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6일차] 지역인사, 기획단 만남, 디데이 준비, 수료식 준비, "어려운 점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세민]

실 습 일 지

실 습 생	오세민
실습일자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실습지도자	(인)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D-day 준비	오세민, 송예진	-관악드림2차에서 활동 현수막 부착 및 안내문 전달	경청, 인사,
10:00~12:00	기획단 아이들과 만남	성현동 놀이탐험대	-놀이 선언문 회의 및 제작 -감사편지 전달	놀이, 경청, 묻기, 의논하기, 부탁하기
12:30~13:00	점심식사	-	-	-
13:30~17:00	수료식 및 D-day 준비	성현동 놀이탐험대	-수료식 상장 및 롤링페이퍼 제작 -물놀이 엄폐물 제작 -D-day 팀 확정 및 타임라인 제작 -활동 방 정리
17:00~18:00	실습 선배와의 만남	성현동 놀이탐험대	-성현동 실습생 ‘김현재’ 선생님과의 만남	경청, 질문,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D-day 준비- (9:00~10:00)

 오늘은 활동 당일 하루 전이라서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아서 바쁜 날이었습니다. 이전부터 슈퍼바이저 선생님에게 지역주민들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를 많이해서 그런지 오늘은 예진 선생님과 함께 관악드림2차로 가서 현수막 부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드렸습니다. 먼저 활동 장소와 맞닿아 있는 145동 1층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멘트는 간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잠깐 이야기 가능할까요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내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이들이 농구장에서 물총 놀이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안내드리고 싶고 인사차 방문했어요!”

145동 1층을 시작으로 문이 열려있는 곳과 몇몇 곳은 직접 인사를 드렸습니다. 주민들의 반응이 다양했습니다. 어떤 분은 “그래서 시끄러울테니까 이해하라고?” 라는 반응 혹은 “엄청 시끄럽겠네” 라고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고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해줘서 고마우요” 혹은 “오랜만에 아이들 오겠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직접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우리의 활동을 소개할 수 있어서 의미있게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비록 날이 매우 습하고 힘들었지만, 점점 우리의 활동이 틀이 잡히며 당일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안내문 부족으로 1층과 2층에만 인사를 드리고 인사드리지 못한 가정은 문에다가 안내문을 부착했습니다. 지역주민을 만날 기회에 감사하고 함께 인사 나간 예진 선생님에게도 감사합니다.

-기획단 아이들과 만남- (10:00~12:00)

 지역 인사를 드리고 기획단 회의에 참석했을 때 아이들은 놀이 선언문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놀이 선언문은 발대식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수 있도록 놀기 전에 선서하는 행위입니다. 아이들과 의논을 통해 선언문을 작성했습니다.

- 다치지 않게 조심한다.

-심판의 말을 잘듣는다.

-사이좋게 재밌게 논다.

-마음껏 웃고 즐긴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내일 있을 활동을 숙지 했습니다. 놀이가 끝나면 어디로 이동할지, 각자 역할이 무엇인지, 내일 어떤 준비물이 필요로 하는지 등 의논했고 아이들에게 숙지시켰습니다. 이후 리하와 연주는 내일 진행을 위해 대본을 작성하고 나머지 아이들인 민주, 병욱, 강현, 세현, 승우는 감사편지를 전달하러 나왔습니다. 동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모카페-성현동 주민센터-벽산관리사무실-한기정 주임님

 날이 많이 더웠습니다. 감사편지는 아이들이 직접 전달했습니다. 민주는 모모카페 사장님, 주민센터는 승우, 벽산관리사무실은 강현이, 한기정 주임님은 세현이가 전달했습니다. 편지를 받으신 분들 모두 놀라셨고 아이들이 기특해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면 아이들은 낯가리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아직 어른들 대하는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병욱이는 날이 더우니 본인이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 음료수를 사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남을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에 놀라면서 선생님이 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남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참 기특합니다. 감사편지 전달 이후 아이들과 함께 기관에 복귀해 리하와 연주가 준비한 진행 발표를 들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발표한 리하와 연주 완벽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이후 아이들과 함께 모의로 보물찾기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0~10점 카드 2세트를 민주와 승우가 301호에 숨기고 나머지 기획단 아이들이 제한시간 내에 찾는 놀이입니다. 의외로 301호에 숨길 곳이 많기도 하고 민주와 승우가 잘 숨겨서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기면서 활동할수 있었습니다.

-수료식 및 D-day 준비- (13:30~17:00)

 16일에 있을 수료식을 위해 아이들에게 롤링페이퍼를 작성해줬습니다. 11명의 아이들 모두 각자의 강점과 미래에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아서 작성했습니다. 비록 글씨는 못쓰지만,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의 강점을 작성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다들 대단하고 기특한 아이들이지만, 강점을 작성하기 위해서 정확한 상황과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해서 작성하기 조금 어려웠습니다. 무작정 아이들이 좋다라는 식의 글은 오히려 안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서 작성했습니다. 또한, 실습생 선생님들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실습 선생님들의 사진을 롤링페이퍼 중간에 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아이들 수료식에 각자의 강점이 작성되어 있는 상장을 제작했습니다. 상장에 힘 써준 경나 선생님 감사합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실습 선배와의 만남-

 19년도 골목야영 실습을 진행한 김현재 선배님이 기관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졸업후 직장을 다니면서 매년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복지관에서 실습 선생님들 활동에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당일에 직접 오셔서 1부 2부 둘다 도움을 주겠다고 하셨고 감사하게도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른 사업도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 먼저 기획단 아이들에게 어떻게 부탁하고 거드릴 수 있는지 등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윤환이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역할을 부여해주면 좋을지 이야기했습니다. 부담을 느끼지 않은 역할을 부여해주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개인 일정 및 가족 일정도 있었기에 많은 활동 참여를 하지 못한 점에서 윤환이가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당일에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외에도 종결평가는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실습 진행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공유해줬습니다. 놀이탐험대 실습생 선생님들은 내일 어떨지 모르겠고 정신없을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현재 선생님은 실습 선생님들 정신없고 힘들겠지만,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좋은 답변을 주셨습니다. D-day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활동도 알차고 준비 열심히 잘한 것 같다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2) 감사한 점 및 보완점

감사한점

-성현동 팀원-

 늦은 시간까지 야근하고 D-day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소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명이 힘들하면 다른 사람이 도와주고 분위기를 전환해줘서 감사합니다.

-현재 선생님-

 퇴근하고 실슶 선생님들의 과업을 위해 기관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 많고 질문도 많았는데 다 받아주며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보완점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자기가 요청한 슈퍼비전 외에 슈퍼비전 시간에 나눈 주제들을 기록합니다.

-내일 잘 되겠죠?

병욱이가 사준 음료

현수막

감사편지 드리러 가는 아이들

실습선생님들

작업

작업2

활동 안내문

인사해주는 지역주민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