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10km 조깅했고, 골프연습도 오늘까지 5일 연속으로 했더니
오늘은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슬럼프인지
비거리가 전반적으로 20~30% 줄고 정타도 잘 나오지 않는다.
롱아이언, 우드,드라이버는 좀 잘 맞고 멀리간다.
숏 아이언은 채끝무게를 이용한 스윙이 적절한거 같고
롱 아이언은 지면 반력과 리듬감을 이용한 스윙이 맞는거 같고
우드는 채끝 뿌리기 스윙이 맞는거 같고
드라이버는 미는게 맞는거 같다...
샌드웨지 열어서 치면 50미터 가고 닫아서 치면 100미터 간다.
오늘은 와이프 채로 스윙을 해 봤는데
7번 아이언 길이가 내 클럽 샌드웨지 길이와 같다.
샤프트도 너무 물렁물렁해서 제대로 스윙이 안된다.
유틸리티는 그럭저럭 쓸만했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샤프트 R, 로프트각 10.5도 인데
오늘은 같은 종류에 샤프트 SR, 로프트각 9도로 스윙해봤는데
너무 딱딱하고 묵직했다.. 나한테 안맞는듯..
한 채로 10분이상 연습하다가 다른 채 잡으면 처음에 감이 잘 안온다.
한 채로는 스윙을 10개 이내로 하는게 맞는듯하다.
오늘 무리하게 힘으로 스윙해서 왼팔뚝 근육에 살짝 무리가 간것 같다.
내일은 숏 아이언 위주로 연습을 해야겠다.
어쨋거나 골프는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다.
첫댓글 체력저하인거 같아서 오늘은 에너지음료를 먹고 했더니
역대 최대로 모든클럽이 정타가 많이났고 비거리도 짱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