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신 성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농식품•바이오•의약분과 연구위원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초록
관절연골은 활액관절강의 골단 끝에 형성되어 활액관절의 원활한 움직임을 위해 영구적으로 형성된다. 대부분의 골격요소는 연골내 골화에 의해 일시적인 연골에서 발생한다. 여러 연구 결과로부터 관절연골과 성장판 연골이 서로 다른 세포 공급원에서 유래하고 서로 다른 분자와 신호 경로가 이 두 종류 연골의 발생·분화를 조절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관절 발생의 첫 번째 징후인 중간구역(interzone)은 연골-전 조직 내의 원시 관절 부위에서 나타난다. 그 후, interzone의 중앙에서 관절 공동화(joint cavitation)가 발생하고 interzone의 세포와 그 주변이 점차 관절연골과 활액관절을 형성한다. 관절 발생 동안, interzone 세포는 골단연골로 지속해서 이동하고, 주변 세포는 관절 영역으로 유입된다. 이와 같은 복잡한 과정은 GDF5, BMP, TGF-β, Ihh, Wnt, FGF 및 PTHrP를 비롯한 다양한 분자 및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된다. 이 보고서에서는 관절의 발생·분화 기구에 관련된 최근까지의 발전 내용들을 살펴본 것이다. |
키워드: 연골(cartilage), 관절연골(articular cartilage), 연골세포(chondrocyte), 간충직세포(mesenchymla cell), 중간구역(interzone), 콜라겐(collagen),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 세포외 기질 (extracellular matrix; ECM), 신호전달경로(signaling pathway), 연골내 골화(endochondral ossif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