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믿음이 살린다
01/24금(金) 눅 16:19-31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눅 16:25).
몇 해 전 젊은 검사가 피의자를 심문하던 중, 피의자를 성추행함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런 일은 영적으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기 능력이나 권력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힘이 있고 유익한 것 같지만, 그렇게 살면 반드시 죄를 짓게 되고 죄를 지으면 반드시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온전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은혜의 믿음이 인생을 살리는 길입니다.
▣은혜의 믿음이 세상의 죄에서 살려냅니다.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눅 16:20-21). 나사로는 세상에서는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지만,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자는 능력은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없고 자신의 힘으로 사는 죄를 지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가 주지육림으로 살아갈 때 나사로를 무시하고 영적 교만에 빠져 죄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딤전 5:6).
▣은혜의 믿음이 심판에서 살려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 9:27). 반드시 살아온 삶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산 자는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지옥에 가고, 나사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기에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 305장)을 작사한 존 뉴톤 목사님(1725-1807)은 노예 상인으로 악명을 떨친 사람입니다. 그런데 큰 풍랑을 만나 죽음의 문 앞에서 천국과 지옥의 체험을 한 후 회심합니다. 그리고 평생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니다. 부족하고, 죄가 많아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의 믿음이 영생을 줍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눅 16:24-25). 인간은 하나님을 믿으나 안 믿으나 그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자신의 힘으로 살아온 사람은 지옥에서 영원히 살고 주님의 은혜로 살아온 자는 천국에서 영원히 삽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 신경외과 의사인 이븐 알렉산더가 지은 ‘나는 천국을 보았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인간의 뇌는 사람이 죽어도 의식이 살아 있다고 증언하면서 지구 너머 저편의 천국을 본 것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 3:16).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님을 통하여 받습니다. 그 믿음이 당신을 영원히 살립니다.
And...
하나님은 늘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혹 실수해도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이 없을 때는 책망하십니다. 그 내면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승리하는 무기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어떤 일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간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면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의 믿음이 없을 때 크게 책망하십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없이 행동하는 모든 일은 사단의 지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가 믿음에 굳게 서기 원하십니다. 믿음에 굳게 서기 위해서는 날마다 주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교제할 때 주님의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환경이 올 때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을 때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유지하도록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 헤리라는 어린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자기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주일학교 교실이 너무 비좁아 하나님께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하면서 큰 교실을 달라고 매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헤리는 그날부터 기도 대신 매일 하나님께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아이는 10살이 못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유품을 정리하다가 편지 한 묶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였는데 주일학교에 큰 교실을 달라는 편지였습니다. 어머니는 그 편지를 목사님께 전했습니다. 내용을 보시고 감동을 받은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설교시간에 알리게 되었고 그 사연들이 뉴스가 되어 세상에 퍼져나갔습니다. 어린아이의 소중한 믿음을 본 교인들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어 여기저기서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어온 헌금이 새 교회를 짓고도 남았습니다. 초등학교도 짓게 되고 중·고등학교도 지었습니다. 심지어 템플대학까지 세우게 된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소중한 믿음이 씨앗이 되어 맺히게 된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예수님이 원하는 것은 열매입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가슴에 닿습니다. 아름다운 믿음이 씨앗을 마음에 심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고, 풍성한 열매를 맺히게 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믿음의 씨앗을 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한 능력으로
https://youtube.com/watch?v=je7tJO691DA&si=_QRLifVpRbrcVx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