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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ASMONACOFC/gAUc/976027 (1편)
by. Giles Tremlett
2015년 10월, 축구애호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두달 뒤, 중국인 투자자들은 CFG의 총가치액을 30억 달러로 평가하며 지분 13%를 4억 달러(2억 6천 5백만 파운드)에 인수했다. 이 액수는 아마 만수르가 투자한 총 금액보다 30%가 훨씬 넘는 금액일 것이다.(정확히 수치는 알수없음) 소리아노는 맨체스터에 당도한 이후 과장되고 혼란스러운 중국 축구계의 진화-시진핑 주석이 아끼는 사업-를 지켜봐왔다. 처음에 그는 무질서, 부패에 관한 루머와 가격 거품 때문에 흥미를 잃었었다. "중국 시장은 이제 더 이성적이고 리그도 훨씬 구조적입니다."
시진핑은 중국이 10년 내에 5만개의 특수"축구 학교"를 설립하고 -어느정도는, 책상 앞에만 있는 학생들을 건강하게 하기위한 목적으로- 14만개의 운동장이 준비되길 원한다. 소리아노는 "아마도 맨체스터 시티의 사업보다 클" 몇 백만의 유소년 축구를 지도할 기회를 보았다. CFG - 최근 미국 도회지에 위치한 파이브 어 사이드 경기장을 소유, 운영하기위해 1천 6백만 달러를 합작 투자 - 는 구단뿐만 아니라 그 지역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CFG가 유일하게 여러 구단을 소유한 그룹은 아니지만 - 몇몇 다른 구단들은 소소한 통합의 형태로 실험 중 - 다른 그룹들은 대체로 단순 투자 포트폴리오이다. CFG만이 유일하게 의식적으로 단일 기업 풍토를 세계에 심는 곳이다. 몇몇 경우에는 똑같이 하늘색 유니폼을 입으면서 말이다. 스페인 딜로이트의 스포츠 비지니스 파트너인 페르난도 폰스는 이러한 방식을 글로벌 상품을 차용하지만 현지 시장에 맞춰 조정하는 현지화의 아주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 "지로나와 뉴욕 시티 팬들은 거의 확실하게 맨체스터 시티의 팬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는 또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보이는 닛산, SAP, Wix의 광고를 멜버른과 뉴욕에서도 동일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그 곳의 선수들은 오프시즌에 에티하드 옆에 위치한 34헥타르 규모의, 높은 고도를 시뮬레이트하거나 혈중 산소 농도를 상승시킬수 있는 고압, 저산소방과 같이 최첨단 기기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트레이닝 센터로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소리아노를 흥분시키는 것은 방대한 선수풀과 그들이 뛸 수 있는 구단의 다양성이다. CFG는 이미 거의 확실하게 세계 그 어느 구단보다 많은 선수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 숫자는 더 높아질 일만 남았다. 그룹의 최우선 사업이 "엔터테인먼트"와 구단 경영 인동안 "차우선 순위는 선수들을 개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영감을 받은 곳은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카를레스 푸욜 그리고 과르디올라와 같이 전설적인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각각 2백만 유로를 투자한 곳이자 유명하고 수차례 카피된 바르셀로나의 마시아 유스 아카데미였다. 요즘 시세로 이 선수들을 합치면 10억 유로에 더 가까운 돈이 들 것이다. "우리는 바르싸 모델을 세계화하고 있습니다." 라고 소리아노는 말했다.
이러한 계획의 타당성은 우리가 만난 7월의 같은 주에 PSG가 네이마르를 1억 9천 8백만 파운드에 영입하면서 훨씬 더 확실해졌다. 최고 이적료 기록은 거의 연단위로 깨지고 있다. 그리고 소리아노는 이제 구단들이 부자 구단주들이 아닌 쉽게 만족하지 않는 팬들의 주도로 흘러가면서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없는 흐름의 일부로 보고 있다.
"왜 그럴까요? 매우 간단합니다. 축구 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라고 그는 말했다. "궁극적으로 이는 고객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좋은 축구를 보길원하고 돈을 쓸 준비가 된 팬들이죠. 그래서 구단들은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되지만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나 탑 플레이어들이 배출되는 수는 매년 동일합니다."
"전형적인 생산 또는 구매 챌린지죠. 시장에서 살 수 없으므로 직접 만들어내야합니다. 이는 아카데미와 코치들 그리고 어린 선수 영입에도 큰 돈을 써야한다는 뜻입니다. 10명의 선수에게 각각 천만 파운드씩을 투자한다면 탑 레벨에 오른 1억 파운드의 가치를 가질 선수 단 한명만 나오면 되는 것이죠."
맨체스터 시티에게 CFG 구단들의 범위를 넓힌 것은 특히 유망한 선수가 17-18세가 되었을 때 마주하는 영국 축구 고유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소리아노는 이를 "발전 격차"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는 왜 잉글랜드 국대의 경기력이 그렇게 나쁜지를 설명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선수가 탑 퀄리티일 땐 발전하기 위해 경쟁력있는 경기를 뛰어야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압박 대처능력을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잉글랜드의 U-21이나 U-19 대회는 팬들이 많이 보지않고 경쟁적인 텐션이 충분치않아 이를 제공해주지 못합니다." 만약 스페인과 독일이 선수 육성을 훨씬 더 잘한다면 그 이유는 바르싸, 레알 그리고 바이언 같은 구단들이 모두 다른 프로 구단을 상대로 2부리그 또는 3부리그에서 뛰는 리저브팀을 가지고 있기때문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잉글랜드 유스팀들처럼 분리된 리그가 아니라 말이다. "(스페인, 독일이)18-19세의 재능을 가진 유망한 선수를 육성한다면 그를 1군과 함께 훈련시키고 경기는 힘들고 경쟁력 있으며 3만 관중 앞에서 뛰어야하는 2부리그에서 뛰게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은 2군을 가질 수 없기에 그들이 완전히 준비되진 않은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주된 방법은 대개 낮은 디비전의 구단으로 임대를 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티는 현재 약 스무명의 선수를 임대보냈다. 하지만 임대를 가게되면 모구단은 그 선수의 발전에 대한 제어력을 잃어버린다 - 아주 많은 선수들을 데려와 30명이 넘는 선수들을 24개국으로 임대보낸 첼시가 이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이러한 방식은 선수들 영입해 그들의 유망한 커리어를 망치게 된다. 원칙적으로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CFG의 구단 통합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이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그들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지도하는 방식도 정확히 같고 플레잉 스타일도 정확히 같습니다."
이 시스템이 잘 작동된다면 성공적으로 성장한 선수들이 토르케에서 뉴욕 그리고 지로나로 끝내는 시티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CFG는 그들이 개별 구단에 속해있을 것이므로 그들을 '소유'하지 않을 것이다. 타구단의 비드와 경쟁해야할 것이며 적절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CFG는 선수들에 대한 내부 정보를 가질 것이며 결국 그들을 다른 모든 CFG 구단들의 스타일에 어울리게 하는데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그러는 동안 이적 수입은 결국 단일 기업의 것이 된다. 지난 5월, 구단 관계자들은 나에게 2014년 멜버른 시티에 합류해 첫 두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애런 무이를 예시로 들어주었다. CFG는 무이가 잉글랜드에서 뛰기에 충분히 좋은 선수라는 결정을 내렸고 멜버른은 2016년 6월, 42만 5천 파운드를 받고 시티로 그를 판매한다. 하지만 무이는 시티에서 뛰지않고 당시 챔피언십 팀이였던 허더즈 필드로 즉시 임대가게 되었으며 그들의 승격을 도운 뒤 천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그 곳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 거래는 비록 선수가 맨체스터에서 뛰진 않지만 단순 판매를 위해 CFG가 내부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이 이적으로 얻은 이익은 멜버른 구단 전체를 인수하는데 든 금액보다 40% 더 높았다.
비록 그를 맨체스터로 유혹하는 것은 시간과 인내심을 요했지만 펩 과르디올라를 선임하는 것은 언제나 소리아노의 원대한 계획 중 일부였다. 소리아노가 시티에서 가장 먼저 선임한 사람 중 한명은 바르셀로나의 전 단장이자 새로운 선수들을 사고 감독 선택을 돕는 것에 책임이 있는 치키 베기리스타인이였다. "펩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기에 우리는 즉시 그와 대화를 나누러 갔습니다." 라고 소리아노는 말했다. 펩은 막 바르싸를 떠난 상태였고 뉴욕에서 안식년을 보내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그래서 우리는 'OK, 그럼 내년에 오겠소.'라고 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방문하자 그는 '죄송합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싶네요.'라고 했고 우리는 'OK, 그럼 3년 뒤에 오겠소.' 라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인내심은 팬들이 즉각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축구계에서 구단주가 수익을 현금화 하지않아도되며 기다림의 싸움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여야만 가능한 것이다.
펩의 주요 과제는 최소 시즌당 한개의 트로피를 따내면서 소리아노가 정의한 '넘버 원' 구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매년 우승해야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섯 시즌동안 다섯개의 트로피를 가져와야한다는 것이죠. 이는 리그 우승의 가능성을 가지고 챔스 4강에 오르면서 4월에 돌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라고 소리아노는 말했다. 시티는 펩이 부임하기전인 15/16시즌에 한차례 4강에 진출했을 뿐이지만 목표는 매 4년마다 챔스우승을 하는 것이다.
경기들을 치르고 기자 회견을 하는 일 외에 펩의 절대적인 업무는 궁극적으로 더 가치있는 무언가인, CFG 구단과 선수들 전체에 걸쳐 인식하기 쉽고 즐거움을 주는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이 모델은 모두가 동일한 크라이프-스타일의 축구를 익히면서 유소년팀에서 캄프 누까지 순조롭게 이동하는 바르셀로나에서부터 착안한 것이다. CFG 모델에서 십여개의 국가에 퍼져있는 구단들과 아카데미들은 자동적으로 펩-스타일의 축구를 할줄 알며 그룹의 구단들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선수들의 공급선을 마찰없이 구축해야한다. 소리아노는 이러한 시스템이 "선수들의 보다 순조로운 이동"을 허용할 것이며 최고의 경우에는 시티에 당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들리는 것 보다 훨씬 힘든일일 것이다. 자갈로 된 주차장에서 십여개의 테일게이트(트럭 뒷문) 바베큐 그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던 올해 8월의 어느 오후, 필자는 뉴저지 해리슨에 위치한 뉴욕 레드불스 스타디움으로 하늘색 뉴욕 시티 유니폼을 입은 팬들과 함께 입장했다. 다비드 비야 -35세, 전 바르셀로나 선수-는 이미 뉴욕의 '클래식' 더비가 된 경기를 1대1 무승부로 이끌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나 스페인의 2,3부리그에서 볼법한 비교적 산만한 경기였다.
며칠 뒤, 필자는 시티 EDS를 이끌다 이 곳으로 옮긴 패트릭 비에이라가 그의 팀을 녹음이 우거진 뉴욕 북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경기장에서 훈련시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스날의 전 주장이자 자신의 커리어를 맨체스터에서 마무리한 그에게 MLS 규정 하에 샐러리가 프리미어 리그 레벨보다 훨씬 낮은 그의 팀이 "항상 시티식 축구"를 하느냐고 물어보자 그는 그렇지 않다고 인정했다. "선수들로인해 뉴욕에서 맨체스터와 같은 축구를 할 순 없습니다. 우리의 공통점은 우리가 '아름다운 축구'라고 부르는 철학을 가지고 뛰는 것입니다 -공격적인 축구, 공을 점유하려 하면서 기회를 창출하고 득점을 하는 매력적인 축구를 하는 것이죠. 수준은 다를 것이지만 가지고 있는 철학은 같습니다."
CFG가 성장하면서 전세계가 그 영향력을 느끼고 있다. 라이벌들은 그 규모를 우려하고있으며 마치 매처럼 그들의 회계 파트를 맴돌고 있다. 거침없는 언행을 하는 법조인이자 라리가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는 지로나가 시티로부터 임대해온 5명의 선수에 대한 상세사항을 왜곡했다는 혐의(선수를 저렴한 값에 임대)를 제기하며 그의 영역에 들어온 CFG의 날개를 부러뜨렸다. 지로나는 임대생들의 회계 가치를 높히도록 강요당했으며 스페인의 예산 캡 시스템에 따라 선수들의 급료에 쓸 수 있는 예산이 4% 줄어들게 되었다. "우리는 선수 임대가 불공정한 경쟁을 불러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 특정 시장 가치를 바로잡아야 했습니다." 라고 테바스는 말했다. 여전히 지로나는 이 결정을 뒤집기위해 애쓰고 있다.
9월에 열린 사커렉스 축구산업 컨퍼런스에서 테바스는 아부 다비 회사로부터 스폰서 계약의 형태로 숨겨진 국고 보조를 받아 규제를 회피한다고 비난하며 다시 한번 시티를 저격했다.(그는 PSG의 카타르인 구단주 또한 유럽 축구계의 "수영장에 소변을 본 것"이라고 비슷하게 비난했다) 테바스의 눈에는 이적료와 선수 급료의 인플레이션을 촉발시킨 원인이 팬들의 수요가 아니라 걸프 캐시와 소위 '국영 구단' -"시티와 그들의 석유"를 포함- 이라고 불리는 구단들이다. 시티는 이를 부정했을 뿐만 아니라 테바스를 고소 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유에파는 구단들의 재정을 조사하자는 테바스의 요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지배하고 있는 리그의 수장의 이러한 적대적인 발언은 - 비영리적이면서 구성원들이 주도권을 가진 구조가 CFG처럼 국제적 확장을 하는 것을 막는 - 그들이 위협을 느끼지 시작했다는 신호이다.
그러나 CFG가 규제 경계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테바스의 이러한 발언들이 취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14년 유에파는 시티가 이전 시즌 FFP룰을 어긴 것에 대해 2천만 유로의 벌금을 매겼다. 그 사이 호주 A 리그는 한 비평가가 '웃음거리'라고 부른 계략을 통해 CFG가 구단간 이적료에 관한 리그의 금지령을 피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규정을 지난해 공표했다. 시티는 호주 선수인 앤서니 카세레스를 바로 멜버른으로 임대보내기 전에 - 이적료를 지불하며 다른 호주 구단의 오퍼를 뛰어넘으면서 - 그를 영입했다. A 리그측은 해외 구단과 계약한 리그 선수를 같은 소유주를 가진 국내 리그팀에서 임대할시 그 첫 해 등록을 금지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이러한 국제적 야심을 가능케 해주었던 것과 같은 소유 그룹이 어쩌면 추가적인 곤경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어느정도 아부 다비의 이미지를 보호하고자하는 바람이 CFG에서는 중대하게 여겨지기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사디야트 섬의 박물관 컬렉션과 같은 에미레이트의 야심찬 메가-프로젝트들이 UAE가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제기한 인권단체들의 관심을 끌면서 점점 도전적인 일이 되고 있다. 올해 초, 워싱턴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대사관측의 이메일이 유출되었는데 그 중에 뉴욕 시티 FC의 구장을 - 이미 시민들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있는 - 퀸즈의 파크랜드에 짓고자하는 제안에 대해 비평가들이 "동성애자의 권리, 여성, 재산, 이스라엘"에 대한 아부 다비 측의 태도를 문제삼아 그들의 연루를 맹비난 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초조해하고 있는 메모도 공개되었다. 그 프로젝트는 철회되었으며 뉴욕 시티 FC는 여전히 그들의 경기장을 가지지못하고 있다.
축구 경제에는 큰 역설이 존재한다. 그들의 국제 사업이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는 동안 오너들에게 배당금 지불은 고사하고 몇 안되는 구단만이 이문을 남기고 있다. 심지어 그 대단하다는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도 공동으로 지난 5년간 3차례의 세전 손실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들의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만수르는 시티 인수에 전 구단주이자 추방당한 태국의 전 총리인 탁신 친나왓이 1년 3개월 전에 지불했던 금액의 2배 이상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리아노는 스포츠 프랜차이즈가 수익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하게 만드는 매주 끊임없는 경쟁에 노출되어있다고 말했다 - 이는 구단주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선수를 파는 것뿐이라는 말이다. 다른 이들은 억만장자들이 유명 구단을 소유한 사람들의 소규모 독점 클럽에 가입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축구 구단을 억만장자 수집가들에게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구단은 또한 믿기 힘들정도의 회복력을 가진 자산이다. 1880년 노동자들의 음주와 패싸움을 막기위해 목사의 딸 안나 코넬이 설립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창설 2세기에 접어든 많은 구단 중 하나이다. "1917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이름을 올린 회사 중에 몇개가 살아 남았는지 아십니까?" 라고 소리아노는 물었다.
궁극적으로 가치는 재능과 감정의 합으로부터 도출되는 것이다 -선수들과 그들을 아끼는 팬들을 의미. 이것이 소유주가 원하는대로 성공적인 다국적 기업이 되고자한다면 CFG가 돈으로 바꿔야하는, 소리아노가 말했던 바로 그 '사랑'이다. 만약 펩이 시티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날이 온다면 - 아마도 소리아노가 올시즌 일어나길 원하는, 챔스 우승을 차지해야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 잉글랜드의 가장 역사적인 축구 구단 중 하나의 팬들은 기쁜 마음으로 그 사랑에 헌신할 것이며 더 많은 것들이 그들을 뒤따를 것이다.
그러나 CFG의 다국적 기업 모델은 왠지 우리에게 이 '사랑'이 정말 얼마만큼의 가치를 지닌 것인가에 대한 냉철한 시선을 부득이하게 갖게 한다. CFG는 과연 코카-콜라, 디즈니, 구글의 규모 또는 가치와 필적할 수 있게 될까? 그렇게 되기까지 시티는 훨씬 많은 경기를 이기고 훨씬 많은 우승을 차지해야 할 것이다 - 만약 이 모델이 통할 때 쯤엔 또 다른 다국적 축구 기업들이 생겨 모두 국제적 스케일로 사랑을 돈으로 바꾸고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비지니스라는 각박한 세계에서 우리가 CFG의 국제적으로 비대한 조직의 '진정한' 금전적 가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바로 만수르 또는 다른 이가 회사를 매각하는 그 날, 시장은 그들만의 평가를 내릴 것이며 이 모든 사랑에 대한 값을 매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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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댓 후감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덕분에 양질의 게시글 많이보네용 화이팅하세욧
잘 읽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추후에 읽어볼 것.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편부터 천천히 정독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 읽게 됐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Sieger ❤️
ㄴㅇ은 사랑 ㅋㅋ 감사합니다🙏
항상 잘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흐.. 진짜 이거 보다가 너~~~~~~~~무 길어서 패스 했는데 역시 읽어볼 걸 하면서도 번역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정말 길긴 합니다..ㅋㅋ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bbb
펩이랑 꼭 같이 눈물 흘렸으면 좋겠다ㅠㅠ
그날이 꼭 오면 좋겠네요🙏
오 일편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것도 잘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D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기사가 CFG의 긍정적인 면모만 담은게 아니라서 좋네요ㅎㅎ
글 잘 읽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무작정 찬양하는 칼럼이 아니라 저도 더 흥미롭게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편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너무 좋은 글이네요. 맨시티 팬인데 잘 읽었어요!!
이거 올리왔을 당시에는 재밌게 읽었었는데 이젠 부정해야 한다니.. 진짜 시티는 모두를 속였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