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한옥 짓는 법」 공부하기 메모
맞배지붕은 보방향과 도리방향이 분명한 가장 단순한 구조이고 우진각지붕과 팔작지붕은 지붕모서리를 추녀와 선자서까래로 처리한 지붕이다 모임지붕은 지붕 전체를 추녀와 선자서까래로 한 것으로 4모, 6모, 8모지붕 등이다
9. 한옥의 지붕 공사
1. 지붕 바탕 꾸미기
ㅇ지붕공사 공정 서까래 설치 완료후, 기본 공정 A 또는 B후에 C공정으로 간다
-A 개판설치 -당골 힘살설치 -B 산자엮기-메뚜기 설치-산자엮기-알매흙깔기(진새받기)
-C 적심과 덧서까래놓기-보토채우기-강화다짐-강회다짐양생-연함설치.....
*한옥에는 기와를 올리기 전에 ‘적심’(톱밭이나 흙, 강회)을 넣는데, 이것을 빼면 지붕이 훨씬 오래간다 (신응수 대목장 노하우)
2. 기와 올리기
ㅇ바닥에 깔리는 기와를 암키와, 여와(女瓦), 바닥기와라 하고 ㅇ암키와 사이 사이를 덮는 기와를 수키와, 부와(夫瓦)라 한다 ㅇ수키와를 얹기 전에 암키와들 사이를 메우는 흙을 홍두께 흙이라고 한다 ㅇ기와의 처마끝 부분을 막는데 암막새, 수막새라 한다
아래 창덕궁 담을 보면 한쪽은 암막새 수막새가 다있고 한쪽은 수막새만 있다
ㅇ기와는 표면처리에 따라 소소기와(설구이기와), 그을림기와, 오지기와, 유약기와로 나눈다 -소소기와 : 기와를 성형건조해서 바루구우면 벽돌과 같은 적색이나 갈색기와가 나온다 -그을림기와 : 마지막에 솔잎과 소나무를 태워 기와표면엣 탄소질을 고착시킨 것 *보통 한식기와라 하면 설구이기와에 비해 방수성과 내구성이 훨씬 우수한 이 그을림기와를 말한다 -오지기와는 소성 말기에 소금을 넣어 유리질을 형성한 것이고, 유약기화는 유약을 발라 유리질을 형성한 것이다
ㅇ기와의 크기는 소와,중와,대와로 나누는데 요즘은 규격화 되었다
ㅇ연함 -암키와는 바닥면이 곡면이다. 따라서 첫장을 놓을 때 받침이 필요한 데, 이 받침을 연함이라 한다
ㅇ회첨골 마감 -기와가 'ㄱ'자 모양으로 꺾이어 굽은 곳을 회첨이라고 한다. 처마가 모인곳 이 부분은 누수에 매우 취약하므로 마감시에 회첨골 바닥에 동판을 까는 경우가 많다
ㅇ내림마루를 다 이면, 용마루를 얻는다 -용마르는 착고위에, 부고, 부고위에 적새(암키와를 뒤집어서 단으로 3단,5단, 7단 등) 적새위에 숫마루장을 올린다
ㅇ지붕마루을 일 때 그 끝에는 망와(바래기 기와)를 올린다 -지붕마루의 마구리면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한 기와인 머거불을 올린다
ㅇ기와 청소는 무리하게 물청소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겨울을 나면 깨끗해 진다
<<참고문헌>> 「 한옥 짓는 법」 - 김종남 지음, 돌베개 간행 「 한옥의 멋」 - 신광철 지음, 한 문화사 간행 「 한옥 짓는 이야기」 - 정민자 지음, 중앙M&B 간행 「 전통 한옥의 조영원리와 공간활용 」 - 삼진건축사사무소 이봉수 소장(문화재기술자/건축사) 「 한옥 견실시공 정착」 - 전라남도 워크샵 자료(2010년) 「 한옥의 특징과 신한옥 기술 정책방향」 - 한옥정책 Brief No3(2011.12월) / 한옥기술개발연구단장 김왕직 외 「 한옥시공 메뉴얼 및 표준설계도서」 - 전라남도 자료 외
------------------------------------------------------------------------------------- 한옥을 찾아서 - 우산
한산도의 "수루에 올라 앉아"
올 여름 남매들의 여름 휴가에 찾았던 제승당 옆의 수루
|
출처: 마음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woo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