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제주를 떠나 계시던 농부와 농부의 아내께서 오셨습니다
돌담집 정원에 심을 세자매도 함께 왔습니다
돌담 사이 틈새를 메워 줄 자주괭이밥 입니다
농부님 집에서 고이 키워진 자귀나무 이고요
카페 앞 마당 게스트를 처음 맞이하는 좋은 자리입니다
한 3년만 더 커면 여행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겁니다
마지막으로 부레옥잠 입니다
부레옥잠은 수공간에 물을 담는 마무리공사 후 여기에 모셔질 겁니다
세자매를 기증해 주신 농부와 그의 아내는 프로포즈 보다 더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 후 제주시로 넘어 가셨습니다
평소 아끼시던 세자매를 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키워서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우리집 나무와 꽃들에게 자리를 내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에게 돌담집은 자꾸만 특별한 집이 되어가고 있답니다.^^
아니에요 그거 사랑초에요.자주괭이밥은 사랑초인데 잎이 큰 하트 모양이 3개 붙어있고 잎이 보라색 이에요.
먹어도 되요!-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