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곡 촛대바위 ↓
통일전망대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 쪽으로 남진한다
해파랑길은 10개구간 50코스로 총거리는 770km 샤브작 샤브작 부산까지 걸어보자
『 해파랑길 31.30코스』ㅡ 삼척. 동해 7구간
◈언제:2021/1/18(월요일)
◈소재지: 강원 삼척시
◈코스경로: 용화 레일바이크 역→황영조 기념공원→궁촌 레일바이크 역→동막교→부남교→맹방해변 입구
◈거리 :23km G.P.S, 실거리 (누적거리 271.2km)
◈시간 :(느림 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강원 삼척시 근덕면 용화 해변길 23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최저 영하 3도 최고 영상 7도
◈시야와 조망 상태:불량
해파랑길이란?
'해파랑길'이란 부산 오륙도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70km에 이르는 동해안 도보탐방로를 의미합니다.
해파랑길은 '09년부터 동해안 탐방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총 688km,
40개 코스로 선정,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현재는 770킬로 50개 코스) '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해파랑길'로 명명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색인 '파랑', '함께 한다'는 의미의 국어 조사 '랑'이 합쳐진 것으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입니다.
30코스지도 ↓
31코스지도 ↓
G.P.S. 구글 위성 트랙 ↓
산행 시그널(리본)이
잘 가던 해파랑길에서 마치 마법처럼 쏠려 따라가다 손에는 피가 나고 허벅지와 다리는 상처를 남기고
개고생을 했구먼
산행하는 사람들은 시그널에 익숙할 것이다 더군다나 지맥이나 정맥 마루금을 타는 산님들은 시그널이
정말 친숙할 것이다 나 또한 마루금을 타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나만의 리본을 가끔씩 달고 했지만
어느새 그 시그널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이번 해파랑길에서도 낭패를 보게 된다 산행기 중간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 수도권에는 아침 출근시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해서 갈까 말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삼척 쪽에는 눈 소식이
없어 여기서만 잘 빠져나가면 되겠구나 하고 평소보다 일찍 서둘러 삼척으로 향한다
다행히 홍천과 인제 쪽만 약간의 눈발이 보였지만 삼척까지 무사히 도착해 해파랑길 도보여행에 들어간다
오늘은 두 구간이 대체로 코스가 짧아 한번에 끝내기로 하고 30코스부터 시작해 31코스까지 무사히 마치고
하룻밤 바닷가 근처에서 1박 하고 아침에 돌아오게 된다
해파랑길 이야기
네비에는 용화 정거장으로 쳐야 나오더라
도로 미끄러움을 은근히 걱정했지만 다행히 편안하게
여기 용화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도착한다 ↓
주차장은 여기저기 몇 군데 있고 무료이더라
주차장에 주차하고 여기저기 인증 썬터를 찾아보지만 안 보인다 분명 시작점은 여기인데 없다
지난 32코스 때도 같은 현상에 어리둥절했지만 이번에는 익숙해지자 하면서 개의치 않고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
우측에는 용화 정거장이 보이고 ↓
골목으로 들어간다 ↓
오늘날씨는 영하 3도 에서 시작한다 걷기는 딱 알맞은 날씨다 ↓
골목을 빠져나오니 비탈길이 기다리고 ↓
비탈길에서 이제는 숲 사면 길을 따라 ↓
테크를 오르면 도로가 나오고 ↓
도로 따라 오르막 진행한다 ↓
뒤돌아 보니 용화 해변이 조망되지만 역광으로 거시기한다 ↓
도로 따라 계속 오름 짓을 하면서 조망이 있는 곳에 정자가 버티고 있고 ↓
정자 맞은편에는 말굽재라는 지명유래 표지판이 세워져 있더라
그럼 이 도로가 말굽재라는 곳인가? 암튼 읽어보고 계속 오름 짓을 한다 ↓
말굽재 정상에는 작은 소공원과 황영조 기념공원과 촛대바위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
이제는 말굽재에서 내림 짓을 한다 ↓
다 내려오니 범상치 않는 공원이 나오는데 황영조 공원이란다 ↓
주위는 오직 황영조다
레일바이크 철로 터널도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란다 ↓
기념관도 있고 ↓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척 근덕중학교 시절 사이클 선수로서 운동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그 후 명륜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어부와 해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수영을 즐겼다는데 ↓
내려다보면 집이 보이는데 ↓
황영조 동네인가 보다 ↓
오륜기가 붙어있는 집이 황영조 집인 것 같은데 지금은 비어있는 듯하고 ↓
동네 앞에는 초곡항이 자리 잡고 있다 ↓
초곡항을 지나
해파랑길에서 벗어났지만 촛대바위를 잠시 보고 오기로 한다 ↓
길은 잘 꾸며져 있다 ↓
좌측에는 궁촌 대진 덕산항이 조망된다 ↓
이제는 나무테크로 ↓
위압감이 들지만 이런 것 보는 게 힐링 아닌가? ↓
거북바위라는데 별로고 ↓
그 옆에 촛대바위가 겁나게 보기 좋아 버려 ↓
추암 것 보다 더 웅장한 것 같은데 ↓
전에는 배를 타야만 볼 수 있었단다
지금은 이렇게 걸어와서 조망할 수 있으니 볼거리를 주어 고맙습니다 그려 ↓
쩌기가 끝인가 보다 ↓
돌아 나옵니다
난간을 보니 난공사라는 것을 알 것 같고 ↓
우리는 이렇게 편안하게 눈 구경을 합니다 ↓
출렁다리도 지나왔고 ↓
어쩜 좋지? ↓
밟아 보려 했지만 아이고야 못 밟겠는데 ↓
이렇게 해파랑길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
촛대바위길 조형물 ↓
초곡 방파재 ↓
와~우 거둬들이도 되겠는데 ↓
이제는 초곡에서 문암해변으로 ↓
첫댓글 해파랑길 하루전 일기예보, 폭설예보 였는데~
다행이 오보
하루를 시작한다 ~
3시간 더 걸려 삼척 용화 레일 바이크 정류장 도착
동네안쪽이 들머리
동네길 지나, 도로따라 가면 용화해변이 보이고 ~
잠시후 황영조 고향을 알려주는 표시가 보인다
이어 황영조레일바이크, 도로, 기념관, 공원등
공원안으로 들어서면 황영조 가 살던집이 보이는데 오륜기가 그려져 있다
집 앞에는 초곡항 해변이 있고 ... 참 아름다운곳이다
잠시후 ,,, 해파랑길을 살짝 벗어나 있는 용호촛대바윗길.구경하고 나니
멀리 관광 온 느낌이다
이어 운암해변을 지나~ 이른 점심을 사먹고
원평해변 , 레일바이크 철도 따라 이어가면 30구간 끝
이어 31구간 사래재..
도로따라 쭉가다 우측 산입구에 시그널 발견
산으로들어가는 알바를 하고나니 헛웃음만 나온다
이어 도로 ,기나긴 뚝방길, 이길 끝지점이 덕봉대교가 보인다
끝나고나니 갑자기 센바람이 몰아친다
곰바우님 얼릉 톡택시 불러 차있는 용화해변으로 와서 우리차로 묵호항 으로
이곳서 1박.. 하루를 마감한다
언제나 함게 하기에 오늘에 행복을 누리고 삽니다
나의게는 디딤돌과 같은 곰바우님 ...
늘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