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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Carr What is history? 17일차/360일차 5. History as Progress
나도 봉이다 추천 0 조회 13 20.07.06 04:2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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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7.06 16:51

    첫댓글 미래에 대한 무관심은 과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아니면 과거에 대한 무관심은 미래에 대한 고민없음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에 협력했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일제가 영원히 갈 줄 알았다고' 해서 8.15 해방 되는 날 그들은 앞이 캄캄해짐을 느꼈다고 한다.

    Carr의 말대로 우리가 역사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세계사의 주도권은 이 국가, 저 국가, 이 대룩, 저 대륙으로 옮겨다님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마찬기지일 것이다. 어느 국가가 어느 국가를 침략해 정복하더라도 그 기간은 길지 못할 것이란 건...

  • 작성자 20.07.06 07:43

    나중에(50년 후일지, 100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통일이 되고 난 뒤 약 백년 후 역사가들은 지금 이 시대를 어떤 시대라 명명할까, 우리가 통일신라와 발해시절을 남북국시대라 부르듯 지금 시기를 남북조선시대라 부를까? 남한과 북한이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정치 체제로는 아니더라도 경제 공동체적으로라도 거의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는 것은 역사의식이 조그만이라도 있는 사람도 느끼고 있을 듯하다...

  • 작성자 20.07.06 17:39

    카는 1장 끝부분에서 역사는 현재(역사가)와 과거(과거 역사적 사걸)의 대화이다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러나 실제로 Carr가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5장 에서 얘기한 과거의 사건과 미래에 진보적으로 나타나는 목적과의 대화가 더 맞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과거의 어떤 역사적 사실에서 미래 우리가 추구하는 진보적 가치를 찾으려 노력한다. 이게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기도 하고. 그런면에서 역사는 현재(역사가)와 과거(역사적 사건)와 미래(추구하는 진보적 가치)의 끊임없는대화이다 라는 말이 더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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