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5] 돈 주고 산 세계평화아카데미상
7. 세계평화아카데미상 수상의혹에 관한 건
<개요>
1997년 말 박재일씨는 미국 IAEWP 본부로부터 「세계평화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수상과 관련하여 많은 의혹이 제기되어 있다.
1) 이 상의 공정성에 관한 부분이다. 이 상은 세계평화교육자 국제협회에서 제정한 것으
로 세계아카데미 평화상은 찾아볼 수 있고 수상자도 등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그 상
의 수상자는 현재까지 97년의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 박사와 99년의 문상주 한국학원
총연합회장이 받았다. 그 외 유엔아카데미 평화상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한국인으로는
윤병식 창원대 교수가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박재일 이사장이 받았다고 하는 세계평화아카데미라는 것에 대한 자료는, 그러한
학술회는 있지만 순수한 학술회로서의 성격이 강한 단체이지 그곳에서 제정한 상이 있다
는 것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이 상의 근원지는 어디이며 단지 단어의 배열만을
다르게 해서 회원을 우롱하는 것은 아닌지 납득할 수 있도록 동 기구에서 박재일 이사장
을 수상자로 인정한다는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2) '세계평화아카데상'은 분명 박재일 이사장 개인에게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럼에
도 이 상을 받기 위해 IAEWP의 이존영 전권대사에게 480만원이라는 금액이 불교회의
계좌에서 나간 사실이 전 경리부장이었던 김왕중씨에 의해 밝혀졌다. 불교회 회원의 소중
한 공양금이 박재일씨의 개인의 명리를 위해 사용된 점은 분명히 회원의 정재 횡령에 해
당한다.
3) 이존영씨의 확인공문을 보면 박재일씨의 추천 이유에 대해 국토대청결 및 도서기증
등을 통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사실을 들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상은 분명 SGI한국불교회
의 명의로 받아야 할 것이다.
<문제점 요약>
1. 박재일씨 자신의 권위욕과 명예욕을 채우기 위해 돈 주고 산 상으로 회원을 속인 사건
이다.
2. 회원의 소중한 정재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수상하는 데에 사용하였다.
3. 종교브로커를 통한 수상으로 SGI한국불교회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