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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기원전 2333년 고조선 건국
기원전 10세기
청동기 시대의 개막
기원전 4세기 철기 문화의 보급
기원전 194년 위만의 집권
기원전 108년 고조선 멸망
기원전 57년 신라 건국
<삼국사기>
기원전 37년 고구려 건국
<삼국사기>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
<삼국사기>
3년 고구려, 국내성 천도
42년 수로왕의 금관가야 건국
(건국 설화)
194년 고구려 고국천왕,
진대법 시행
260년 백제 고이왕,
율령 반포 ㆍ 공복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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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기원전 3000년경 세계 4대 문명의 성립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시작으로 나일 강의 이집트 문명, 인도 인더스
강의 인더스 문명, 중국 황허 강 유역의 황허
문명이 번성했다.
기원전 6세기 불교의 탄생
고타마 싯다르타는 성 밖에서 가난과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고 깨달음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 오랜 세월 고민하던 어느 날,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진리를 깨우쳐 불교를 탄생시켰다.
기원전 221년 진시황제의 중국 통일
중국을 통일한 뒤 스스로 시황제라 칭했다.
학자들의 비판을 막기 위해 수많은 서적을
불태우고 유생을 죽인 분서갱유라는 비극을
벌이기도 하였지만, 강력한 중앙 집권 정책을
수립하여 군현제를 실시하고 문자와 화폐를
통일했으며, 만리장성을 건설했다.
54년 로마, 폭군 네로 황제 즉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로마 초기의 황제들은
그리 훌륭하지 못했다. 특히 5대 네로 황제는
집권 초기 선정을 베푸는 듯했지만 점차 잔인한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결국 의붓동생과
어머니를 살해하고 말았다.
2세기 쿠산 왕조의 발전
기원 전후에 북서쪽 인도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땅에 쿠산 왕조가 성립되었다. 이후
2세기 카나슈카 왕 때에 이르러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간다라 미술과 대승 불교가
발전하여 많은 사원과 불탑이 건립되었다.
208년 중국 천하를 삼분한 적벽대전
중국의 후한 말기에 중국 북쪽을 평정한 조조가
남하하자, 손권과 유비는 연합하여 적벽에서
조조의 대군과 맞서 싸웠다. 이때 조조의
군사들은 뱃멀미를 막기 위해 모든 배를
쇠고리에 연결했는데, 때마침 불어온 동남풍으로
조조의 배들은 꼼짝도 못하고 불에 타버리고
말았다. 적벽대전에서 조조군의 대패로 이후
중국은 위, 촉, 오로 삼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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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년 고구려 미천왕,
낙랑군 정복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불교 공인 ㆍ 태학 설립
384년 백제 침류왕, 불교 공인
427년 고구려 장수왕,
평양성 천도
433년 나제 동맹
(신라의 눌지왕과
백제의 비유왕)
475년 고구려 장수왕,
한강 진출
백제 문주왕, 웅진 천도
494년 부여, 고구려에 편입
512년 신라 이사부,
우산국 정벌
527년 신라 법흥왕, 불교 공인
538년 백제 성왕, 사비 천도
545년 신라 진흥왕,
<국사> 편찬
562년 대가야, 신라에 멸망
576년 신라, 화랑 제도 시작
<삼국사기>
612년 고구려, 살수대첩 승리
642년 고구려,
연개소문의 구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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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년 로마의 크리스트교 공인
로마 사회에서 크리스트교는 빠르게 전파됐지만,
제국은 이것을 인정해 주지 않았다. 신자들은
지하 묘지(카타콤)에서 집회를 할 정도였다.
그러자 제국이 분열될 것을 우려한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여
크리스트교의 자유를 인정해 주었다.
320년(4세기 초) 인도, 굽타 왕조의 성립
4세기 초 인도 갠지스 강을 중심으로 하여
분열을 거듭하던 북인도를 다시 굽타 왕조가
통일했다. 이때는 고전 인도 문화가 최성기를
맞았으며, 인도 고유의 특색이 표현된 굽타
양식이 발달하고, 10진법과 0의 개념 등 과학이
발달했다.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
원래 북유럽 발트 해 연안에 거주하던
게르만족의 일부가 4세기 말 중국 한나라 훈족의
압박으로 다뉴브 강을 건너 로마 영토로 밀려
들어 왔는데, 이것을 게르만족의 대이동이라고
한다. 당시 지중해를 지배하고 있던 로마제국은
게르만족의 침입으로 동서로 분리되었고,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이곳에서는 게르만족이 세운
중세 봉건 사회가 시작되었다.
527년 유스티니아누스 12세 즉위
비잔틴 제국(동로마제국)의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반달 전쟁, 동코트 전쟁 등을 일으켜 옛
서로마 지역의 땅을 회복하였다. 그는 영토 확장
뿐만 아니라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을 편찬하고
수도 콘스탄티노플에 아야 소피아 성당을 세우는
등 역사에 남을 만한 제왕이었다.
7세기 초 수양제의 대운하
수나라의 2대 황제인 양제는 여러 토목공사를
벌였다. 특히 총 길이 1,782km에 달하는 운하의
건설로 남북의 물자교류가 원활해지고 바다에서
내륙까지 물자의 수송이 쉬워졌다.
610년 마호메트, 이슬람교 창시
‘모든 인간은 신 앞에 평등하다’는 신념을 바탕
으로 이슬람교를 창시하였다. 하지만 당시 사회
지배층들은 인간의 평등을 외치는 마호메트의
가르침을 박해하였고, 결국 이슬람교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메디나로 이주하여(헤자라, 622
년) 이슬람교를 정착시켜 나갔다. 알라의 가르침
을 모은 <코란>은 지금도 이슬람교도들의
경전이고 역사서이며, 생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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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년 고구려,
안시성 싸움 승리
660년 백제 멸망
668년 고구려 멸망
676년 신라 문무왕, 삼국 통일
682년 신라 신문왕, 국학 설립
685년 신라 신문왕,
9주 5소경 설치
698년 대조영, 발해 건국
722년 신라, 정전 지급
751년 불국사와 석굴암
중창 시작
788년 신라 선덕여왕,
독서삼품과 설치
828년 장보고, 청해진 설치
834년 신라 흥덕왕,
백관의 복색 제도 공포
888년 신라 진성여왕,
<삼대목> 편찬을 명함
900년 견훤, 후백제 건국
901년 궁예, 후고구려 건국
918년 왕건, 고려 건국
926년 발해 멸망
956년 광종, 노비안건법 실시
983년 성종, 전국에 12목 설치
992년 성종, 국자감 설치
1009년 강조의 정변
1019년 강감찬, 귀주 대첩
1033년 덕종,
천리장성 축조 시작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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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년 일본, 다이카개신
일본에서는 7세기 중엽에 이르러 천황을 중심
으로 한 중앙집권적 정치 기구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중국 수와 당의 문화와 정치
제도를 배우고 돌아온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신진 세력은 645년을 다이카 원년으로 하고,
수도를 오사카로 옮기며 개혁을 시작했다.
661년 우마이야 왕조 성립
마호메트와 그 후계자들은 7~15세기 아랍의
메디나를 중심으로 사라센 제국을 세웠다.
무아위야 1세는 사라센 제국에 우마이야 왕조를
세우고 수도를 다마스쿠스로 옮겼으며, 이슬람권
최초의 세습왕조를 세웠다. 이 시기 아랍 세력의
영토 확장으로 서유럽에 이슬람 문화가 전파되었다.
771년 카롤루스 대제, 프랑크 왕국 통일
8세기 프랑크 왕국은 카롤링거 왕조가
지배했는데, 카롤루스 대제는 왕국을 공동 통치
하던 동생이 죽은 뒤 왕국을 통일하였고(771년),
프랑크 왕국의 전성기(르네상스 카롤링거)를
이끌었다. 카롤루스 대제는 서부와 중부 유럽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교회를 통해 예술과 종교,
문화를 크게 발전시켰다.
843년 베르됭 조약(프랑크 왕국 분열)
카롤루스 대제가 죽은 뒤 루트비히 경건왕이
다스리던 카롤링거 제국은, 843년 다시 그의 세
아들에 의해 세 왕국으로 분할되었다. 베르됭
조약은 카롤링거 제국을 세 왕국(동 프랑크, 중
프랑크, 서 프랑크)으로 분할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조약으로 이후 서유럽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탄생하게 되었다.
962년 오토 1세, 신성 로마 황제 대관
936년 독일 작센 왕조의 2대 왕이 된 오토
1세는 나라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전쟁으로 서유럽 여러 지역을 획득하고, 홀로 된
이탈리아의 왕후와 결혼하여 이탈리아의 왕위에
까지 올랐다(955년). 이후 교황 요한 12세의
요청으로 다시 이탈리아 원정에 나서 황제의
자리에 오르며, 신성 로마 제국을 창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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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년 대각 국사 의천,
교장도감 두고
불경 교정ㆍ간행
1097년 숙종, 주전도감 설치
1107년 윤관, 여진 정벌
1126년 이자겸의 난
1135년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1145년 김부식,
<삼국사기> 편찬
1170년 무신정변
1196년 최충헌 집권
1198년 만적의 난
1231년 몽고의 제1차 침입
1232년 고종, 강화 천도
1236년 고종,
팔만대장경 조판을
시작하게 함(~1251)
1270년 원종, 개경으로 환도
삼별초의 대몽 항쟁
1274년 여ㆍ원의
제1차 일본 정벌
1314년 충선왕, 만권당 설치
1359년 홍건적의 침입(~1361)
1376년 최영, 왜구 정벌
1377년 우왕, 화통도감 설치
(화약무기 제조)
‘직지심체요절’ 인쇄
1388년 이성계, 위화도 회군
1392년 고려 멸망
이성계, 조선 건국
1394년 한양 천도
1402년 호패법 실시
1411년 한양에 5부 학당 설치
1413년 <태조실록>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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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7년 카노사의 굴욕
성직자 임명권을 둘러싼 교황과 황제의 대립에서
결국 황제가 교황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인리히 4세는 교황이 있는 카노사의 성 앞에서
사흘 동안 빌어 겨우 파면되지 않았는데, 이
사건으로 교황은 종교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1096년 십자군 원정(~1270)
11세기 말 셀주크 제국이 성지인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을 장악하고 순례자를 박해하자, 비잔틴
제국의 황제가 교황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200여
년 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십자군 원정이 일어났다.
대부분 실패했지만, 이 사건으로 교황권은 쇠퇴
하고 왕권은 강화되었으며, 동방 무역이 활발
해져 도시와 상업이 발달하게 되었다.
1163년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건축 시작
프랑스 초기 고딕 성당의 대표작인 노트르담 대
성당은 1163년 시작되어 13세기 중엽에 완성
되었으며, 이후에도 부대공사를 계속해 18세기
초 오늘날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이곳은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 여러 역사적인 사건의
배경이 되었다.
1241년 한자 동맹 성립
한자(Hansa)란 원래 도시 상인들의 조합을
뜻하는 말로, 독일 북부 연안과 발트 해 연안의
여러 도시가 해상 교통의 안전 보장과 상권 확장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 연맹을 이루었다.
함부르크와 뤼베크 중심의 북부 독일 한자가
가장 발달하였다.
1299년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출판
이탈리아의 마르코 폴로가 1271년부터 1295년
까지 동방을 탐험한 것을 루스티첼로가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인들의 동양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콜럼버스 신항로 개척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1337년 영국, 프랑스 백 년 전쟁(~1453)
프랑스 카페 왕조의 샤를 4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영국의 에드워드 3세가 자신의 어머니
가 카페 왕조 출신이라는 이유로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100년이나 계속된 이 전쟁은 잔 다르크 등의
활약으로 프랑스가 승리했다.
14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작
14세기 이탈리아에서는 경제적인 번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운동이 일어났다. 봉건
제도와 교회의 속박에서 벗어나 신이 아닌 인간
중심의 문화를 강조한 르네상스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큰 흐름으로, 유럽 전역에
확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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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년 4군 설치(~1443)
1418년 세종 즉위
1420년 집현전 확장
1434년 6진 설치(~1449)
1441년 측우기 제작
1446년 훈민정음 반포
1482년 폐비 윤씨, 사약을 받음
1485년 <경국대전> 간행
1498년 무오사화
1510년 3포 왜란
1512년 임신약조
1519년 기묘사화
1543년 주세붕
백운동 서원 설립
1545년 을사사화
1555년 을묘왜변
1559년 임꺽정의 난
1583년 이이, 10만 양병설 주장
1592년 임진왜란, 한산도 대첩
1593년 행주 대첩,
훈련도감 설치
1608년 대동법 실시(경기도)
1610년 허준, <동의보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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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15세기),
셰익스피어(16세기) 등 뛰어난 예술가들이
이 시기의 문화를 꽃피웠다.
1429년 잔 다르크, 영국군 격파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백 년 전쟁이 한창이던
1429년,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들은
잔 다르크는 전쟁에 뛰어든다. 그녀는 오를레앙
을 포위하고 있던 영국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랭스까지 진격하여, 샤를 황태자의 대관식을
거행하게 했다.
1450년 구텐베르크, 활판 인쇄술 발명
독일의 구텐베르크는 금속 활자를 이용하는 활판
인쇄술을 발명하여, 석판과 목판 인쇄에 비해
더욱 선명하고 빠르게 인쇄할 수 있는 인쇄
기계를 만들어 냈다. 활판 인쇄로 책값이 싸지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종교 지도자들은 성경을
번역하여 출간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이후 종교
개혁에 영향을 주었다.
1492년 콜럼버스, 아메리카 항로 발견
오스만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하여 유럽인들의
동방 무역을 방해하자, 유럽인들은 새로운
항로를 찾아 나섰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확신하였고,
서쪽으로 항해를 계속하면 인도에 다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콜럼버스가 이끈
에스파나 선박이 항해 69일 만에 도착한 곳은,
인도가 아닌 아메리카 대륙이었다.
1517년 루터의 종교 개혁
교황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성당을 고쳐 짓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받고 죄를 면해 주는
면죄부를 판매하도록 하자, 독일의 사제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들어 이를 반대하였다. 루터는
인간은 오로지 성경에 대한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고, 결국 많은 제후와 농민들
의 지지를 받으며 루터파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1533년 잉카 제국의 멸망
16세기 안데스 산맥의 잉카 문명은 유럽을 훨씬
앞서 있었다. 이들은 발달된 토목 기술과
건축술로 곳곳에 아름다운 건물을 지었고,
완벽한 관개 시설을 갖추었다. 하지만 잉카의
찬란한 문명은 1531년 에스파냐 피사로의 총에
무너지고 말았다. 식민지 개발에 열을 올리던
에스파냐인들에 의해 황제가 사형당하고
원주민들은 노예로 전락하였고,
이후 잉카 제국은 완전히 멸망하였다.
1588년 영국, 에스파냐 무적함대 격파
16세기 영국과 에스파냐는 해상 무역권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1588년 에스파냐의
펠리페 2세는 130척 규모의 무적함대를 이끌고
영국으로 향했지만, 에스파냐의 거대한 함선들은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좁은 해협에 갇혀 패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에스파냐는 영원히 해상권을
잃었고, 이후 영국은 동인도 회사를 설립(1600)
하는 등 절대주의의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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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년 인조반정
1624년 이괄의 난
1627년 정묘호란
1636년 병자호란
1645년 소현세자,
청에서 과학과
천주교 서적 수입
1653년 하멜, 제주도 표착
1658년 제2차 나선 정벌
1678년 상평통보 주조
1680년 서인 집권
1696년 안용복,
독도에서 일본인 쫓아냄
1708년 대동법 전국 실시
1712년 백두산 정계비 건립
1725년 탕평책 실시
1750년 균역법 실시
1763년 고구마 전래
1776년 규장각 설치
1778년 박제가, <북학의> 저술
1784년 이승훈, 천주교 전도
1786년 서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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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1618년 독일, 30년 전쟁(~1648)
아우크스부르크 화의 이후에도 계속된 구교
(가톨릭)와 신교(개신교)의 갈등은 1617년
가톨릭교도인 페르디난트 2세가 보헤미아의
왕위에 오르며 절정에 다다랐다.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종교 전쟁이 벌어
졌는데, 네 차례에 걸친 이 전쟁은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프랑스가 승리하며 막을 내렸다. 이후
독일에서는 신교와 구교가 동등한 권리를 갖게
되었다.
1642년 청교도 혁명(~1649)
영국의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의 싸움으로,
잉글랜드 내전이라고도 한다. 영국의 왕 찰스
1세가 절대주의를 강화하며 의회를 해산하고
권력을 남용하자, 청교도를 중심으로 한
의회파는 시민 혁명을 일으켰다. 1642년부터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난 내전에서 결국
크롬웰이 이끈 의회파가 승리하며, 찰스 1세가
처형되고 공화정이 수립되었다. 하지만 1660년
크롬웰이 죽으며 영국은 다시 왕정으로 복귀하였다.
1687년 뉴턴, 만유인력 발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수학교수였던 아이작
뉴턴은 “사과는 나무에서 떨어지는데, 왜 달은
궤도에서 떨어지지 않는 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하여, 결국 ‘중력’이라는 원리를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이 힘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만유인력이라고 부른다.
1688년 영국, 명예혁명
영국은 청교도 혁명으로 공화정을 수립하였지만,
크롬웰이 사망한 뒤 찰스 2세와 제임스 2세는
전제정치를 지속하려 했다. 이때 제임스 2세가
가톨릭교의 부활을 시도하며 억압 정치를 하자,
의회는 제임스 2세를 폐위시키고 신교도인 메리
2세와 그녀의 남편 윌리엄 3세를 왕으로
추대하며 권리 장전을 승인하도록 했다. 이로써
영국은 입헌 군주제를 성립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무혈 혁명, 또는 명예혁명이라 부른다.
1740년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8)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의 카를 6세는 유일한
상속자였던 자신의 딸,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여성의 왕위 계승을 반대하며 오스트리아를 공격
했지만, 아헨 조약으로 결국 마리아 테레지아는
왕위를 인정받았다.
1776년 미국, 독립 선언
18세기 중엽, 영국이 식민지였던 미국에 무리한
세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1773년 영국
정부가 동인도 회사에 차 무역 독점권과 면세
혜택을 주자, 미국의 식민지인들은 보스턴에
정박해 있던 무역선의 차를 모두 바다에 내던져
버렸다. 영국이 이 사건에 강경히 대응하자
식민지인들도 본격적으로 맞서, 결국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자유권과
혁명권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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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정약용, 문과 과거 급제
1791년 장용영 설치
1796년 수원 화성 완공
1801년 신유박해
1811년 홍경래의 난
1831년 천주교 조선 교구 설치
1839년 기해박해
1860년 최제우, 동학 창시
1861년 김정호,
<대동여지도> 간행
1862년 진주 농민 봉기
1863년 흥선대원군 집권
1865년 경복궁 중건(~1868)
1866년 병인박해, 병인양요
1871년 신미양요
1876년 강화도조약
1881년 조사 시찰단
(신사 유람단),
영선사 파견
1882년 임오군란
1884년 갑신정변
1885년 거문도 사건
1889년 함경도, 방곡령 실시
1894년 동학 농민 운동,
갑오개혁
1895년 을미개혁, 을미사변
1896년 독립 협회 설립
1897년 대한 제국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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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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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1789년 프랑스 혁명 발발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의사와 변호사, 사업가 등
부르주아 계층을 포함한 일반 평민인 제3신분은
무거운 세금에 시달려야 했다. 루이 16세에 이르러
왕실의 재정난을 평민들의 세금으로 채우려고
하자, 파리의 민중들은 절대 권력의 성장인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여 혁명을 시작했다.
결국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되었고, 이후 프랑스에서는
근대 시민 사회가 시작되었다.
1814년 빈 회의(~1815)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사후 수습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개최한 회의로 영국,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헝클어진 영토를 혁명 전의 상태로 복원하고
무너진 왕조를 부활시키며, 프랑스가 재기하지
못하도록 동맹을 맺어 세력 균형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1840년 청, 영국 아편 전쟁(~1842)
18세기 후반 청나라와의 무역에서 계속 적자를
기록하자, 영국은 아편을 몰래 청나라에 수출
하기 시작했다. 청나라에서 아편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은 지급량이 늘어나자, 청은 결국
아편 밀수를 금지하고 영국 상인들의 아편을
몰수하기까지 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국은
청과 전쟁을 벌였는데, 전쟁에서 진 청나라는
결국 배상금 지급, 홍콩 할양, 다섯 개 항 개항
등의 조건으로 항복하고 말았다.
1866년 노벨, 다이너마이트 발명
다이너마이트의 원료인 나이트로글리세린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터져 버려 무기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스웨덴의 화학자였던 노벨은
이것을 실용화시키는 데 성공하여 다이너마이트
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엄청난 무기로 큰돈을 번
노벨은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노벨상을 창설하였다.
1879년 에디슨, 백열전구 발명
에디슨이 활동하던 시기에 이미 아크등이 개발
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빛이 지나치게 강하여
가정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전구
개발에 뛰어든 에디슨은 진공 상태의 유리구
안에 탄화된 실을 넣어 40시간 이상 꺼지지 않는
전구를 발명해 냈다. 이후 에디슨은 더 오래 탈
수 있는 필라멘트를 개발하기 위해 수천 번의
실험을 계속하여, 결국 대나무를 이용해 1천 2백
시간이나 꺼지지 않는 전구를 발명하는 데
성공했다.
1896년 제1회 올림픽 대회
프랑스의 남작이었던 쿠베르탱은 청소년 교육에
있어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리하여
‘육체와 정신의 조화’라는 고대 그리스의 체육
정신을 내세우며 올림픽의 부활을 제안했고,
1894년에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를 조직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뒤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14개국, 241명의 선수가 참여한
제1회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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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1900년 만국 우편 연합 가입
1904년 한ㆍ일 의정서
경부선 완공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을사의병
1907년 고종, 헤이그 특사 파견
1909년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처단
1910년 한ㆍ일 병합 조약
(국권 피탈)
1914년 대한 광복군 정부 조직
1919년 고종 사망, 3ㆍ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920년 청산리대첩
1926년 순종 사망
6ㆍ10만세 운동
1929년 광주 학생 항일 운동
1932년 이봉창, 윤봉길 의거
1938년 한글 교육 금지
1939년 일제, 국민 징용령 공포
1943년 충독부, 징병제 공포
1945년 8ㆍ15 광복
1948년 5ㆍ10 총선거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50년 6ㆍ25 전쟁
1953년 휴전 협정 조인
1957년 한글학회,
<큰사전> 완간
1960년 4ㆍ19 혁명
1961년 5ㆍ16 군사 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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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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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연표 by 능소니
1906년 인도, 스와라지 운동
19세기 중엽부터 인도를 식민 지배해 온 영국이
1905년 인도인들의 반영 운동을 약화시키기 위해
벵골을 분할한다는 법령을 발표하자, 인도인들은
영국산 면제품을 불태우고 시장과 가게, 공장
문을 닫으며 격렬하게 저항하였다. 이에 간디는
스와라지(자치), 스와데시(국산품 애용), 보이콧
(영국 제품 불매), 민족 교육 운동을 전개하며
반영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식민지 정부는
인도 민족의 단결된 목소리에 밀려 결국 벵골
분할령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1914년 사라예보 사건
20세기 초, 발칸 반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오스트리아와 이를 저지하려는 세르비아 간의
긴장이 높아 가던 중 세르비아의 민족주의자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에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를 하였고,
세르비아를 지원하던 러시아와 오스트리아의
동맹이었던 독일이 여기에 끼어들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1929년 대공황
제1차 세계 대전 때 전쟁 비용을 빌려주며
큰돈을 벌어들인 미국은 1920년대 후반까지
호황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 호황을
등에 업고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던 주식이 1929
년 10월 갑자기 대폭락하고 말았다. 미국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빌려 주었던 자금을 회수
했고, 이에 따라 유럽의 은행들이 파산하며
국제적인 경제 위기로 번졌다.
1941년 태평양전쟁(~1945)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반,
일본은 동남아시아를 무력으로 점령하였다.
미국이 이러한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을 저지하고
나서자, 1941년 12월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을
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는 미국을 포함한
연합국의 승리로 기울었고, 미국은 여세를 몰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결국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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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근현대사는 생략함
<만화 교과서 한국사>, 아이세움, 별책부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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