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장
이른바, 백성은 늘 그러하게 이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찌 죽음으로써 그들을 두렵게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백성이 늘 그러하게 이미 죽음을 (일부러 일삼아) 두려워하게 되었다면, 이른바 (그러한) 기괴한 바를 일삼은 사람, 나는 장차 그를 잡아들여 죽일 것이다. 그러나 어찌 감히 (내가 직접 죽이겠는가)? 이른바, 백성이 늘 그러하게 이미 반드시 죽음을 (일부러 일삼아) 두려워하게 되었다면, 이른바 늘 그러하게 (그러한 기괴한 바를 일삼은 사람을 죽이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게 해야 한다. 죽이는 일을 맡은 관리가. 이른바, 죽이는 일을 맡은 관리가 죽이는 바를 대신하는 일, 이것은 아주 솜씨 좋은 장인이 (나무를) 깎는 바를 대신하는 일이다. 이른바, 아주 솜씨 좋은 장인을 (나무를) 깎는 바를 대신하는 사람, 그 손을 다치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若民, 恒且不畏死. 奈何以殺懼之也. 若民, 恒且畏死, 而爲畸者, 吾, 將得而殺之. 夫孰敢矣. 若民, 恒且必畏死, 則恒有, 司殺者. 夫代司殺者, 殺, 是, 代大匠, 斲也. 夫代大匠斲者, 則希不傷其手矣.
이 장의 요지는 죽음으로써 백성을 일부러 일삼아 두렵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백성이 늘 그러하게 이미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백성은 본래 저절로 그러한 성性·명命을 따르기 때문이다.
첫댓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모두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