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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목 이야기
 
 
카페 게시글
임지현 성현동 [무더위 대탈출 1-2] 둘이 함께라면! (08.04)
임지현 추천 0 조회 111 21.08.05 01: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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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5 03:15

    첫댓글 놀자 하는 선생님과 먼저 준비하겠다는 아이들.
    하하하! 재미나요^^

  • 21.08.05 03:53

    프로젝트의 윤곽이 차차 드러납니다.
    도영이 이현이가 활동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하고 보태니, 풍성합니다.

    친구들에게 상품을 주고 싶은데 어쩌지?
    꼼꼼히 가격을 살피고, 내 용돈으로 선물을 구매했군요.
    당사자의 것으로 이루는 당사자의 일입니다.


    아이들과 '무더위 대탈출 프로젝트'라는 의도를 갖고 만납니다.
    그러니 의도한 바에 맞게 묻습니다.
    놀아야만 관계가 쌓이고, 어색함이 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맞대고 골똘히 궁리하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요.
    활동을 계획할 때, 당사자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사회사업가가 계획할 것처럼 물어보는 것을 조심합니다.
    당사자가 능동적 주체이게 묻습니다.

  • 21.08.05 03:54

    활동을 재밌게 일궈가기를 바라는 지현 선생님의 마음.
    아이들에게 놀이가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생각하는 지현 선생님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무더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왔으니, 곧장 관련한 회의나 계획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그다음 놀아도,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면 놀아도 괜찮습니다.

    이현이 도영이에게는 그 회의가, 계획이 이미 놀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장보고, 검색하고, 영상 보고, 선물 사고...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새벽까지도 할 수 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 증거입니다.

    둘을 지켜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지현 선생님, 이현이 도영이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1.08.05 03:54

    지현 선생님, 매일 부지런히 아이들 만나고, 또 부지런히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기록을 읽으며, 아이들이 보낸 하루를 또 아이들과 보낸 하루를 상상합니다.
    설레고 웃음이 납니다.

    지금의 기록에서 조금 더 나가아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의도와 성찰을 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중심에 두고,
    사회사업가답게 도우려 했던 지점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 21.08.05 03:54

    기록은 실천의 증거입니다.
    당사자를 어떻게 보았고, 그래서 어떻게 도우려 애썼는지 남깁니다.
    왜 그렇게 실천하였고, 그 의도는 무엇이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을 뜻하는지 씁니다.
    곧, 의도와 근거와 성찰(해석).
    이 세 가지를 붙잡고 기록해 갑니다.
    정체성을 밝히고, 그래서 무엇에 주목하는지 쓰고, 그렇게 이뤄가려 힘쓰는 이야기가 우리 기록입니다.

    이렇게 쓰는 가운데 성찰하게 됩니다.
    돌아보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기록'이야말로 중요한 사회사업 방법입니다.
    *책 <사회사업 글쓰기>


    싱싱한 재료가 있어야, 맛있고 좋은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실천 뒤에 좋은 글이 나옵니다.
    바른 실천은 준비되어 있으니, 실천의 의도와 근거와 성찰을 담아 기록해봅시다.
    잘하실 거예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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