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호리목 이야기
 
 
카페 게시글
권주영 보라매동 파자마파티 [실습 11일차] 할아버지 방에서는 계피 냄새가 나고, 할머니 방에서는 맛있는 된장찌개 냄새가 나는 경로당
권주영 추천 1 조회 46 23.01.09 23:0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1.10 12:59

    첫댓글 복선이 윗집 할머니는 얼마나 반가우셨을까요. 앞으로도 동네에서 복선이 만나시면 반갑다고 안아주시겠습니다.

    영선이 마음이 예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노래도 불러드리고, 듣는 어르신들께서는 영선이와 아이들이 얼마나 귀여우셨을까요.

    “선생님, 경로당은 제가 아무 때 나 찾아가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인사드려도 돼요 ??”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는게 얼마나 좋았으면 앞으로도 인사드리러 찾아가도 되냐고 물을까요?

    아이들이 보라매경로당 당곡경로당 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도 드리고, 어르신들도 모처럼 인사하는 예쁜 아이들에게 새뱃돈도 주시고 과자도 챙겨주시며 얼마나 즐거우셨을까요. 인사하고 인사 받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 23.01.10 15:27

    선생님이 아이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이 선생님 옆에 붙어 재잘거리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공유공간에서부터 보라매 경로당, 당곡경로당까지 길도 멀고 오르막길이라 힘들었을법한데 아이들은 '여기는 누구집', '저기는 누구집'하면서 동네 탐방하듯이 다녔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는게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앞장서서 갔기 때문일겁니다. 경로당에서 아이들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새해 덕담해주시고 안아주시니 그 가운데에서도 힘 받았겠지요.

    어르신들이 그러셨습니다. 인사하는 아이들로 자라나는 게 보기 좋다고, 인사가 제일이라고요. 주영 선생님,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인사 잘 할 수 있도록 거들어줘서 고맙습니다. 결이는 경로당 근처에 살아서 경로당이 항상 궁금했는데 오늘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니 좋았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노래도 불러드릴 수 있다고 하고요.

    한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는게 오랜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분명 오늘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겁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