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엔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경기전을 보고 나서 출출한 배를 채워줄 곳을 찾아간 곳은
천년 누리 봄 이라고 하는 한옥마을 주막 입니다.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할머니들의 손맛과 정성이 고스란히 깃든 향수 어린 밥상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새싹 누리 비빔밥 입니다.
각종 산나물들이 가득 들어 있는 것이 정말 먹음직 합니다. 새싹 얹어져서 상큼함이 마치 한 겨울을 지나고
마른 풀위에 돋는 봄의 정기를 먹는 듯 이채롭습니다.
누리봄이란 " 봄이 다시 환하게 온다"는 순 우리말 이랍니다.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동토를 가르고 피어 오르는 새싹처럼 힘이 솟습니다.
정말 행복한 밥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 식단 입니다.~~
깔끔하지요~
콩나물 국~! 정말 시원했어요
천년누리 봄은
2010년 4월 27일에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열고 시작되었답니다.
천년 누리 봄에는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만 60세를 넘는 할머님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적경험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전주 효자 시니어 클럽 의 사업장입니다.
"일하는 백세", "아름다운 실버" 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답니다.
비빔밥에 걸맞는 반찬들이 담백했었답니다.
시원한 콩나물국
김치 숭덩숭덩 썰어 넣은 김치전
양념장이 맛좋은 도토리 묵~
아삭아삭한 콩나물 무침~
이렇게 한 상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받고 나서야 음식점의 일하시는 분들이 우리 모두의 어머님 들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얼마나 송구한지...
어머님들~~~!
아니 할머님들~~!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감사 합니다. ^^*
비빔밥에 다양한 맛의 건나물들이
듬뿍 들어 있어서 나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완전 그 맛에 뿅 갔답니다.~~
달달한 모주 한잔씩도 ~ 반주로 쭈~욱^^*
저는 살짝 한 모금 입만 대었어요~~
제 11회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안성기, 박예진, 박해일 외 여러명의 연예인들이 다녀간 천년 누리 봄~!
기억 하실꺼죠? 네~~~
투어 토커 은빛 길잡이 소개
은빛 길잡이는 복잡한 한옥마을 지리를 고려하여
간단한 길안내를 해주는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 역할과 길안내와 더불어 전주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전주효자시니어 클럽은
고령사회가 안고 있는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일자리 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인 스스로가 사회참여와 근로활동을 통하여 경제ㆍ사회적 활동 보장과 주관적인 노후를 영위 하도록 지원하여 노인의 실업ㆍ빈곤 문제를 해결함을 목적으로 하고있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전라북도지정)입니다.
천년 누리 봄의 특별함을 한번 알아 볼까요~
첫번째,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시 환하게 오듯 누리봄에 오시는 손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두번째, 누리봄에서는 만 60세이상 어르신들만 직원으로 채용하여 노인의 제 2 의 봄을 함께 합니다.
세번째, 토속 자연주의/ 발효 숙성주의/ 건강주의/ 어머니 주의를 추구 한다고 합니다.
네번째, 누리봄은 소통하는 공간 이라고 합니다.
누리봄으로 삼행시를 지으면 3,6,9,12월에 한명씩 선정하여 외식상품권을 증정 한다고 하네요
천년도 짧아라~
천만년 누리 봄 ~~^^*
잠깐 하나 더~~!
어르신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우리 밀 찐빵 전문점인 엄마 손 찐빵 입니다.
남부시장 내 중앙 파출소 옆에 위치하여 어르신들이 만드시는 엄마 손 찐빵 이랍니다.
전주 남부시장 엄마 손 찐빵 잊지 마셔요~
우리 밀 찐빵 20개 1박스 10000원
주문 및 예약 063-282-0455
우리 밀 꼬마 찐빵 24개 1박스 10000원
엄선된 질 좋고 신선한 재료로 할머니의 깊은 손 맛이 들어간 고향의 맛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