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12월 블로그 글에서 19.1월부터 중순부터 중학교 개교 및 기업체 인사발령 관계로 수요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나고 보니 19.2월 설 전까지는 매매, 전월세 수요가 크게 발생하지 않아 매매 물건은 많아지고 전월세 가격도 약간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설 이후 수요가 많이 발생하여 전세, 월세 물건이 거의 없는 실정이고 가격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매매 보다는 전월세 수요가 많지만 전월세 물건이 워낙 없는 관계로 조만간 매매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몇몇분들이 서충주신도시에 인구가 유입될까라는 의문을 갖고 계십니다.
현장에 있는 제가 느끼는 바로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원룸도 모자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도시내 공장을 짓는 한 시공사가 당초 1월말에 공사 착공을 할 예정이었고 당시 원룸 30개를 구해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이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연기가 되어 3월 중순에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그때 구해달라고 말씀하셨고 원룸 갯수는 50개 내외로 말씀 하셨습니다.
원룸 50개는 시공사가 필요한 원룸 숫자이고 하청업체들도 같이 들어오면 필요한 원룸 또는 아파트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공장 1개를 짓는데 이정도의 물량이 소진되는데, 서충주신도시에는 앞으로 지어야할 공장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공장이 준공되면 공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봄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 가동중인 현대모비스,코오롱생명과학등 회사들도 지속적인 인원충원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서충주신도시내 아파트 공급은 약 4,500세대 추가 공급될 것이지만, 인허가기간, 건축기간등을 고려하면 향후 최소 3~4년간은 아파트 공급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고 공급은 없는 현상이 향후 3~4년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분들은 올 10월경 호암지구가 준공하면 서충주신도시에서 많은 분들이 호암지구로 갈거고 그러면 집값이 떨어질 거라고 걱정하고 계십니다.
제가 예상하는게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호암지구 준공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서충주신도시는 전국에서 일자리때문에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호암지구는 기존 충주분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한달에 기름값 30만원내가며 하루에 1시간씩 출퇴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서충주신도시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호암지구까지 갈 이유가 없습니다.
작년 입주시에 싼 가격때문에 충주에서 오신분들은 호암지구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충주에서 오신분들이 돌아가는 숫자와 향후 서충주로 오시는 분들의 숫자가 어느게 크냐에 따라 서충주신도시 아파트의 수요 공급이 결정되겠지만 그 숫자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충주신도시내 이편한세상충주,충주시티자이,미진이지비아충주의 평형별 전월세 물량은 손까락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그정도로 물건이 없습니다.
4,500세대 정도의 아파트 단지면 기본 이주수요에 따른 전월세 물량이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서충주신도시는 아직은 입주 1년밖에 안된 상황이라 전월세 공급물량은 줄어들어 거의 없는 상태이고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될 예정이라 최소 올해 말까지는 공급부족의 현상이 지속될 것이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공급은 25평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이 지어진 탓에 공급량이 어느정도 있지만 저가로 나온 매물은 지속적으로 소진되어 많이 있지 않고, 30평형 이상의 경우는 매물자체가 많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충주시티자이의 임대사업자 물건이 분양가 기준으로 25평 -800만원, 30평 -900만원, 34평 -1,000만원에 나오고 있어 공급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 물건의 실제 거래는 저가 위주로 거래가 지속적으로 되고 있고, 향후 전월세 공급부족에 따른 매매수요로의 전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올 말이면 분양가를 회복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충주신도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낙관하셔도 될 것입니다.
같은 서충주신도시에서도 첨단산업단지의 충주지웰, 코아루는 아직까지 분위기가 차가운 편입니다.
단적으로 이편한세상충주 아파트 25평 전세가가 1.2억원이고 물건도 없는데 반해, 충주지웰, 코아루는 7~8천만원인 상황입니다.
매매거래도 거의 안되니 가격은 자꾸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발생할 거라곤 예상했지만 심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2020년 초중등학교가 개교하고 나아질 것이라 기대해 보며 버텨야 손해 안본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3월이 오면 분위기가 또 바뀔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기다리고 버티면 돈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