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는 신라 육성(六姓 : 李氏, 崔氏, 鄭氏, 孫氏, 裵氏, 薛氏)의 하나로 우리 나라 이씨 중에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씨족으로 현재 이알평 시조로부터 오늘날 75세(世) 희(熙)자 항렬까지 2천여년의 역사를 가졌다. 경주이씨 시조 표암공(瓢岩公) 이알평(謁平)은 기원전 177년 한무제(漢武帝) 6년 갑자(甲子)에 하늘로부터 진한(辰韓)땅의 표암봉(瓢岩峰)인 박바위(지금의 경주)로 처음 내려오셨고 양산촌장(楊山村長)으로서 부족을 다스리며 혁거세(赫居世)를 양육시켜 신라의 초대왕으로 추대하고 6부 촌장의 의장으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화백회의제도를 시행하여 오늘날의 민주주의 제도를 구현시키신 선구자(先驅者)였다.
우리가 흔히 박혁거세의 건국신화에서 관가하는 점이다.
이알평공은 박혁거세의 아버지인것이다. 경주이씨는 왕을 배출하지 못했다하나 유일하게 왕으로추대된 인물이 이알평공이다.
알평공의 신화를 보면 박바위에 내려왔다한다 그곳에서 알평공은 우리가 알고있는 신라의 건국시조인 박혁거세를 얻는다. 고려시대때의 킹메이거였던 왕건의 아버지와 흡사하다 보면될것이다.
성만 다르뿐 실질적으로 박혁거세라는 신라의 박씨왕조탄생에는 수십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에 의해 부족국가에서 왕국으로 성장하게 된것이다.
여기에서 박혁거세의 신화에서 우리가 흔이 지나치는것이있는데. 신라건국의 토대가 무엇가이다. 서두에서 이알평과 박혁거세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손사상을 보여준다 천손사상은 말그대로 하늘의 아들이라는 우리민족 특유의 기상이 담긴 믿음이다 고려의 이름이 그러하듯 높고 밝은곳을 추구하는 민족신앙이면 신념이면 역사가 담긴 사상이다 천손사상은 북방계통의 유목민들에게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신화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하늘에서 내려온 알이라는 것이다. 알은 남방문명의 상징이다 농업의 상징인것이다.
이알평은 천손사상의 대표적이 설화에 속하는 경주이씨의 시조이다
천손사상을 가졌던 집단의 수장이 농업문명을 받아들이면서 박혁거세라는 왕을 탄생시킨것이라 유추할수 있을것이다. 천손사상이 지배층이던 사회에 농경문화가 꽃피우면서 좀더 강력한 왕이 지배하는 국가의 탄생이 박혁서세 건국 신화에 담겨져 있는것이다.
농경문화와 유목문화의 조화가 미래의 통일왕조의 탄생의 시작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