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5.21(일)
○ 산행코스 :
상가주차장~ 대혜폭포~할딱고개~철탑능선~현월봉~약사암~ 마애석불~오형돌탑~원점
○ 산행거리 : 9 km
○ 날씨 : 맑음
전날 설악을 다녀온 후 늦은 귀가 탓인지
꽤 피곤하였나보다...
정오가 넘어서야 일어나 멀뚱 멀뚱거리는데
카톡. 카톡.
호수의 카톡 메시지..
"금오산에 일몰보러 가자.."
몸은 무겁지만 뭐.. 몸도 풀겸 콜한다.
오후.. 5시..
만나기로 했는데... 5시 15분... ㅋ
오늘의 동행인.. 호수, 일디타
상가주차장은 5시 30분부터 무료입니다.
그전에는 상가주변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등로로 진행..
매표소 초입에 식수있고요.
대혜문 지나 영흥정 샘터에서 물한잔 합니다.
영흥정의 물은 금오산 최고라 할만합니다.
대혜폭포에 물이 제법 떨어지네요.
할딱고개 전망처에서 잠시 쉬다가 갑니다.
주등로로 오르다 철탑능선으로 갈아타고..
등로에 이쁘게 핀 산조팝..
능선에 올라서 암릉에 잠시 오르고..
철탑 능선에는 이렇게 중간 중간 조망처가 많다.
이쁜 소나무도 있고..
바로 옆능선의 오형돌탑과 부처님입술 , 천사탑, 백운봉이 이어진 모습입니다.
칼다봉 능선위로 석양이 서서히 지고..
칼다봉
철탑능선의 명물인 합장바위
여기 이팝나무에 꽃이 피면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현월봉/
약사암의 강아지가 보이는것을 보니
약사암 주지스님이 근처에 계신듯합니다.
기온은 15도 이지만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합니다.
흐려서 팔공산이 보이지 않네요.
약사암에 어둠이 서서히 내리고..
약사전에 불이 켜집니다.
범종각.. 구름다리 문이 닫혀 있네요.
마애석불에 들렀더니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 있고
특히 흰금낭화가 눈길이 가네요.
불두화
마애석불
오형돌탑에서본 시내 야경
정향나무/라일락 향기가 진하게 납니다.
소소한 금오산 나들이 마감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