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 포항서 LA로…
제2회 세계성시화운동 세계대회,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서
2005년 포항에서 열려 지구촌 기독교계에 관심을 모았던 성시화운동 세계대회가 2006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열린다.
19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 따르면 제2회 성시화운동 세계대회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9일까지 LA에서 세계기독교 사상 처음으로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중국 등 12개국 성시화운동본부 및 홀리클럽과 지구촌 크리스천이 참석한다.
지구촌을 성시화시킬 성시화운동 세계대회는 해마다 지구촌 도시로 돌아가며 개최된다.
∎미국 성시화운동 세계대회 의미
이 번 대회에는 미국 최고의 부흥사 릭워렌 목사와 세계 정상급 기독교 부흥사들이 말씀을 전하게 된다.
행사에는 전직 미국 대통령들과 상하원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 대회를 통해 미국 전역의 도시에 성시화의 불길을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지구촌 정치 경제 과학 군사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서의 성시화세계대회는 지구촌 성시화의 불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메리카의 성시화는 남아메리카에 이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지구촌 도시들을 성시화시 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대회에는 국내서도 포항을 비롯한 전국 홀리클럽 임원 및 크리스천 400여명이 전세기편을 이용해 참석하게 되며, 이들의 숙식은 미국 홀리클럽과 크리스천들이 부담을 하게 된다.
∎포항 성시화세계대회 의미 및 이후 열매
지난해 5월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포항서 열린 제1회 성시화운동세계대회는 뜨거운 성령의 불길을 지핀 대회로, 지구촌 성시화를 위한 세계 기독교 선교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대회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몽골 등 해외 7개 도시,국내 24개 도시 홀리클럽과 포항지역 385개 교회에서 연인원 10만여명의 성도가 참가했다.
대회기간내 매일 밤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연인원 7만5천여 명의 성도들이 몰려들었고 강의와 세미나가 개최됐던 북부교회 제일교회 중앙교회 등 포항지역 대형교회에도 매 강의마다 1~3천여 명의 성도가 찾아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성시화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포항시에서 세계대회가 열렸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포항 교회의 응집력이 강하고 목회자들이 교파를 초월해 연합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였다.
또 다른 성과는 포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들이 이 대회 기간에 교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주일성수를 다짐했다.
무엇보다도 대회를 통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출범했으며 제2회 성시화운동세계대회의 개최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로 결정됐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7개국 35개 도시 홀리클럽은 이 대회 기간 중 세계성시화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초대 총재에 이영덕 한국홀리클럽 연합회장(전 국무총리)을 추대했다.
또 명예총재에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를, 삼임 부총재에 김광웅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회장을, 사무총장에 전용택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기획단장에 양인평 전 부산고등법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부총재는 국내외 각 도시 홀리클럽 회장 또는 성시화운동본부 회장들이 맡기로 했다.
대회이후 포항을 비롯해 홀리클럽과 성시화운동본부가 결성된 지역에는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났다.
춘천, 부산, 대구 등 곳곳에서 성시화 및 홀리클럽 신문 또는 회보가 발간되며 성시화운동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포항에서는 12.5%(7만5천여명)에 머문 기독교 신자율이 대회이후 1년 후 7월 현재 40% 늘어난 25%(10만여명)로 나타났다.
당시 22개이던 국내외 도시 홀리클럽도 38개로 증가했다.
경북에서도 성시화운동 경북대회를 해마다 개최키로 했다. 첫 번째 성시화운동 경북대회는 오는 10월27일 포항서 열기로 확정했다.
이 대회가 열리기 직전까지 경북 23개 시군에 홀리클럽 및 성시화운동본부를 결성키로 했다.
성시화운동본부가 펼치고 있는 ‘나는 교통법규를 지킵니다’란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 환경정화운동, 정직운동은 범시민적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대형 술집들이 음식점으로 상호를 바꾸었고 전국 1~2위를 다투던 이혼율도 8~9위로 내려앉았다.
포항지역 범죄율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정도 감소했고 더욱 놀라운 일은 타종교 사태이후 교회마다, 기독단체마다 성시화를 열망하는 기도의 불이 붙어졌다.
이 기도의 불이 본격적으로 붙기 시작한 올1월부터 7월 현재까지 한건의 살인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제적으로도 포항이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회 며칠 후 울산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현대중공업이 포항으로 오기로 결정됐다.
포항을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 부상시킬 영일만 신항건설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현대중공업 포항공장 착공, 포항 테크노파크 건설, 포항~울산 고속도로건설, 전국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연구센터 및 차세대 바이오 환경센터 준공, 국가 나노기술집약센터 및 포항 지능로봇연구센터 건립, 제4 방사광가속기 건립, 유럽을 연결할 동해선 철도 복선화사업(추진) 등이 속도를 내개 시작했다.
영일만 신항만 봐도 일자리 1만개나 창출시키며 3만여명의 인구 증가와 연간 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올리게 된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2002년 5월2일 23명의 기관장 홀리클럽이 출범한 이래, 목회자, 여성, 청년, 평신도홀리클럽 등 5개 홀리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평신도 홀리클럽에는 언론인, 교수, 법조인, 의사, 약사, 기능직 공무원, 개인택시 홀리클럽 등 20여개로 구성돼 있다.
홀리클럽은 직능별로 늘어 날 예정이며 현재 5개 홀리클럽 1천5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앞으로 청소년 홀리클럽과 어린이 홀리클럽을 결성해 모두 7개의 홀리클럽을 산하에 둘 예정이다.
포항홀리클럽은 52만 포항시민을 가입시켜 포항을 거룩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홀리클럽 활동을 돕게 될 포항 기독 직장선교 연합회(28개 직장신우회)도 결성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김광웅 회장은 “포항이 성시화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지구촌 성시화를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구촌 성시화를 위한 세계언론인 홀리클럽 결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홀리클럽은 어떤 일을 하나
말씀에 의지해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홀리클럽은 매주 한 차례에 걸쳐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하고 있으며, 매월 한 차례 대규모 연합 기도회를 열고 있다.
성경공부 및 기도회는 목회자홀리클럽(수요일 오전 6시30분), 평신도지도자홀리클럽(목요일 오전 6시30분 영일대), 평신도홀리클럽(월요일 오후 7시30분 포항북부교회), 여성홀리클럽(목요일 오전 10시 북부교회), 청년홀리클럽(목요일 오후 7시 북부교회), 언론인홀리클럽(화요일 오전 6시30분 한동대 선린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기도회는 제일교회, 중앙교회, 북부교회, 장성교회 등 4개 교회에서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다.
각 홀리클럽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 벌이고 있는 정직운동,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 지원하고 있으며, 구제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각 홀리클럽의 활동결과는 회원들의 e-메일로 전송되고 있으며, 포항 CBS와 포항극동방송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 해 오고 있다.
포항시민 이면 누구나 5개 홀리클럽에 가입해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포항성시화운동본부(242-0690)로 연락하면 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이영덕 총재는 “홀리클럽의 전신인 요한 웨슬리의 신성클럽을 보면 말씀공부를 했고, 말씀대로 살려고 했으며 그 결과 성령체험을 했고 새 사람이 되어 주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격이 변화되어 주변이 변화되고 나라와 민족이 변화됨을 알 수 있다며 ”오늘날 홀리클럽도 이와 같은 과정을 밟아 지구촌을 성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