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차로 20분 고양시 장원주말농장.
지금 아바타상추 포기수확 중이다.
본래 여기는 차세대 새싹 심을 땅이었다.
키가 많이 높아져서 수확하고 다음세대를 준비하는게 낫다.
낱잎 수확용 상추는 아직 많다.
안타깝게 벌써 추대되고 있다.
지금은 잎이 커서 샐러드감으로 좋고
쌈 싸먹으려면 반 잘라서 먹어도 크다.
겉잎은 단단하고 속잎은 양상추 맛이다.
스펀지에 파종해 옮겨심은 애라
뿌리에 스펀지가 그대로 있다.
7포기 수확했는데
큰 봉지로 3개 나왔다.
지난 주 스펀지에 파종해 막 발아된
새싹을 집에서 가져왔다.
씨앗 2알씩 넣었는데도
발아율이 절반이다.
뽑아낸 자리에 새싹을
스펀지 채로 심었다.
여기는 낱잎수확 중인 상추 단지다.
부추도 잘라먹을 때가 됐다.
적생채
아바타상추
여기에도 다음 세대 새싹들이 자란다.
지난 주 이른 폭염으로 넝쿨작물들이 부쩍 성장했다.
깻잎과 일당귀
그늘이 생겨서 일까?
뿌리가 자리잡았는지 일당귀도 커졌다.
다다기 오이
오이는 곁순, 열매, 꽃들을 모두 제거했다.
지금은 키 자라는 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오이 줄에 첫 집게를 고정해 줬다.
곁순을 제거해 한 줄기로만 자라게 한다.
방토도 곁순과 열매들을 제거하고 빵끈으로 지주대에 고정했다.
마찬가지로 한 줄기로 자라게 곁순 제거
일미 얼룩이풋호박
아들줄기는 3개씩만 남기고 제거했다.
땅이 좁아 2개만 남길까 고민했다.
애플수박은 곁순 5개를 다 키울거다.
품종은 뉴꼬꼬마수박인데 아들줄기 2~3개만 키웠다간 큰 일반수박으로 자란다.
첫댓글 와ㅡ 제 아바타하고 잎 크기 차이가 엄청납니다!!!
포기로 수확하려고 낱잎 안따고 첫 수확이었으니까요.
한번 심으면 두고두고 잎수확해서 먹나보다 했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하승민님 글 보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도 다음번엔 꾸욱 참고 크게 키워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