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박 2일 오세암-마등령-금강굴 - 2편-
▣ 설악산 단풍산행 ▣
⊙ 2일 차 사진입니다!!!⊙
⊙ 휴게소/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1박) ⊙
◐ 2015-10-09~19 (1박 2일/첫째 날 맑음/둘째 날 비) ◑
♣ 코스 : 용대리/백담사/영시암/오세암 1박/마등령/세존봉/금강굴/
비선대/신흥사/설악산소공원/대형 C주차장.♣
⊙ 함께하신 분 ⊙
⊙ 설화(雪花) / 청마(靑馬).⊙
자리를 뺏길까 봐 화장실도 서로 못 가는 그런 최악에 상태에서 잠시 밖을 나와보니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그렇게 초롱초롱 빛이 나고 새벽 3시 전에 산행준비에 방은 부산하기 시작하고 나서는 산객들이 하는 말이 "비가 온다"라고 떨 들어데고 조금 전만 해도 별빛에 눈이 시릴 정도였었는데 비가 내린단다.
아침공양 시간이 아침 6시 30분에 시작을 하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피해서 겨우 공양을 하고 챙겨 온 비옷을 입고 마등령으로 오르는데 주변에 단풍나무와 깎아지른 듯 바위들 그리고 운무에 탄성을 지르며 바라만 보자니 내 마음은 속이 타고 사진 찍기에는 빛이 부족하고 비바람 때문에도 카메라를 아예 배낭 안에다 넣었기 때문에 못 담은 것이 너무나 맘에 걸리고, 아파하는 발을 이끌고 마등령 갈림길까지 따라와 준 설화(雪花)님이 고맙기만 하다. 마등령 갈림길에서는 운무에 가리고 그 넘에 비바람에 정신줄까지 오락 가락 하고 카메라가 버리는 한이 있어도 카메라를 배낭에서 꺼내어 사진을 담는데 자꾸만 설화(雪花)님이 화를 내는데 비에 카메라가 망가진다고 난리다.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을 갈려고 했는데 수많은 산객으로 좀처럼 나가질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대로라면 시간을 지킬 수가 없을 것 같고 더군다나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오늘은 그냥 야 쉽지만 공룡을 포기하고 금강굴을 보고 비선대로 하산하기로 하고 천천히 조망을 줄기며 하산을 한다.
마등령을 지나면서 멀리 공룡능선의 아름다움을 살짝살짝 보여주고 이때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목계단에서 바람에 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가면서 다행히 바로 앞 나뭇가지에 결려 스틱으로 겨우 잡아내고 ㅋㅋㅋ에구에구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주변이 완전히 딴 세상으로 바뀌는 조금 전 운무는 온 데 간 데 없고 이재는 설악산을 시원하게 보여주고 아쉬움이 하나가 있었다면 비가 오다 맑아지니 공룡능선이 역광과 수증기의 증발 같은 현상으로 깔끔하지 않았다는 것 외에는 정말 공룡능선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은 마등령에서 비선대 구간길도 최고에 길이라고 권장하고 싶다..
공룡능선은 작년에 두 번 가보았기 때문에 비도 오고 설화(雪花)님 발도 완치가 안되여서 금강굴을 보는 것을 목표로 이동하니 마음도 편하고 오라는 시간에도 충분히 갈 수가 있어 좋고 마등령에서 비선대 방향으로는 처음길인데 비가 그치고 공룡능선을 보여주는데 정말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과히 장관이고 공룡이 마치 살아 꿈틀대는 모습이 정말 산객의 넋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하고 내려서는 방향 왼쪽에는 하얀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울산바위와 속초 앞바다가 멋을 가세해서 산객을 모두 자빠트릴 기세에 탄복을 아니할 수 없다..
가파른 철계단을 네발로 기어오르듯 철계단을 따라 금강굴에 올라 부처님께 마음으로 인사 올리고 주변을 바라보니 참으로 신선이 따로 없는 듯하고 잠시 조망을 줄기고 비선대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많은 산객으로 앉지 못하고 켄맥주 두 캔을 사가지고 물가에 앉아서 켄맥주 한 모금 마시고 밥을 꺼내고 먹으려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고 다시 비옷으로 완전 무장하고 밥맛도 못 보고 비님한테 쫓기는 신세가 되어 신흥사 대불에서 우중에 사진을 담고 권금성 케이블카에 다다르니 빗님이 멈추고 다시 사진을 몇 장 담고 C지구 주차장에 가려면 걸어서 1시간 이상 가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야 되는 데 여기에도 많은 산객으로 붐비고 빗님이 또 시작되는 바람에 비옷을 입은 채로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무사하게 도착을 하고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산행을 마무리를 한다.아픈 발 을 이끌고 산행을 하신 설화(雪花)님 수고 많이 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 걸어간 설악산길
▲ 천불동을 바라보며 담은 설화(雪花)님
▲ 소공원에서.. | ▼ 금강굴로 이동중에본 모습..
▼ 금강굴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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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 삼거리길에 올라섯네요
오늘은 안전하게 비선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살짝 공룡의 등뼈를 보여주네요 ..
공룡능선이 살살 제모습을 주여주기 시작을하네요 !!!
속초 앞바다도 보이기 시작을하고..
울산바위도 위엄을 과시하는듯하네요
대청봉에는 아직도 얼굴을 가리고있네요 ㅋㅋㅋ
비선대 다리에서..
신흥사 대불에서..
권금성 케이블카
케이블카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2편까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