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가기 전에 호주에 가면 무얼 사 올까 하고 생각하던 중 - 호주에서 보통들 사오는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흥미로운 것들 하나도 없지요,
꿀이나 양모이불 등등 관심없고요, 애기가 여럿(?) 있다보니 애들하고 관련된 것들을 보통 생각하지요.
호주에서는 유아, 아동복은 유명상표라고는 에스프리가 전부인 것 같고요, 좀 좋은 것들은 백화점에서 파는 정도... 우리나라보다 비싸도 품질은 별로 같아요.
게스 아동복도 들어 왔었다고 하는데 얼마 못되어 철수 했다고 하더군요.
아동복은 밥더빌더 나 토마스 기차 캐릭터 의류 정도가 그나마 나은 것인데....
- 저희 둘째가 쓰고 있는 카시트(만 4세까지 사용하는 유아용 - 그러고도 만 4세까지는 못쓴다고 하지요.)는 금방 못쓰게 될 것 같아서 이 김에 브라이택스 카시트를 사와야 겠다고 생각했지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브라이택스 카시트는 대부분 호주에서 수입되잖아요. 호주는 어린이 안전 관련 법규가 세계에서 제일 달 되어 있는 데라고 하지요. 충돌 실험 때도 전면 측면 다한다고 하고요. 콤비의 카시트도 호주의 기준을 통과했다고 선전하고는 하지요.
상표는 "세이프 앤 사운드" 라는 거요, 수입되는 것도 그렇게 흔히들 붙어 있지요. 제 기억에 우리나라 반 값 정도면 사는 것 같고요,
저희애는 부스터를 샀어요. 등받이 있는 부스터, 호주 달라로 73 불인가 주고 샀고요,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일정한 장소에 머물 곳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애기가 있으면 유모차나 카시트 하나는 그냥 비행기에 실어 주니 가져오기 쉽더라고요.
백화점에서도 팔지만 큰 슈퍼에서는 좀 더 저렴하고요, 대신 종류는 아무래도 다양하지 않더군요. 호주 물건의 특징이 대부분 실용적인 대신 다양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어쨋든 가져와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요,
단 호주에서는 26kg 이상이 사용하는 카시트는 판매하지 않더군요, 요즘 미국 물건들은 40kg 까지 사용하는 부스터도 흔한데 호주는 그렇게 까지는 사용하지 않는가 봅니다. 호주에 가시는 분들, 유아용 카시트만 가지고 계시면 부스터 하나 장만하세요.
또 하나 호주에서는 의류가 아기옷인데도 순면이 아닌 경우가 많더군요, 잘 보고 사셔야 할 듯...
첫댓글 저도 호주 가봤는데 물건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저도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잘모르는데. 호주 사람들은 편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실용적인 것 같고.
안그래도 쥬니어카시트 필요해서 요즘 알아보는 중인데, 진작에 알았음 지난번 호주갔을때 사올껄 그랬나봐요. 호주에 워낙 살거 없다고 생각하고는 별로 쇼핑에 비중을 두지않아 카시트는 생각도 못했네요. 카시트는 브라이텍스꺼가 좋다던데...싸게 사오셔서 좋겠어여..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