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년 이맘 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연꽃이 피는
무안의 회산 백련지에서 연꽃 축제가 열리고
많은 관광객이 다녀 간다.
올 해도 이미 지난 8월 15일 연꽃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회산 백련지의 연꽃은 계속 피고 진다.....
가을이 오는 그 때까지....
오늘은 지난 무안 연꽃 축제 행사에 다녀오면서 잡아 본
회산 백련지 연꽃을 올려 본다.
무한 회산 백련지 연꽃 그 아름다움을 돌아본다.
회산 백련지는 약 3십 1만 3천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2001년 기네스 북에 오른
동양최대의 백련자생지이다. 매년 8월에 이곳 회산 백련지를 중심으로
무안의 축제인 연꽃축제가 열린다.
회산 백련지
1997년 부터 연꽃 축제가 열리면서 회산 백련지로 불리우고
무안백련, 가시연, 어리연 등 연꽃이 자라고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등
많은 토종물고기 같이 살고 있다.
수변공원 모습
7월부터 9월까지 수줍게 피어나는 백련의 모습
넓은 백련지에 흐들어지게 피는 아름다운 모습은 장관이다.
회산 백련은 우리나라에서 꽃과 잎, 연근이 가장 크고 꽃이 가장 늦게 피며
오래 사는 연꽃이다.
꽃이 처음 필 때는 꽃잎의 가장자리가 연한 분홍빛을 띠다가
점차 전체가 순백색으로 변한다.
수련공원의 빅토리아 연
8월경에 가장 많은 꽃이 피고 9월이 되면 연근이 굵어지는 무안 백련의 모습은
수줍은 처녀의 앳된 얼굴과 온화한 여인의 미소를 품은 귀한 생명체 이다.
백련꽃은 꽃잎을 펼치는 순간에는 세포 내 액포의 색 발현에 따라 가장자리가 연한
분홍색 이지만 점차 꽃의 노화와 온도의 상승으로
액포가 작아지고 색소가 분해 되어 회청소기가 감소하며 순백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무안 백련꽃
넓고 넓은 회백련지 모습.
멀리 수상 유리온실이 보인다.
연잎 위에 자리 한 물방울 모습
수상 유리온실과 연꽃...
백련의 연근은 크고 굵으나 쓰지 않고 아삭한 맛의 식용이다.
다른 연근에 비해 맛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물이 깊고
진흙이 두꺼운 회산 백련지에서는 더디게 자란다.
회산 백련지에서는 각종 수생식물의 관찰과 수상유리온실, 수생식물 생태관, 생태 탐방로
그리고 야외 물놀이 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나 휴가지로 사랑 받는 곳이 되고 있다.
상기 포스팅은 제21회 무안연꽃축제 홍보 및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전남 무안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