에 반가운 손님이 우리팀을 환영해 주었다. 통영에 계시다가 11년전에 이민을 오신 임현희 누님 부부가 마중을 나왔고 저녁식사를 접대하고 싶다고 했지만, 이미 여행사에서 식당예약을 한 터라 우리 모두에게 초코렛 1박스씩 선물로 주었다. 외국에서 고향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켈리포니아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아주 잘 지냈고 무엇보다 BTA탐방 팀들간에 더 친해진 것 같다. 이제는 약간 시끄러울 정도... 여기 와서 처음 겪어 보는 일들이 많다고 한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보기도 하고, 처음 보는 광경, 처음 먹는 음식들이 참 많다. 그러니까 할 얘기가 많을 수밖에. 자기들끼리 갖가지 감상을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말이 많아졌다. 스텐퍼드와 UCLA에서는 한국인 학생 가이드가 나와서 캠퍼스 구경도 같이하고 과감하게 도서관도 가보았다. 특히, UCLA 에서의 추억이 많았다. 런닝맨게임을 넓은 잔디밭에서 했으니까.. 거기다가 교내 사진관 아저씨가 무료로 학사모를 주셔서 기념사진도 찍어 보았다. 이런 친절함과 개방성, 타인에 대한 배려가 오늘날 미국이 선진국이 되도록 만든 배경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글렌데일에서 최근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가 불거져 서명 운동으로까지 번진 화제의 장소를 방문했다. 소녀상 둘레로 모여 묵념도 하고 사진도 찍고 헌화를 하면서 한참 동안 시간을 보냈다. 비석에 새겨진 설명을 읽으며 서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았다. '위안부 소녀상이 왜 미국에 있을까. 평화가 깨지면 약자들의 희생이 뒤따른다. 위안부 이야기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발을 벗고 입을 꼭 다문 채 앉아 있는 소녀상을 보면서 친구들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이번 전체 탐방일정은 순조로웠다고 할 수 있다. 3회째 미국동부를 방문하면서 신기하게도 우리보다 앞 뒤 일주일은 날씨가 춥고 폭설이 쏟아졌기에 혹시, 올해는 시기를 잘못 맞추면 눈속에 갖힐 것 같아서 미국서부의 화창한 날씨를 선물로 주고 싶어서 예년에는 하지 않던 서부탐방 코스를 포함했는데, 서부 켈리포니아 지역의 날씨도 초여름처럼 화창했고, 동부에서 매서운 추위도 없었다. 특히, 이번에도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눈보라가 물러갔고 우리가 출국하는 날 항공기 이륙 후에 공교롭게도 눈폭풍이 뉴욕과 보스턴에 몰아 쳤다.
다만, 1월18일 하루만 진눈개비가 내려서 도로사정이 엉망이었고 우리는 마침 예일대학교 방문 일정만 있었기에 다소 시간은 지연되었어도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러나, Black Ice 가 내린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 속에서 학생들은 자고 있을 때 운전석 옆에 앉아서 5시간동안 사고가 나서 부서진 30여대가 넘는 자동차를 보고 있던 나는 차마 잠을 청할 수 없었다. 더구나 기사가 뉴욕운전 초보였기에 길을 헤메는 동안 옆좌석의 나는 좌불안석일 수밖에...
그래서, 동부지역에서 3일차에 기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 오신 기사님은 연세가 많기는 하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많이 배려해 주셔서 우리들의 탐방은 너무 좋았다. 감사한 마음에 팁을 두둑히 드리니 더욱 많은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야간 초과근무도 불평이나 마다하지 않아서 마음이 푸근했다. 심지어 뉴욕 타임스퀘어에 불법주차(?)까지 하시면서 까지 차 안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는 바람에 주차단속 공무원에게 벌금고지서까지 받고야 말았다.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10개주와 1개의 특별시를 방문한 우리의 일정은 지나치게 빡빡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여유가 있었다.
★ 아이비리그 대학이란? ★
미국 동부에 위치한 8개 명문 사립대학(브라운, 콜롬비아, 코넬, 다트머스, 하버드, 유펜, 프린스턴, 예일대학교) 의 총칭으로서 1954년 이들 8개 대학교가 '아이비 그룹협정'을 맺고 1년에 한 번씩 미식축구 경기를 열기로 함으로써 「IVY LEAGUE」라는 명칭이 사용된 후, 점차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서 조직의 구성체인 '명문'사립대학교의 일반적 호칭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하버드대학 외에도 몇몇 대학들을 방문했다.
지질학자인 W.B. 로저스 가 과학의 진흥과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대학 MIT, 이곳에서 학생들이 밤새 장난으로 경찰차를 분해해서 옥상 돔위에 올려놓은 장난 “Hacking”도 눈으로 보고 테트리스 게임으로 장난친 건물도 보면서, 현지 대학생이 안내하는 인포세션에 참가하였다. 물론 대부분 중간에 빠져나와서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예수회에서 설립한 미국수도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 조지타운 대학교는 학생들이 처음 들었다는데 ‘라크로스’경기를 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서명도 받으면서 주위의 외국대사관에서 이 대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을 장래 목표로 삼는 학생도 있었다.
2011년 타임즈 선정 세계13위 대학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유학을 온 한국학생도 있었고 가이드선생님의 둘째 아들이 다니는 대학이었다. 34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한 의대로 유명한 곳이었다. 우리가 쳐다보자 로봇 의료기기를 가동시켜주는 친절한 대학원생들이 있는 인간적인 곳, 아담한 캠퍼스의 전형적인 샘플이었다.
조지워싱턴 대학은 워싱턴 DC도시 한가운데 있어서 우리는 조지워싱턴의 동상이 있는 곳 앞에서 특이한 사진찍기 미션으로 이곳을 기억하기로 했다. 땅값으로 따지면 미국에서 제일 비싼 대학이라고 한다.
이번 탐방에서 주목한 내용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미국내 중국유학생 숫자의 증가이다. 2007년에 보았던 미국대학에서는 중국현지유학생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었다. 2007년 당시에 미국에 유학중인 외국 유학생들의 숫자는 58만 2,984명이었다. 1위 인도 : 83,833 명, 2위 중국 : 67,723 명, 3위 한국 : 62,392 명, 4위 일본 : 35,282 명, 5위 대만 : 29,094 명 순서였고 아시아계 학생이 많기는 했어도 미국현지 학생이거나 동남아 서남아 유학생과 섞여서 정체성이 희미했는데 2014년 말 기준으로 미국유학생 1위는 중국으로 약 33만명으로서 2위인 인도 13만5천명의 3위인 한국은 약 9만명으로서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세배가 훨씬 넘게 되었다.
우스갯소리로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의 이름을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ts of Asian)로 바꾼데서도 이 변화를 알 수 있다.
중국이 이렇게 유학생들을 많이 보낸다면 10년 20년 후에 중국은 분명히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 갔을때에 한국유학생 숫자가 41명이라고 안내를 나오신 유종수 박사께 들었다. 예정에 없던 기회를 얻어서 유종수 박사를 초빙하여 프린스턴의 빈 강의실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대학을 방문할때마다 우리를 반겨주고 안내해 주던 아르바이트 생 한국유학생들께 대해서도 참 감사하다.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에 이어서 올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언 킹’을 보았다. 지난 2년동안은 공연도중에 자는 학생이 절반이나 있었지만 올해는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관람하였고 공연의상이나 무대는 가히 최고였다.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 학생들이 알고있는 스토리라서 다소 영어청취력이 부족해도 이해가 가능했다.
올해의 대학별 미션은 완성도가 높았다. 처음에는 외국대학생과의 악수나 하이파이브, 사진찍기, 점프샷 등이 다소 어색해 했지만 차차 용기를 얻어서 도전하였고 제일 압권은 컬럼비아대학에서의 인간 피라미드 쌓기였다. 묵묵히 섬기는 마음으로 아랫 받침이 되어준 컬럼비아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 본다. 우리가 서부의 UC버클리에 갔을때에 3개조가 연합으로 해서 버클리 대학생들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췄는데,, 사실, 가수 싸이는 이 버클리 대학이 아니라 미국동부의 버클리 음대를 다녔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나중에야 알았다고 한다.
탐방중에 학생들이 제일 많이 물어보는 내용은 이것이다.
선생님 어디가요? 뭐먹어요? 얼마나 걸려요?
이 질문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항상 설명해 줬는데도 말이다......그래서 나온 말이
“선생님은 하고싶은 말만 하고, 학생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미국에 오기전에는 미국음식을 기대한다.
하지만, 미국오면 항상 한국음식을 찾는다. 떡볶이, 삼겹살, 김치찌개, 된장찌개.......등등 그래서 외국에 나와 봐야 애국자가 되고 효자 효녀가 되는 모양이다. 밥해주던 엄마가 고마운 존재인줄 알게 되니까....특히, 중학생 명민이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성빈이가 엄마를 그리워 했다...
켈리포니아주에서의 여름 4일을 무사히 보냈고 많은 곳을 둘러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매일 밤 11시가 넘어서 숙소에 돌아왔다. 그런데도 어린 친구들 체력은 끄떡없다. 밤마다 내일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호텔에는 한국같은 커피포트가 없다. 하지만 학생들은 가져온 햇반을 먹고 싶어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일단, 프론트데스크에 전화해서 전자렌지가 있는지 물어보면 된다. 거의 모든 호텔이 전자렌지가 없다. 그럼 다음 방법으로 방안에 있는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건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증기를 다시 받아서 내려 모으는 방식이다. 그걸 컵에다 모아서 햇반을 통째로 담궈 봐야 鳥足之血....
그래서 내가 개발한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물을 받아서 밥에다가 직접 붓는 방식이다. 이렇게 세 번정도 붓고 따라내고를 반복하면 반쯤 죽이 된 햇반을 먹을 수가 있다.
탐방중에 여권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불행히도 우리 팀원 중에 두 명의 여권이 없어졌다. 여권이 없으면 제 날짜에 귀국을 하지 않고 더 체류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다행히 J군의 여권은 다음날 찾았고 H양의 여권은 생뚱맞게도 S양의 캐리어 가방에서 다음날 나왔다. 만약, 못찾았다면 이왕 이리 된 것...두사람은 미국에서 3월까지 어학연수를 하고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찾았기에 아쉬운 반가움(?)으로 같이 귀국할 수 있었다.
탐방인솔할 때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구급세트와 약품을 챙기지만 대부분 남겨서 오는데 반해 이번 탐방에서는 제법 약을 많이 먹었다. 제중한의원에서 항상 챙겨주시는 배탈이나 설사에 사용하는 환약은 가져간 것을 다 먹었고 장이비인후과에서 학생인솔용으로 조제한 감기약도 다 나갔고 오라메디연고는 없어서 현지 한국가게에서 처방전 없이 사서 두사람이 발랐다. 그런데 항상 많이 나가던 타이레놀은 거의 먹지 않았다.
지난 두 번의 탐방에서 현지호텔의 헬스 체육시설과 수영장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저녁에 일찍 호텔에 돌아와서도 학생들은 이러한 시설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야간에 늦게 호텔로 들어온 날이 대부분이었지만 꼭, 이 시설들을 이용했었다.
그리고 지난 두 해는 최고급 호텔인 Turf Valley 호텔에서 두 밤만 잤었는데 올해는 4밤이나 머물도록 일정이 잡혀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밤에 심하게 떠들어서 직원이 항의하러 올라오기는 했지만.....
또한 미국 UA 항공은 화물용 가방을 하나만 실어주고 추가 가방에 대해서는 추가요금을 물리는 등 인색하기로 소문나 있는데도 이번 우리의 일정에서는 가방 2개씩 실어도 무료서비스로 해 주었는데 여행가이드도 UA 항공에서 이런경우는 처음 봤다고 하였다. 귀국항공편도 원래는 워싱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국내선을 타고 다시 인천으로 경유하는 예정이었는데 귀국일에 폭설예보로 인해서 항공편들을 재조정하는 과정에 우리를 일본 나리타 공항 국제편으로 바꿔주는 바람에 예정에 없던 일본까지 방문하고 오게 되었다.
세계 40여개국을 다니면서 여러 가이드를 만나보았다. 이번탐방에서는 두 분의 가이드를 만났는데.. 두 분다 가히 A급 가이드였다. 해외탐방의 인솔자로 세계 여러곳을 제법 많이 다녔기에 내 나름대로의 가이드 평가하는 잣대가 있다. 대부분의 가이드는 돈에 관심이 많다. 팁이 적게 나오거나 별로 돈이 안되는(?) 학생팀을 받으면 가이드 서비스는 크게 기대할 것이 못된다. 내가 겪은 경험에 의하면 돈을 목표로 하는 가이드는 자신이 거래하는 단골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게 만들거나, 식당에서 자비부담 음식을 추가로 먹게 하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제공될 생수를 주지 않기도 하고, 정해진 밥값에서 량을 줄여서 계산하거나 저가의 식당에 가기도 했었다. 때로는 기사가 운전을 험하게 하기도 했고 노골적인 추가수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서부지역 가이드와 동부지역 가이드는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최대한 좋은 경험을 시켜 줄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기사도 정직했고 성실했다. 이제 나의 여행 인생 가이드 목록에서 A급 가이드는 세 명이다.(나머지 한 명은 이스라엘에서 만난 가이드)
동부에서 만난 가이드선생님은 아주 박식하시면서 친절한 분이었다. 책도 쓰시고 음반도 내시고 강연도 여러차례 다닌 분이셨다. 더구나 색소폰 실력은 정말~~ 굉장했다.
내년에는 올해 하지 못했던 부모님 오리엔테이션을 꼭~ 해야겠다. 부모님들 마다 아이를 탐방보내는 기대치가 다 다르기에 바쁘시더라도 정확하게 프로그램 설명을 해 드려야 겠다. 우리의 비전트립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미국 동부와 서부 여러 대학교를 둘러볼때에 한인 대학생 4명이 나와서 캠퍼스 견학을 시켜 주었다. 강의실, 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둘러보면서 외국 대학의 면학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유학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물어보니 한국에 돌아가면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았다.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걸어야 한다. 그래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 날아다니던 타임스퀘어,뉴욕중심부, 맨해튼 에서는 마음껏 걷게 하였다.
LA,와 워싱턴 D.C.와의 시차는 3시간, 여행 중 LA는 초여름, 워싱턴 D.C.는 한겨울 날씨라서 국토가 넓고 시차도 나니 경험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2일을 머물렀다. 연방 정부의 주요 기관이 집중돼 있는 도시답게 백악관을 중심으로 행정 복합 단지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 영국인으로서 미국에 자신의 재산을 기증한 기증자의 이름을 딴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s)은 가진자가 베풀어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미국 자유의 상징인 자유의 여인상을 보며 자유를 생각했고 일본식 표현인 여신상은 왜 잘못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학위 받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우드로우 윌슨대통령상을 보며 민족자결주의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독립에 어떤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되었다.
미국독립선언문 기초문을 만든 토마스 제퍼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기념관도 보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연구전문 종합사립대학인 펜실베니아대학교는 학생.교수를 포함해서 2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이라는데 대해 하버드만 기억하던 아이들은 신기한 눈망울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워싱턴 D.C.에서는 주로 견학 중심의 여행 일정이 진행됐다. 자연사 박물관, 미술관, 항공·우주 박물관, 홀로코스트 추모 박물관, 링컨 기념관, 국회의사당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하루씩 골고루 들러 견학할 수 있었다. 역사, 정치, 문화, 과학 기술, 예술 영역에 걸쳐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
멘토도 만났다. 동부에서 만난 남상수 가이드를 인생의 멘토로 삼고 싶다는 학생도 나왔다. 여행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10대들의 이야기꽃은 끝이 없다.
돔이 우뚝솟은 네오클래식 양식의 국회의사당은 마침 외부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사진 배경이 좀 부족했지만 토이스토리 영화에 등장하는 미국의 16대대통령 링컨 기념관은 역시 멋진 곳이었다. 바로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루터 킹 목사가 연설한 곳이기데 더욱 그러했다. “I have a Dream.....”
워싱턴 DC가 수도로 정해지면서 가장 먼저 지은 백악관, 재건후 외벽을 하얗게 칠하면서 백악관이라 이름지어진 그곳에서는 정작 백악관보다 키 큰 흑인 아저씨가 더 인상적이었고, 그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을 보며, 뉴스에 나오던 그곳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세계가 바로 나의 눈 앞에서 펼쳐지고, 나도 뉴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헌아, 효근아, 지원아, 도원아, 민석아......제발 사진쫌 찍혀 다오~~~~~너희들 사진찍으려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나?? 엄마를 생각해 다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거 아니? 너희들 지금 사진이 20년 뒤에 추억이 될거다. (지금이 제일 젊을 때거든....)
탐방을 준비할 때마다.“이번에는 귀국 후에 여유를 가지고 탐방중과 이후에 느낀 생각을 잘 정리하여 책으로 내어 보자” 인데 현실은 늘 바쁘게 일에 쫒기는 것 같습니다. 올해 세 번째 탐방을 하면서 참 고마우신 분들이 많습니다. 일일이 열거해야 하지만 혹시나 한 두 분을 빠트리게 될까봐서 올해는 모두에게 감사하다! 는 짧은 인사말로 대신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마. Bridge To America ‘IVY 리그 비전트립’ 준비과정 순서표
진행순서 | 준비내용 | 비 고 |
신청자접수 10/10~10/15 | 신청서와 서약서 제출 | 항공기 출발 최소 3개월전 그룹항공권 신청완료해야 함! 모집인원단위: 12명, 24명, 36명 국외탐방 서약서(보호자, 학생)를 학교장 앞으로 제출합니다. |
1- 10/20까지 | 여권스켄파일 또는 여권, 복사본 제출(학부모모임시에 가져다 주십시오) | 여권발급은 통영시청민원실에서 부모님께서 신청가능합니다. 3~5일 소요, 여권을 분실할 경우에 대비해서 복사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 출발일까지는 개인별로 집에서 여권을 보관해 주십시오! |
(10/14 화, 학부모설명회에서 회장선출) |
2- 11/1까지 | ESTA 미국대사관 전자여권 허가제 신청서 제출 |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 14$- 보호자의 카드결재 | 개인별로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여 보호자와 같이 자료등록 |
3- 11/8까지 | 전자항공권 발급 | 전자항공권은 인솔자가 인쇄해서 나눠드립니다. |
4- 11/15까지 |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등록 | 가족카드나 개인카드- 아시아나 홈페이지 사이트에서 등록함. 카드는 우편으로 항공사에서 무료로 발송함. |
5- 11/29까지 | 여행자 보험 등록 | 만약의 경우, 사고에 대비해서 1인당 1억원 한도의 여행자 보험 등록- 인솔자가 단체로 신청하겠습니다. |
6- 12/6까지 | 학교에 학생들의 공식 해외 출장 결재 올림 | 동원고에서 공문 발송하여 각 학교장과 담임교사에게 공식 처리할 예정입니다. |
7- 12/13 | 미국 서부, 동부 여행사 | ☀ 출국 1개월전 행정처리 완료 |
8- 12/20 | 1차 해외탐방 사전교육 | ★조별 발표-대학발표, 도시발표, ★미국 지하철 타는 법, 한인타운 위치, 물건 사는 법, 식당이용방법, 팁 지불요령, 길을 잃었을 때 대처방법, 여행 가방 싸는 법, 도난방지교육, 출입국과 세관검사요령 |
9- 12/27 | 2차 해외탐방 사전교육 | ★UCC 계획안 발표, 여권용 통영누비 목주머니 단체주문! |
10- 1/10 | 3차 해외탐방 준비 점검 | ★해외여행준비물품 표 배부(프린터로 나갑니다), 여행가방에 집주소와 전화번호 사방으로 부착★개인용 약품 준비(아토피, 알러지, 감기약, 연고등), 개인용기호식품준비, 여권과 전자항공권확인, 여권용 사진 2매 준비 |
팀별 나눔 : 4팀으로 나누어 여행지인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에 대한 사전조사(아이비 대학, 탐방장소, 도시연구, 먹을거리계획)를 실시할 것입니다. 현지에서는 단체여행에서 하지 못하는 팀별 미션과 부분 자유여행 체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바. BTA 아이비리그 비전트립 참가자 준비물 :
▲ 따뜻한 오리털패딩, 방한화 또는 등산화(되도록 발목 올라오는 것) 방한용 모자와 마스크, 장갑
★ 짐싸는 요령- 절대로 여행 1일전에 싸면 안됨. 최소 1주일전부터 짐가방을 방에 놔두고 생각나는 것을 하나씩 챙겨 넣었다가 여행 전날에 정리할 것. 샴푸 젤 등의 반 액체는 200 ml 초과하지 말고, 투명한 지퍼백 종류에 담을 것. 스프레이는 가스 종류이므로 압수당함.
여행가방을 하드케이스 사지말고 소프트 케이스를 살것. (꼭, TV광고 보고서 자기 가방은 절대 안 깨진다고 들 하는데 하드케이스는 반드시 깨어집니다-겨울에 비행기 화물칸 기내는 영하 20도까지도 내려갑니다. 컨테이너에는 같은 가방 열개가 올려져서 가기도 하고, 공항에서 비행기에 싣기까지 과정을 보니 그냥 막 던지더군요!.)
▲여권, 여권사진 2장(긴급시에 여권재발급용), 현금(달러-용돈 및 팁- 숙소)
호텔에서는 1인당 1$~2$ 베게 팁
▲여행용가방(20인치 또는 21인치), 여학생의 경우에 짐이 많으면 24인치- 가능한 한 21인치 권장함.( 우리의 이동거리는 3,500 Km 이상 입니다.)
▲짐싸는 요령- 옷을 돌돌 말아 싼다. 속옷류, 양말류, 바지류 등으로 비닐봉지(검정색 말고)에 싸 둔다. 검정색 봉지는 여행마치고 나서도 안 열어본 경우가 많다. 봉지가 투명하거나 지퍼백종류면 내용물 확인이 쉽기 때문에 좋다.
▲작은 배낭(책가방이 좋다. 야외로 이동시 필요한 물건;물병, 디카; 등 챙길 때 요긴함),
▲해외여행에서는 지갑이나 돈을 절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말 것. 소매치기에게 제공할 위장용 지갑은 뒷주머니에 10$~20$ 정도 넣어 두어도 된다. 팁이나 과자 사먹을 정도의 돈만 위장용 지갑에 넣어 둘 것.
▲목 지갑종류- 목에 거는 지갑은 시중에 판다. 제일 많이 돈이나 여권 등 잃어 버리는 경우는 출입국 심사 할때이다. 아이들은 정신이 팔리거나 손에 드는 물건이 많으면 꼭 놔두고 다닌다. 그러므로 목지갑에 여권, 비행기표, 현금을 넣어 다니면 안전하다.
수 없이 많은 학생 단체여행 인솔에서 학생이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잃어 버린 물건이 있을 때 시간적 여유가 많으면 인솔자가 찾아 주지만, 비행기 시간이 급하거나 물건 찾다가 중요한 다음 스케쥴이 늦을 것 같으면 그 물건은 포기하고 이동합니다.
전자사전 또는 (영한, 한영사전), 스마트폰(구글 번역기 설치 할 것), 간단한 노트, 필기도구, 휴대폰 배터리와 충전기, 디지털 카메라 충전기와 메모리set
▲ 겨울평상복, 바람막이나 경량패딩, 속옷4, 양말4, 여벌옷1(여학생의 경우 겨울 여행에 두 세벌의 옷을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1벌로 사용하고 혹시나 스페어 한 벌로 충분합니다.)
▲방한용모자, 선 크림(눈 올 때 대비), 선글라스(없어도 됨),
▲편한 운동화 또는 등산화(폭설 대비)-새 신은 안됨, 인터넷 옥션등에서 구입하면 3만원~5만원이면 충분함. 반드시 1주이상 신어 본 신발을 가져 갈 것.
▲세면도구, 수건종류(얇고 건조가 빠른 것), 남자- 면도기, 여자-Hair Dryer, 손톱깍이, 화장지, 2~3구 멀티탭(또는 110v 코드에 꼽아서 연결해 쓸 수 있는 11자 콘센트(일명 돼지코), 물티슈
▲우의 또는 3단 접이우산- 하드쉘 점퍼로 대체 가능함.
▲약품류 - 감기약, 배탈약, 소화제, 지사제, 간단한 연고류, 여성용품, 기타 개인용품
▲기타 - 개인간식(컵라면 1개이상, 햇반1개이상, 고추참치1개이상: 겨울철 눈으로 인해 비행기 연착이 많아서 앵커리지 공항같은 곳에서 밥시간을 놓치면 대체식사용, 간혹 외국 햄버거를 못 먹는 학생이 있었음. 입이 짧은 학생은 대체식을 많이 준비할 것.멸치나 김치를 혹시 가져가는 사람은 공기를 완전히 뺀 지퍼백에 넣고 한 번 더 포장해 줄 것. 공기가 들어가면 고도2만 피트에서 터져버림!)
공항에서 가방 분실하는 일이 있으므로 가방과 배낭에 주소와 연락처의 스티커(한국주소) 반드시 부착(작년에 1주일만에 가방을 다시 찾음).
콘텍트렌즈 착용하시는 분은 안경준비(미국에서 맞추려면 시간이 걸림)
손톱깍이나 칼종류는 기내휴대금지.
간단한 한국기념품
휴대용 방석(여학생의 경우에 공항에서 기다릴 때 깔고 앉을 수 있음), 무릎담요.
◆ 스마트폰의 학생요금은 1월중에 대리점에서 해약할 것. 학생요금은 해외 로밍이 안됩니다. 일반 어른 요금제로 바꿔 놓아야 자동로밍 또는 공항의 부스에서 수동 로밍전환이 됩니다.)
♣ 학생이 절대로 다치거나 아픈 일이 없도록 예방바랍니다. 여행사에다가 단체여행을 위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을 가지 않으면 환불해 줄 업체가 없습니다.
짐싸는 요령 : 여행용 바퀴가방(바퀴가 튼튼한걸로)을 준비한다. 생각나는 대로 챙겨 넣는다. 옷종류는 둥글게 말아서 싼다(부피감소), 무거운물품을 아래쪽에 넣는다. 자주꺼내는 물건은 바깥쪽에 넣는다. 액체물품이나 금속물품은 큰가방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