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믿음을 배워야
열왕기하 6장 1절 ~ 23절
승용차를 처음 구입하면서
1984년에 저는 서울에서 사역을 했는데, 그 당시에 제 동서의 동생이 최신형 ‘포니2’를 구입한 후, 지하철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해 오른팔이 부러졌습니다. 마침 그때가 운전자 적성검사 기간이라 운전불가 판정을 받고 운전면허가 취소되어서 차를 팔아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한편 저희 교회 한 자매님이 암으로 입원하셨는데, 제가 찾아가 기도를 한 후 병이 나아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원비로 준비했던 돈이 남았다고 돈 한푼 없던 저에게 그 돈을 주셔서 제가 생전 처음 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의정부교도소로 성경공부를 하러 다녔는데, 그곳에 오후 1시까지 가려면, 아침 9시에 출발해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승용차를 타고 가면, 한 시간도 안 걸리니까 12시에 출발해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한겨울인데 코트도 필요 없고, 양복만 입어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승용차의 좋은 점을 아니까 그것을 사는 데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그것을 사기 위해 다른 데 쓸 일 있어도 안 쓰고 모아서 그것을 삽니다. 그리고 승용차를 소유하지 않은 청년들도 어떤 자동차는 이런 성능이 좋다는 등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많아 자세히 압니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사람들이 차에 대해 알면 승용차를 살 때 승차감이 더 좋은 차를 사고 싶어하므로 그런 차를 사기 위해 돈을 더 써도, 그것을 사기 위해 다른 것을 팔아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배우고 알면 알수록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이 우리 입에서 절로 나오게 됩니다. 그 예수님이 귀해서 예수님 때문에 잠을 못 자도, 남들에게 무시를 당해도 행복합니다. 제가 구원받기 전에는 나 자신을 위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 돈을 다 썼지만, 구원받은 후에는 예수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배우면, 무슨 문제가 생겨도 ‘예수님이 이것을 해결해 주실 거야’라는 믿음이 오고, 실제로 예수님이 그것을 도와주시고 해결하시는 걸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위해 못 박혀 죽으신 것도 알고 예수님께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것도 알지만, 실제로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배우려 하지 않으니까 우리가 입으로는 예수님이 귀한 존재라고 말은 해도,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재보험을 들듯이
옛날 구미에 있던 (주)윤선방직에 큰 화재가 났는데, 화재보험금이 20억 원이나 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보통 보험회사는 자회사가 보험금 지급 능력이 안 될 때 미국이나 영국 등 더 큰 보험사에 재보험을 드는 제도가 있는데, 그 보험회사에서 재보험 서류를 준비하는 동안 화재가 발생하여 그 보험사가 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저도 자주 어떤 사람이 저에게 문제를 이야기하면 ‘하나님이 이 문제를 책임지십시오’ 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께 재보험을 듭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는 어떤 대학 교수님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최근에 구원받은 분인데, 현재 미국에 있는 아내와 갈등이 생겨서 이혼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그 교수님이 그 문제를 제게 소상히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이제 목사님이 책임지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분은 자기 가정 문제를 본인이 해결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께 정확하게 맡기는구나’ 하며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미국에 있는 아내를 설득해서 이혼하지 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그 이야기 들으셨지요? 저에게 책임지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책임지십시오’ 하면서 저는 그 문제를 다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군 생활을 통해
자동차가 있으면, 무더운 여름에 햇볕을 쬐며 걸어 다니지 않고 차 안의 에어컨을 켜고 시원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우산 들고 다니는 것보다 승용차로 다니면 옷이 젖지 않아 좋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배워서 알고 믿으면, 그 예수님은 승용차와 비교할 수 없고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제가 1962년 군에 입대하여 원주통신훈련소에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모든 장병 가운데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됐습니다. 통신훈련소가 대전에서 원주로 옮겨지면서 ROC(Rader Operation Crew) 310기까지는 대전통신훈련소에 있었고 311기부터는 원주로 이동하여 저는 1기가 되니까 계속 고참으로 지냈습니다. 매주 토요일이면 논산, 대구, 창원, 광주훈련소에서 온 신병들에게 제가 군 생활에 대해 쭉 설명해 주고, 교회 나가는 사람 손들라고 하면 대부분이 손을 듭니다. 그 당시 우리 통신훈련소 예배당에는 200~300명 정도 모였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한 후 20명 정도 앉혀놓고 복음을 전할 때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저는 계급도 낮고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지만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시면서 기쁨, 평안, 그리고 소망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평강의 왕
저는 어느 날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 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5~6)는 말씀을 읽었는데 ‘주님이 평강의 왕이시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제게 불안하고 초조한 일이 있어도 평강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상을 보면, 어느 날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자 하나님의 신이 사울을 떠나고, 악신이 사울 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제가 그 대목을 읽으면서 ‘창을 든 사울과 수금을 든 다윗’이라는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사울은 왕이므로 시위대장이나 병기 맡은 자가 옆에 있는데도 불안하여 손에서 창을 못 놓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그 창으로 자기를 죽이려고 해도 수금을 타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참된 평안은 하나님을 바라봐야 얻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 형편들에 마음이 다 빼앗기도록 해서 하나님을 배우지 않고, 내 방법으로 살도록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도움을 경험할 때
어느 날 제가 타고 다니던 차의 뒤 유리창 밑에 ABS라고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ABS(anti-lock brake system)는 바퀴마다 스피드 센서가 달려 있어, 여기서 감지되는 정보를 분석하여 만일 한쪽 바퀴가 잠기면 그 바퀴만 펌핑을 해줘 네 바퀴의 균형을 유지시킵니다. 이 차를 구입한 형제에게 왜 비싼 ABS를 달았느냐고 물으니까 “목사님. 이것은 ABS장착하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자동차 판매원이 실수로 ABS를 신청해서 저는 반액만 지불하였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한번은 대덕수양관에서 사역자 모임을 가졌는데, 다음날 새벽에 눈이 많이 와서 도로에 쌓였습니다. 전도자들이 모두 제설작업을 하는데, 저는 차를 타고 내려가다가 내리막인 눈길에서 ABS브레이크를 잡으니까 잘 섰습니다. 그러나 저를 뒤따라 오던 다른 사역자의 차에는 ABS가 없어서 눈 위를 설설 기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ABS브레이크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겨울에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칸타타 공연에서 메시지를 전한 후 주로 눈길이나 얼음이 있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위험한데, ABS가 장착되어 있거나 4륜 구동인 자동차는 눈길에도 안전합니다. 그 편리함과 안전함을 생각하면 그것을 위해 돈을 쓰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어려움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하면 주님이 귀한 줄 알게 되고 주님과 우리 사이가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두 부류의 사람
열왕기하 6장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오는데 선지자의 생도와 이스라엘 왕입니다. 선지자의 생도를 보면, 가난하고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끼가 물에 빠지면 들어가서 건져오면 되는데, 얼마나 깊은 데인지 모르지만 “내 주여 어찌하오리이까? 이것은 빌려온 것입니다” 하면서 하나님의 종을 찾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은 자기를 믿을 만한 게 없으니까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한 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취하여 그곳에 우리의 거할 처소를 세우사이다”라고 말한 것은 그들이 주님이 없을 때 어려움을 당하면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처소를 넓혀간 것으로 보아 그들의 삶이 점점 번창해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이스라엘 왕은 진짜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데도 망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마리아 성 안에 있는 백성들이 자기 아이를 삶아 먹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아람 군인들이 쳐들어올 때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가르쳐 줘서 이스라엘 왕이 아람 군인들을 막았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의 사람을 무시하였습니다.
말씀에는 힘이 있어서
이번 IYF 필리핀 월드캠프를 하면서 약 2천 명 되는 대학생들이 모였는데, 그들이 강의시간에 과자를 먹고 휴대폰 들고서 이야기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첫째 날 저녁에 제가 말씀을 전하고 그 이튿날 오전부터 학생들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제가 말을 잘해서도 아닌데, 말씀을 듣는 학생들의 태도가 점점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우리의 과격한 성품이나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 평화로운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잠언 성경에는 주님이 우리를 영화롭고 복되게 하시며 평강과 지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인색하면
여러분을 영원한 지옥에서 구원해 준 예수님을 통해 그냥 죄 사함만 받으면 그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지, 예수님의 참맛을 모르게 됩니다. 참 많은 사람이 구원받은 후 “이제 구원받았으니까 천국 가서 좋다. 내 죄가 사해졌다. 의롭다. 거룩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귀한 은혜를 입어 생명을 얻었는데도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조금도 희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거나 헌금하는 일에는 인색하면서 자신이 먹고 즐기는 일에만 빠져있고,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쓰지만 하나님을 위해서 쓰는 데는 인색합니다. 때때로 어떤 형제자매들이 제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럴 때면 ‘이 자매님이 믿음이 없어서 그렇구나. 이럴 때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 일이 은혜롭게 해결될 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평소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참 소홀한 것을 봅니다.
“하늘나라 가셔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필리핀에 가서 어떤 분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분은 자기 아버지는 아내가 다니는 우리 교회를 싫어한다면서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 믿겠습니다. 제가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효도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구원받으신 이야기를 해 드렸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다시 얘기했습니다. “아버지가 구원 안 받고 돌아가시면,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얘기 안 하는 게 효도입니까? 아버지와 부딪히면 좀 힘들고 어려워도 아버지에게 하늘나라 가셔야 한다고, 죽으면 반드시 지옥과 천국이 있다고 말씀 드리세요. 지금 생각에는 ‘아버지 나이 많으신데, 뭣 하러 아버지와 큰소리 나게 싸워. 아버지를 평안하게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영원한 지옥에 가라는 소리이지, 효도는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모두 씻으신 복음을 전해야 효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아내가 우리 교회에 나가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악한 영이 우리 교회와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해서 복음을 들을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신도 예수님의 마음을 알면 행복해지고 아내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냥 먹고 사는 데 정신이 빠져
제게는 예수님이 지난 50년 가까이 저와 같이 계시면서 제가 무슨 일을 당하든지 다 해결해 주셨습니다. 제가 많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넘어지고 좌절할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예수님을 배우는 동안 ‘예수님은 이런 분이구나. 예수님은 이렇게 일하시는구나. 예수님은 내 안에 이렇게 살아계시는구나. 예수님이 나를 돕겠다. 이 문제를 해결하시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일들을 주님이 가능하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 주님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에 대해 성경은 “엘리의 두 아들은 불의한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요, 우리의 생명인데 그냥 먹고 사는 데 정신이 없어서 우리가 하나님을 배우지 아니하고 그냥 자기 멋대로 살다가 일이 안 되면,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을 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존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존귀하게 여기시고, 여러분이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 때 하나님의 마음이 여러분 마음에 흘러서 여러분이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으면서도 어려울 때 전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고 도움을 입지 못하면서 “나는 안돼. 나는 믿음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믿음을 배우려 하거나 하나님을 알려고 하거나 하나님의 종에게 나아가서 은혜를 입으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왕처럼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는 적이 쳐들어 올 때마다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주어서 적을 막을 수 있었는데,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종이 이번에는 안 알려줬다고 “하나님의 종의 머리가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릴지라. 내가 죽이겠다”라며 악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이 왕은 큰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종이 베푼 은혜를 깨닫지 못하니까 그 종에게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사단이 이스라엘 왕의 마음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한 것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마음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데, 삶에 빠져 마음을 써서 하나님을 섬기거나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며 물질을 드리는 데 인색하게 만듭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이 도우실 것 같지 않은 자기 생각을 따라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정작 우리가 위험하고 어려울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을 배워야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배워야 합니다. 주일 오전에 한 시간 예배 드리는 것으로 오늘 예배 참석했다 하지 말고 하나님을 배워야 합니다. 내 삶에 일어날 문제들이 하나님과 어떻게 연관될지, 내 생명이 하나님과 어떻게 연관되었는지, 또 내 자녀들의 장래가 하나님과 관계가 없으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를 알아야 합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옷 사주는 것, 좋은 음식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자식들을 키울 때, 돈이나 공부보다 예수님이 더 귀하다고 가르쳤습니다. 자동차 운전을 배워서 자동차 운전하고 다니듯이, 신앙의 세계에서도 여러분이 믿음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어려움을 당하고 병이 들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일을 처리해 주시는지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배우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를 알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이제 성경 말씀을 이론으로만 알지 마시고, 성경을 공부하여 여러분 마음에 말씀이 남으면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 평안과 복을 가져다 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하나님
한번은 제가 복음을 전한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제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원의원과 내가 암에 걸려서 똑같이 브라질 병원에서 치료를 했는데 상원의원은 죽었고 나는 살았습니다.” 대통령이 저를 붙잡고 감격해 하시면서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자신을 건져 내셨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그 하나님이 돈보다 못하십니까? 그 하나님이 차보다 못하십니까? 그 하나님이 생명보다 못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배워야 하는데, 하나님을 소홀히 여기고 하나님을 위해 마음을 쓰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온 정성을 드리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하나님을 배웁시다. 시시때때로 성경을 펴서 읽으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더듬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시기를 바랍니다.
- 2011.10.30 박옥수목사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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