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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귄지 10년째이고 같이산지는 4년째인 남편이자(혼인신고안함)남친이 제생각엔 경계선성격장애 인것 같습니다
연애초반에 저에게 화내다가 심한욕설을 쏟아부어 충격먹고 연락안하고만나지말아야겠다고했다가 다시만나게되어
지냈는데 저에게 잘할땐 정말자상하게 잘하다가 불현듯 티비보다 연예인욕을하며 화를낸다던지
능력도 없는게 돈을번다고 좇같다며 쌍욕을쏟아붓고 거기에 제가 머 그렇게 생각하냐는 말을했다가는 연예인똥꼬나
빨아주라는둥. 입에담기힘든말들을 쉽게합니다. 그사람 부모와도 사이가 별로좋지않아 연락도안하고사는데.
그부모님도 욕을그렇게 잘하고(저도봤음) 엄마가 편안하고 포근하다고 느낀적이 없이어릴적에 바빠서
할머니손에자라고. 가끔보면 부모가 작은거에도 성질부리고 욕을 자주했다고합니다
지금까지도 손톱위에살도 맨날 피날정도로 뜯어 살점이 항상 뜯어나가있고. 본인이 세상젤 잘났는데 부모잘못만나
이정도인생사는게 너무억을하다말하고 현재 형편도 그리좋지않습니다 그게다부모때문에 그리되었죠 자식신용까지다
끌어다 대출받고 그래서 변변한집하나없고 월세를전전하죠. 첨엔남친네집이 좀잘살다. 남친아버지가 투자를잘못해.
재산이 많이 날아갔죠 (그래도 현재 남친부모들은 잘사는편입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남친은 술로 삽니다 잘살다못살게되니 적응도 안되겠지만.
근데 정작 옆에있는 저에게까지 너무힘들게한다는겁니다
오래만나고 힘든시기 자기옆앤 부모도없고 가족도없다며 힘들어할때. 제가 지켜줘야겠다 측은지심에 옆에있어줬는대
지금은 그런저에게 막말을 일삼고있습니다
본인이 요즘 힘들게 일하러가서 돈벌고 오니 그렇게 유세를떱니다. 저보고 능력도 좇도없는x,미친x,씨발x 이런욕들을.
제가머라한것도없는데. 갑자기 성질내며 쏟아붓습니다. 자긴 내가 애못나면 딴데가서 나아온다는둥
자기애한테는 보상해 주며 키우고싶다나. 그렇게말합니다
첨엔 젠틀하고 자상함에 만났는데 같이살고난이후부터는
막말에. 쌍욕에. 듣도보도못한 욕들을 합니다. 부모가욕을잘하니 그럴수있다생각들지만. 옆에있는저는.
내가왜이러고 살아야하나 맨날눈물로 삽니다.
제가 우울증걸려 죽고싶다는 생각듭니다
맨날 밤에. 엄마부르며 눈물로 밤을보냅니다
그 부모도 저를반대하고 저도 이런삶 이제그만 살고싶은대 방법을모르겠습니다. 저에게 헤꼬지할까두렵기도합니다
같은집에사니 어디로 가야합니까 월세보증금은제꺼지만 따로나갈돈도없고. 엄마네가서 살수도아니고.
엄마그만가슴아프게하고싶은데. 전 정말불효녀입니다
성격. 변하지않네요. 전. 제가. 잘해주고 하면 미안해서라도. 저에게함부로안할줄알았는데 아니네요
머든 당연하네요. 밥이며 물이며 커피며 로션까지 다발라주고 칫솔에 치약까지묻혀주네요.
밖에서 고생하니까 그정도는 해줄수있어요 근데 너무당연해하죠 조선시대에서온남자같아요
제가희생하는거 몰라줍니다. 저보고 하는거없이 빈둥빈둥논데요
저요즘자격증공부중입니다 그래서 하던일을 담달까지만 할예정이에여. 그래서 본인이 돈버는걸로 살아가니까
더 저를 무시하며 사는건지. 어제는. 남친이 오후5시부터 소주2병으로시작해서 저에게 딴대서라도 애는만든다고하더니
그래서 제가. 아그래? 아라서해 그랬죠. 저도화날땐 똑같이욕도해보고 다해봤지만. 더심한 응징으로돌아와서
요즘엔 피하거나 상대를안합니다
술안주만들어주고 기껏욕얻어먹고 (주사도심해서)노래크게틀고 노래부르고. 티비에나오는 모든인간들을 싹다 욕합니다
정치면정치 연예인이면연예인 그래서 같이있을땐 절대 예능프로 안봐요 본인보다 능력도없는것들이 쉽게돈번다고
수신료까지 본인이내야하냐고. 생각이 굉장히꼬여있어요
술먹다 졸다가 8시쯤깨서 다시 술을 사러갑니다. 사와서 또 안주해줍니다. 그러다 맥주사러 가서남들수퍼직원들
맥주 4개만원짜리인데 하나씩나눠주고 다시사러가서 집에들어옵니다 그러고 맥주먹으며 음악크게듣다가
새벽1시에 노래방간다고 갑니다
가지말라고했더니 결국25000원 긁고 2시에전화해보니
집앞에서 노래듣고있다고합니다
하는행동이. 너무나도 일반적이지가않습니다
술먹으면 그냥 잠이라도 자면될것을. 정말피곤하게합니다
그러고 오늘아침되서 못일어나지요 오후1시쯤되서 일어나 라면끓여줬죠. 이게. 저의 생활입니다.
매일있는일은아니어도. 너무평범하지않은 사람을만나
정말 힘이듭니다
가끔 귀엽고 그런모습때문에. 어쩔수없이 참고살자하다가도. 해도해도 너무하는 말표현과 욕을들었을때는.
다끝내고싶습니다
지금은 제발등을 찍고싶어요. 엄마한테 몇번얘기했을때 예전에 헤어지라할때헤어질것을 이렇게 길게 만나며
온갖스트레스와 맨날 부정적이고비판적인. 인상쓰는 얼굴을 보고사는게 너무힘듭니다
얼굴이 괜찮아서 만났다가 이렇게 제가 저를 죽이는일인줄몰랐습니다
그래서 가정환경좋은 남자를만나라고했나봅니다
너무나 큰 후회이고 인생이 망쳤다고생각이듭니다 제나이43입니다. 애도없구요 남편은41입니다
이러다가는 제가 정말극단적인생각을 할수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그나마. 사랑하는엄마와. 종교를붙잡고 살고있는데.
너무힘들고 지치내요. 제가 책잡히거나 그런건 전혀없어요 오히려그사람이 어릴때잠깐만나살았던 이혼경험이있는
사람이죠
너무무서워요 어쩔땐 이얘기하면 화내지않을까 그런두려움으로 표정봐가면서 얘기를해요
그런데 이런사람과 어떻게헤어지나요 헤어지자고도 수도없이 서로얘기했는데 그담날되면 술안먹고 멀쩡하니까
그냥아무일없던듯 그냥저냥 지내는날이 매일입니다 술은거의매일이구요. 담배피다 전자담배로바꿨는데 매일같이
제앞에서 품어댑니다
니코틴도안좋다는대. 하지말래도 베란다나가서하래도
안합니다 요즘은 저에게 배려란1도없습니다
그냥무대포에 막나가라 에요. 자기인생어차피 끝났다면서
막산대요 저 이굴레에서 빠져나오고싶어요. 근데. 지금은방법이없어요. 어떡하면좋죠
예전에 저없으면 죽는다며 그래서 다시만나고했는데. 지금은 저를죽이려하내요.
밥상차려준거 땅바닥에 내려친것도 여러번이에요
애기도사실 있었는데 4주차였을때. 저에게 잘해주고 그러던시부모가. 점보고 나랑헤어져야한다고 해서
거기서틀어져서 부모랑도사이도 안좋았지만 겸사겸사 그사람도 부모랑 연끊고 살게된거에요
그런데 부모가 반대하니 저도자신이없던차인데
남친이란작자가 본인괴롭다고 여자있는술집에서이틀에 500을 쓰고다녔죠. (부모랑같이사업하고있을때돈을잘벌었거든요)
그래서 술집여자끼고 술먹고 연락도하고다니고 이건아니다싶어. 그때 저도. 이런인간애를 나으면
안된다생각하고 ㅜ ..눈물납니다..너무
결론은 제가 미친x인거죠
사람보는눈이 너무없었고. 끌려다닌거죠
그때헤어졌어야하는데. 그때당시 여러가지로. 그사람다치고아푸고해서. 돌봐줄사람이없었어요
확 끊어내질못하니. 어떡해야하는건지..
저좋다는 남자들 다끊고 고른남자가 이남자라니. 한숨뿐입니다 남자들한테 인기가좀있었는데. 이젠 나이만 먹고.
아님 이제라도 다 정리하고 새인생을 살수가있을까요
헤어져야하는게. 100가지라면. 미운정과 착한모습 귀여운모습. 그몇가지빼곤 다헤어져야할이유들이에요
성격이 정말 제멋대로에 성격이너무 안좋아요
사는게사는게아니에요
예전엔 밝고 긍정적인에너지만 있던저였는데 지금은 우울하고 비난만하는 그사람만나 저도 항상우울 하기만하네요.
저 어떡하면좋나요 착할땐착하다가미칠땐 미칠듯이 죽일듯이 욕하고 성질내는 이사람 어떡하나요
제가조금만 기분안좋게하거나. 본인기분안맞춰주면 돌변합니다
2019.05.12
아무래도 조현병이 있는것 같습니다 기분이야 안좋으시겠지만 그런 장애가 있으면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기분이 좋을때 잘다려셔서 신경정신과에 가셔서 진단을 해보시고 치료를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죄송하지만 그X 사람이 아닌것 같네요.
쓰레기는 버려야 하는데 여건이 안되고 같이 있자니 미칠것 같고
그렇다고 정신과 치료 얘기를 하면 귓등으로 들을것 같으니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개조가 안되면 님이 탈출을 하세요.
혼자 몸으로 어디간들 밥 못먹고 살겠습니까.
같이 있으면 님이 죽을수 있습니다. 힘 내세요.
애초에 전조 가 있었는데도 님이 결정을 잘못 했습니다
병원 가자면 화내고 안갈거고요
방법은 님이 나가시는것이 해결 방법 입니다
마지막 으로 병원 가자고 해 보세요
자신은 병이 아닌줄 생각합니다
아이고 질문자님~~너무 힘드시겠어요 어떻게 그 상황을 견디고 사시는지요....
정말 남편분과 함께 하면 안되는 이유를 전부 알고는 있지만 그 정이 뭔지..헤어지는 것이 힘들지요.
막상 살아왔던 세월들...그리고 앞으로에 대한 걱정...질문자님께서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도 있구요.
하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 일까요. 그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 모든 폭언 스트레스
다 받아주면서 어떻게 잘 살 수 있겠어요. 부부라는 것은 서로 아껴주면서 사랑해 주면서 사는 건데..
우울증도 있으신 듯 하신데 이런 가정환경에서는 절대 마음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정말 질문자님도 질문자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이런 마음의 병, 환경 때문에 안좋은 선택을 하실까봐도 걱정이 됩니다.
먼저는 남편분에대한 결단을 내리는 것 입니다. 잘 해결하신 후에는
자신의 마음도 돌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부부문제 전문 상담소 밝은희망 부부클리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