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도 계실테고
리더분들도 알아두시면 좋을듯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요근래 린디강습을 하고 있고
그전부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아오면서 후배팔뤄들과 리더들에게 많이도 해주었던것이
"딥홀딩 대처법" 입니다.
우선 리더는
딥홀딩을 함에 있어서 와락 끌어안기 보다는 천천히 안으로 데려오면서 팔뤄의 반응을 살펴야합니다.
특히, 첨추는 팔뤄와는 더욱 그래야겠죠.
그런데 정말 첨보는데 딥홀딩하는 리더는 아직까지 한번도 본적없었습니다.
대부분 안면 있는 상태에서 하죵. ㅎㅎ 아직 한국사람들 사고방식이 폐쇄적이기 때문인듯.
저도 모르는 사람과의 딥홀딩은 부담스러워해서 거절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딥홀딩을 할때에도 주의를 살펴야한다고봅니다.
첫뻔째는 잘 모르고 무심결에 오케이하고 딥홀딩할수있기때문이죠. 안색이 안좋거나 안좋아하는 것같다면 리더분들이 멈춰주셔야겠죠.
또, 다른 어려운 패턴도 그렇고 한번시도해서 거절당하거나 싫어한다면 더이상 시도하지말아주세용.
그리고 만약 싫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얼굴 붉힐 일이 없겠죠.
그리고
팔뤄는 절대로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지켜야하는 겁니다.
저는 강습생들에게 누누히 말합니다. 아프거나 싫으면 그렇다고 말하라고 말이죠.
독심술가도 아니고 어떻게 싫어하는지 안하는지 낯색만 보고 알까요?
간혹 춤출때 방긋웃던 팔뤄가 춤 끝난뒤 돌아와 방금 춘 리더와 추는게 정말 싫었다고 말하는 팔뤄도 있습니다.
예의상 웃으면서 넘어가는 팔뤄도 있단거죠.
그런데 그걸 리더가 알아차리기 쉬울까요?
고로, 팔뤄는 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분명히 말해야합니다.
말외에 딥홀딩을 하려고한다면 커넥션이 위치한 왼쪽팔로 리더의 어깨가 더이상 못오게끔 프레임을 지킵니다. 더 강하게 하려면 오른팔도 자신의 영역 프레임을 지켜 못들어오게 하면 되는겁니다.
버스안 성추행을 당하고있는데 싫어하는 낯색을 표하면서 그냥 두면 그분이 알아서 가겠습니까?
싫으면 싫다고 당당히 말해야하는 겁니다.
하물며 춤입니다. 서로간의 춤으로 대화하는곳이지요.
다들 지성인이고 교양인입니다.
싫다는 표현하는데 달겨드는 리더 별로 못봤습니다. 싫다는 신호를 잘 못알아 듣는 초초초초짜 리더외에는요!
싫다면 당당히 말하세요!!!!
그런걸로 이미지 깍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비온디님이 초보팔뤄들의 대변자처럼 말씀하시는데,
고기를 잡아다 주기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세용.
대처법을 스스로 알고 터득하고 대응하는것이 오래도록 즐겁게 추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리더가 있는데 일일이 양해를 구할순없잖아요.
스스로 대처법과 대응법을 터득해나가야 오래도록 즐스윙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대구스윙댄스클럽 D.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