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제1의 휴양도시 안탈리아 해변
2013.9.25
터키를 여행하는 중 가장 인상깊은 곳으로 카파도기야와 함께 안탈리아를 꼽지않을 수 없다.
너무도 깨끗한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물결 위로 배를 타고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맛이란.....
터키는 우리나라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다.
북쪽은 흑해, 서쪽은 에게해 그리고 남쪽은 지중해로써 대표적인 휴양도시가 이곳에 몰려있다.
안탈리아가 생겨난 것은 비씨 2세기, 페르가몬왕국의 아탈루스2세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아탈루스2세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편안히 쉴 곳을 찾아내 자신의 이름을 새겼고
바다와 산맥과 태양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전망 좋은 곳에 도시를 건설하였다.
그 결과 페르가몬 가문은 파묵갈레와 안탈리아라는 소아시아 최고의 온천과 휴양지를 소유하게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곳 모두 로마에 합병되는 비운의 왕가가 되고 말았다.
선착장 바로 위의 공원에서
안탈리아 항구. 배 타기 직전
토로스산맥
멀리 수평선 근처로 길게 보이는 것은 해발 3천미터 내외의 토로스산맥이다.
소아시아 남쪽 해안에 동서로 길게 걸쳐있는 산맥으,로 해발 3천미터 내외의 험준한 산맥이
8백 킬로미터 이상 뻗어나가, 지중해와 아나톨리아고원의 경계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배의 선장님
다시 항구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숨쉬는 구시가지
하드리아누스성문
안탈리아 구시가지에 있는 이 문은 서기 130년경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념해 세운 것이다.
코린트양식 기둥으로 장식된 이 문은 옛 안탈리아 도심으로 들어오는 유일한 관문이었다.
아블리탑
13세기 초 셀주크투르크의 술탄이었던 아라에딘케이쿠바트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38미터에 이른다.
원래 이 탑은 회교사원의 일부였지만 현재 회교 사원의 다른 것은 모두 소실되고
이 탑만 38미터의 높이를 자랑이라도 하는 듯 남아서 서 있다.
구 도심 곳곳에 옛날 건축물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하루밤 묵었던 디아돔호텔
호텔 앞 해변에서....
첫댓글 장로님~ 넘 ~~부러워요^^
많이 많이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