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오전 울릉도 유람선 관광~
때 : 2024년 5월 3일 오전 금
곳 : 울릉도 유람선 관광
am 97:29
우리는 아침 6시 기상 새벽에 성인봉을 점령하러 가는 분도 몇 분 있었고 해 보려고 숙소를 나간 분들도 있고 제각각 자유로운 시간이다. 오전만 스케줄이 잡혀있고 12시 30분 배로 집으로 갈 것이다.
am 08:30
옵션으로 울릉도를 도는 코스를 나는 가기로 하였다. 어제는 육로로 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울릉도를 돌 것이다 시간은 2시간이고 요금은 30,000원이 되겠다. 유람선 요금은 저렴한 것 같다.
아마도 이놈도 함께 갈려나 보다. 승차권이 없는 걸로 봐서 도둑 탑승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am 08:53
어제 육로 일주 관광도 왼쪽으로 돌았는데 유람선 관광도 왼쪽으로 돌아서 진행을 한다.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에 길들여져 있는 갈매기는 배뒤쪽에 매달려 먹을 것을 줄까 봐 계속 따라오고 있다.
이곳에도 다리를 놓고 바위를 뚫어서 바닷길 산책로를 만들고 있다.
왼쪽으로 보니 아마도 비행기 개항에 맞추어 울릉도에서 가장 멋진 호텔을 짓지 않나 생각이 든다.
가장 높이 날은 갈매기가 먼 곳을 볼 수 있다는 어느 소설 구절이 생각난다.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산 하나를 잘라서 공항 활주로에 메꾸고 있다.
울릉도에 웬 열차가~! 일주도로를 만들면서 흘러내리는 토사가 도로를 덮치지 않도록 하는 방지 터널이 곳곳에 있었다.
어제 육로관광에서 본 거북바위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배에서 가이드의 말은 들렸지만 배 소음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수많은 터널과 방지터널로 이루어진 울릉도 일주도로~
누군가가 어제 일주도로 관광 때 본 것을 새삼 느끼며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었다.
보이는 이곳엔 곰바위가 있다고 했는데 어느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줌으로 당겨서 보니 이상한 무슨 바위가 보이긴 하는데~
울릉도는 계속 지금 변신 중이다. 곳곳에 공사 중이다.
앞에 보이는 바다가에도 도로 방지 터널이 많이 보인다.
출항할 때 함께 있었던 유람선이 우리 배를 추월하고 있다.
육로관광 때 본 상황버섯 암벽과 380도 회전하면서 올라가는 도로의 다리도 보인다.
이 바위도 무슨 형상 같아 보이는데 생각하는 것은 각자의 마음이다.
우리는 지금 울릉도의 밖과 속을 다 보는 것 같다. 절벽 위 산중턱에 자리 잡은 울릉도 엿집이 되겠다. 저곳에서 선물로 엿을 구입하여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로네일이 오르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성인봉 산행을 한 사람 중에는 하산하면서 타 본 사람들도 있었다.
삐죽 이 튀어나온 저 돌형상은 무엇으로 보이는 걸까?
어제 육로로 본모습을 유람선으로 보니까 새롭기만 하다.
유일하게 보이는 바람개비 발전소~
어제 본 코끼리바위를 오늘은 가장 근접한 곳에서 볼 수가 있다.
이쪽에서 보니 바위가 완전 주상절리로 되어있다.
이쪽에서 바라보니 정말로 코끼리 겉모습과 같은 것 같다.
뒤편은 성불사 뒤의 뾰죽산 봉우리고 앞에는 큰 코끼리 한 마리가 목욕을 하는 듯하다.
한 장면을 가지고 가장 많은 사진을 남긴 것이 아마도 코끼리바위가 아닌지~
이렇게 코끼리바위를 뒤로한 채 태극기를 날리며 우리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뾰족한 바위산 밑에 성불사가 있는 곳이다.
이것이 삼선암인가?
육지 관고아 돌에서 본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바위들~
관음도 굼벵이를 닮은 모습이다.
해골바위~
이곳은 죽도의 모습이다.
용천수 폭포의 모습이다. 어제 육로 관광에서 기사님의 설명을 들었는데 용천수가 폭포가 되어 바다로 흐르고 있다.
이 바위는 왜 입을 벌리고 있을까.
보는 각도에 따라 동물의 모습이 달라 보인다.
도동항에서 서동으로 이어지는 바닷가 트래킹 코스가 형형색색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해에 새벽에 눈 비비고 일어나 플래시 켜고 이곳까지 해 찍는다고 왔는데 구름에 해가 가려서 가지고 온 뜨거운 물로 커피만 마시고 철수했던 기억들이 소록 소록난다.
바위를 파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 산책로~
더디어 도동항에 다 가까워졌다.
am 10:39
도동항에 도착을 한다.
오늘 유람선팀의 단체 사진을 남긴다.
12시 25분경에 배는 출발을 하여 점점 멀어지는 울릉도의 모습이 보인다.
앞에 소개하지 못한 복도나 커피샾 이 마트 등등 편의 시설을 보여주고 있다.
pm 18:50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다.
오늘도 수고 해주실 서기사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그리고 예약한 냉면 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11시경 집에 무사히 도착을 하여 울릉도 산행 및 관광을 뜻깊게 마무리를 한다.
첫댓글 와우~~~
아주멋찐 여행사진 잘보고 갑니다.
역시~~~
여행사진은 이렇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1인입니다.
존경합니다아~~~
z8 구입해서 첫 여행사진 것이라네 인물 사진은 맘에 들게 나오네~!
@지게꾼 내일 백년 황매산 신청했습니다.
울릉도 드론영상.사진 차안에서 보여주세요.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