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부락산 둘레길 4코스
출발지점:초록 도서관
언제:2023년11월26일 맑음
거리:10.1km
난이도: 쉬움
소요시간:2시간45분
코스
초록도서관~평택도서관~평택송탄출장소~부락산분수공원~충의각~동령우물~흔치휴게소~
최유림장군묘~송탄중학교~초록도서관
충의각
조선 중기의 정치가 정암 조광조(1482~1519)와 병자호란 때 삼학사의 한 사람인 추담 오달제(1609~1637)의 유허비를 모신 비각이다. 조광조는 조선 중 때 사림파의 대표적인 정치가이다. 그는 한휜당 김굉필에게서 배웠고 1515년(중종10) 안당의 천거로 관직에 진출하였으며 같은 해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대사간, 부제학 등의 관직을 지내며 중종의 신임을 얻어 급진적 개혁을 추진하던 중 훈구파의 반격을 받아 전라도 능주로 유배되어 사사되었다.
오달제는 1634년(인조12) 별시 문과에 장원급제 하여 관직에 진출한 뒤 주루 삼사에서 활약하다가 병자호란 때 홍익한, 윤집 등과 척화론을 주장하여 청나라로 압송 된 뒤 처형되었다.
조광조와 오달재의 유허비는 1800년(순조 원년) 진위유림들이 세웠다.본래는 반지산 아래에 오달제의 유허가 있어 비를 건립허려는데 근처에 조광조의 유허도 있으니 함께 건립하자는 의견에 따라 함께 세웠다고 전한다. 이충지구택지개발에 따라 2006년 비각의 위치를 30미터 가량 서쪽으로 옮겨 공원화하였다.
안양공 최유림(1426~1471)은 세조 대의 무신이다.
1450년 25세로 무과에 급제한 뒤 고성현령, 의금부 진무등을 지내다가 계유정란 때 세조를 도운 공으로 좌익원종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1467년 이시애의 난 때는 공현 위장으로 석장현 싸움에서 김말손을 사로잡아 적개공신 3등 수성군에 봉해졌고 경상우도병마절도사에 제수되었다. 하지만 병을 얻어 관직을 사양하고 물러났으며 46세의 나이로 죽었다. 죽은 뒤 병조참판이 추증되었고 안양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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