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09:20~10:00 | 슈퍼비전 | 성현동팀 실습생 | - 슈퍼비전 및 활동 피드백 (앞으로의 활동, 종결평가) | 경청, 질문, 기록 |
10:00~12:00 | 기획단 회의 | 성현동팀 실습생 | - 감사 편지 작성 | 학습, 경청 |
13:00~17:00 | 문서 작업 | 성현동팀 실습생 | - 포토북 제작 및 프로그램 일지 작성 | 논의, 제작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슈퍼비전 (09:20~10:00)
: 성현동팀 담당 슈퍼바이저 문은선 선생님께 슈퍼비전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일지에 남겼던 슈퍼바이저 요청사항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오늘 활동 계획이었던 ‘감사편지’를 위한 전달 대상, 방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결평가서와 PPT 제작에 대해 질문하고 슈퍼비전 시간을 마무리 했습니다.
- 기획단 회의 (10:00~12:00)
: 오늘은 연주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회의는 기존 계획에 없었던 회의라 아이들이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시간에 도착한 연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저의 핸드폰을 탐구했습니다. 음악 어플과 메시지 목록을 살펴보곤, 이후 갤러리를 봤습니다. 저의 갤러리의 맨 위인 과거 사진부터 살펴보던 연주는 최근 기획단 사진을 봤습니다. 연주가 참여하지 못했던 기획단 첫 만남 사진부터 연주가 처음 참여했던 세모다 D-Day, 그리고 최근까지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시간들을 추억하고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쌤, 지금까지 본 사진 중에 병욱이가 썰매 타다 넘어진 사진이 제일 웃긴 것 같아요. 왜 길병욱은 넘어진 사진밖에 없어요?” 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난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감사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이 4번의 D-Day를 진행하며 정말 많은 지역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그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옳다 생각했습니다.
세모다 D-DAY에 화롯불 붙이는 것을 도와주셨던 배선생님
소망나무 D-Day에 호떡 굽는 것을 도와주셨던 음주영님, 이명순님, 조브라더스(조인완, 조윤완 형제)
소망나무 D-Day에 호떡을 받으시곤 아이들 모두에게 아이스티를 나눠주셨던 모모카페 사장님
이렇게 감사편지를 연주와 함께 작성하고 꾸미며 오늘 활동을 마쳤습니다. 연주는 마지막 소감으로 아이들과 다 같이 놀 생각에 왔는데, 혼자 활동을 하게 되어 아쉬웠다고 했습니다. 연주는 수요일 출석하기로 약속하고, 보냈습니다.
- 문서 작업 (13:00~17:00)
: 오후 회의를 진행하지 않아 이 시간에 아이들에게 수료식날 나눠 줄 포토북과 프로그램 일지를 작성했습니다. 재성선생님이 프로그램 일지 작성을 담당했고, 민서 선생님과 제가 포토북 목차를 기준으로 담당을 나눠 꾸몄습니다. 민서선생님이 세모다와 소망나무 꾸미기를 담당했고, 제가 일탈데이와 눈썰매장 파트를 맡았습니다. 마지막 장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개인 컷 파트는 민서 선생님이 리하와 윤환이, 연주를, 제가 수연이와 세현이, 병욱이, 예린이를 담당해 한 페이지를 꾸몄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슈퍼비전 ‘아이들은 여기까지 했으면 내 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해요’
: 민서선생님이 이전에 질문했던 내용에 대해 슈퍼비전을 받았습니다. ‘일탈데이 당일에 대부분의 기획단 아이들이 놀이에도, 진행에도 참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획단 아이들끼리 따로 모여 이름표 사진을 찍고 핸드폰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참여를 독려했지만, 큰 효과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지 않아할 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참여하게 도울 수 있을까요?’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자신이 할 일을 다 끝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보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과업을 세분화 해 역할을 분배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 같은 아이들의 행동은 아이들에게 부여된 역할이 모호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진행자 역할에서 끝이 아닌 판 뒤집기에서 판을 세팅하는 담당 N명, 좀비게임에서 안대를 씌워주는 담당 N명과 같이 세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2) 보완점
- 오늘은 없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아이들 중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포토북을 만들며 개인사진을 모아 한 페이지를 꾸며줬는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사진이 너무 없어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여나 다른 친구들의 포토북과 자신의 포토북을 비교해 분량이 적음에 속상해할까 우려되었습니다. 혹시나 아이가 싫어하더라도 사진을 멀리서라도 찍었어야하는 게 맞을까요?
- 종결평가서에 들어가는 사례(즐거웠던 일, 좋은 기억, 재밌었던 일화)가 혹시 중간평가서에 들어갔던 사례와 같으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