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0 : 18-36 절반의 개혁, 절반의 순종 20240922
바알 신앙 척결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은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한 자는 살려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을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20 예후가 바알을 위하여 대회를 거룩히 열라 하매 드디어 공포되었더라
21 에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두루 보냈더니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진 자 없이 다 이르렀고 무리가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매 바알의 신당 이쪽에서 저쪽까지 가득하였더라
22 예후가 예복 맡은 자에게 이르되 에복을 내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라 하매 그들에게로 예복을 가져온지라
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더불어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살펴보아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여기 있게 하고 여호와의 종은 하나도 여기 너희 중에 있지 못하게 하라 하고
24 무리가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려고 들어간 때에 예후가 팔십 명을 밖에 두며 이르되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주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도망하게 하는 자는 자기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리라 하니라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의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의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 신당에서 목상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개혁의 한계
28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29 이스라엘에게 범죄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 보기에 정직함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의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 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예후의 쇠락과 죽음
32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서 잘라 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를 공격하되
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바산까지 하였더라
34 예후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5 예후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를 대신 하여 왕이 되니라
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스물여덟 해이더라
👀 예후는 바알 숭배자들과 신당을 제거함으로 바알 숭배의 모든 근원을 척결합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의 죄의 뿌리까지 제거하지는 못함으로 절반의 개혁에 그칩니다.
👁 18-31절) 완전한 개혁을 원하십니다.
예후는 아합 가문을 철저하게 진멸함으로 하나님의 심판 대행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알 숭배자들과 그 신당들을 완전히 제거함으로 오랜기간 북이스라엘 땅을 더럽혀왔던 바알 숭배의 흔적까지 없앴습니다. 그러나 그의 개혁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더 오랜 우상숭배릐 뿌리인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척결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남겨진 우상 숭배의 불씨는 훗날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남은 불씨 하나가 온 집을 태우듯이 개인이나 공동체 안에 처리되지 않는 작은 죄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과 공동체의 미래를 삼켜버릴 수도 있습니다. 나와 공동체 안에 여전히 남겨진 죄의 습관, 악의 관습은 무엇입니까?
28-36절) 온전한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에후를 선택하시고 그 땅에서 모든 우상의 흔적을 뿌리째 제거하길 기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바알 숭배의 뿌리까지만 제거했을 뿐 여로보암의 죄의 뿌리를 제거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바알 숭배자 제거에는 그토록 불같은 열정을 보였지만, 율법을 지켜 행하는 일에는 전심을 보이지 못한 것입니다. 이러한 절반의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아쉬움은 ‘다윗 왕가에 대한 축복’(영원한 왕좌)과 비견되는 ‘예후 가문에 대한 부분적인 축복’(4대의 왕위)으로 나타납니다. 나아가 이후 아람의 하사엘을 들어서 요단 동편 땅을 탈취하게 하시는 징벌로도 표출됩니다. 혹시 내게도 예후와 같은 ‘반쪽짜리 순종’의 모습은 없습니까? 온전하게 수행할 수 있음에도, 이 정도만 하자‘는 생각으로 중단하지는 않습니까?
22-24절) ’여호와의 종은 하나도 여기 너희 중에 있지 못하게 하라‘(23절)는 예후의 엄명은 바알 숭배자들만을 따로 제거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우리에게 ’하나님의 종은 우상숭배자들과 온전히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로도 들립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돈(욕심)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마 6:24). 신앙에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 믿음 생활 중에서도 끊어내지 못한 것들이 나의 믿음 생활을 온전치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 하면서도 하나님보다 '물질과 세상의 성공'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은지요? 또 폭력과 음란한 미디어에 더 많은 시간들을 보내지는 않는지요? 자녀의 성공을 생의 목적으로 삶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 보게 하십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죄를 끊어내지 못하고, 죄와 타협하는 적당함을 살고 있는 것들을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끊어낼 수 있게하옵시고, 주님의 뜻을 잃지 않는 방향성을 유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완전한 개혁과 온전한 순종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잃지 않게 하옵시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걸음 걸음을 뒤 따르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두 주인을 섬기는 죄를 그치고 오직 하나님만 전심으로 섬기게 하소서.
*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제 4차 로잔대회가 열린다. 세계 교회가 한 마음으로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기 위해 요구되는 협력, 돌파, 혁신이 무엇인지 찿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https://youtu.be/zoISvzFfibU?feature=shared
https://youtu.be/lom2gA_o62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