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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第3篇 養生主양생주 養生양생에 關관한 思想사상은 戰國時代전국시대 後期후기에 이르러 어느 學派학파를 莫論막론하고 널리 齊唱제창되고 實踐실천되어 왔는데 道家學派도가학파가 그 中心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莊子장자》 中에서도 養生양생에 關관한 論義논의는 이 篇편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보인다. ‘養生양생’은 生생을 기른다는 뜻으로, 病병에 걸리거나 不義불의의 事故사고로 橫死횡사하지 않고 自然자연으로부터 주어진 生命생명을 保存보존하여, 있는 그대로의 生생을 다하는 것이다. 養生主양생주의 ‘主주’는 根本근본, 中心중심 等등을 意味의미하는데 《周易주역》 〈繫辭傳계사전〉의 ‘樞機之發추기지발 榮辱之主영욕지주’라고 할 때의 ‘主주’와 같은 意味의미로 쓰인 것이다. 따라서 篇名편명인 養生主양생주의 意味의미는 ‘養生양생을 根本的근본적인 것[主주]으로 삼는 것’, 또는 ‘養生양생의 根本的근본적인 道’, ‘養生양생의 中心중심’ 等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 養生主양생주 라는 篇名편명을 ‘養生양생의 主주’로 풀이해야 할 것인지 ‘生主생주를 養양한다’는 式식으로 풀이해야 할 것인지 論難논란이 있지만, 唐당의 陸德明육덕명이 著述저술한 《經典釋文경전석문》에서 ‘生생을 기르는 主주[養生以此爲主也양생이차위주야]’라고 解釋해석한 이래 오늘날도 大部分대부분의 學者학자들은 이 解析해석을 따른다. 새로운 知識지식은 새로운 欲望욕망을 낳고 새로운 欲望욕망은 또다시 새로운 知識지식을 낳아서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이나 欲望욕망은 밖으로 無限무한히 뻗어 나간다. 分明분명 人間인간은 知識지식과 欲望욕망에 依支의지하여 높은 水準수준의 文明문명을 築造축조해 왔다. 그러나 그와 同時동시에 人間인간에게는 슬픔과 두려움, 疑惑의혹과 墮落타락이 發生발생하여 人間인간으로 하여금 便安편안한 삶을 누리지 못하게 妨害방해한다. 莊子장자는 知識지식과 欲望욕망이 바로 그 原因원인이라고 보았다. 그 때문에 그는 ‘끝이 있는 우리의 生命생명을 가지고 끝이 없는 知識지식을 追求추구하게 되면 危殆위태로울 뿐[以有涯이유애 隨無涯수무애 殆已태이]’이라고 警告경고한 것이다. 이 篇편에서는 이와 같이 無限무한히 擴大확대되어 나가는 人間인간의 知識지식이나 欲望욕망을 警戒경계하며, 知지와 欲욕의 放恣방자로부터 自己자기를 지킬 것, 또는 善惡선악의 彼岸피안에 서서 萬物만물의 自然자연에 冥合명합할 것을 要求요구하고 있다. |
| 〈養生主양생주〉篇편의 第1章 첫머리는 이 篇편의 總論총론에 該當해당하는 部分부분으로 一切일체의 善惡선악과 是非시비를 無化무화시키는 中의 境地경지에 따르는 것[緣督연독]을 삶의 根本原理근본원리[經경]로 삼아야 한다고 主張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人間인간이 壽命수명을 安樂안락하게 保全보전하기 위해서는 知識지식을 過信과신하지 말고 ‘督독’, 卽즉 中虛중허의 道도를 따라야 함을 말한 것이다. 또 第2章에서는 庖丁解牛포정해우의 神技신기를 通통해 文惠君문혜군이 養生양생의 道도를 배우는 寓話우화를 紹介소개하면서 養生양생의 祕訣비결은 天理천리의 自然자연을 따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東洋동양의 藝術예술 精神정신을 理解이해하는 데에도 대단히 重要중요한 部分부분이다. 第3章에서는 現實현실 生活생활의 모든 禍福화복을 自然자연으로 받아들여 그 속에 安住안주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새―欌장 안의 權勢권세를 拒否거부하는 것이 自由자유로운 養生양생의 祕訣비결이라고 이야기함으로써 權力권력의 不自由부자유를 빗대서 諷刺풍자하고 있다. 第4章에서는 生死생사에 超然초연한 安時處順안시처순의 寓話우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서 安時處順안시처순이란 生생에 執着집착하지 않고 死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境地경지에 서는 것으로, 養生양생의 窮極的궁극적인 祕訣비결이기도 하다. 要요컨대 莊子장자가 말하는 養生양생의 祕訣비결은 無爲自然무위자연의 道도를 따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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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原文원문 |
| 1. 吾生也有涯,而知也無涯。以有涯隨無涯,殆已;已而為知者,殆而已矣。為善無近名,為惡無近刑,緣督以為經,可以保身,可以全生,可以養親,可以盡年。 2. 庖丁為文惠君解牛,手之所觸,肩之所倚,足之所履,膝之所踦,砉然嚮然,奏刀騞然,莫不中音,合於桑林之舞,乃中經首之會。文惠君曰:「譆!善哉!技蓋至此乎?」 庖丁釋刀對曰:「臣之所好者道也,進乎技矣。始臣之解牛之時,所見無非全牛者。三年之後,未嘗見全牛也。方今之時,臣以神遇而不以目視,官知止而神欲行。依乎天理,批大郤,導大窾,因其固然,枝經肯綮之未嘗微礙,而況大軱乎!良庖歲更刀,割也;族庖月更刀,折也。今臣之刀十九年矣,所解數千牛矣,而刀刃若新發於硎。彼節者有閒,而刀刃者無厚,以無厚入有閒,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是以十九年而刀刃若新發於硎。雖然,每至於族,吾見其難為,怵然為戒,視為止,行為遲。動刀甚微,謋然已解,牛不知其死也,如土委地。提刀而立,為之四顧,為之躊躇滿志,善刀而藏之。」 文惠君曰:「善哉!吾聞庖丁之言,得養生焉。」 3. 公文軒見右師而驚曰:「是何人也?惡乎介也?天與?其人與?」曰:「天也,非人也 天之生是使獨也,人之貌有與也。以是知其天也,非人也。」 4. 澤雉十步一啄,百步一飲,不蘄畜乎樊中。神雖王,不善也。 5. 老聃死,秦失弔之,三號而出。弟子曰:「非夫子之友邪?」 曰:「然。」 「然則弔焉若此,可乎?」 曰:「然。始也吾以為至人也,而今非也。向吾入而弔焉,有老者哭之,如哭其子;少者哭之,如哭其母。彼其所以會之,必有不蘄言而言,不蘄哭而哭者。是遁天倍情,忘其所受,古者謂之遁天之刑。適來,夫子時也;適去,夫子順也。安時而處順,哀樂不能入也,古者謂是帝之懸解。」 6. 指窮於為薪,火傳也,不知其盡也。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目次목차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6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0761667 | |
| 第1章 | 中正중정을 따르면 生命생명을 穩全온전히 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0761667 |
| 第2章 | 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法道법도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516801 |
| 第3章 | 사람의 肉身육신은 하늘이 주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761831 |
| 第4章 | 꿩의 즐거움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2082109 |
| 第5章 | 老聃노담의 죽음과 問喪客문상객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2569667 |
| 第6章 | 老聃노담의 죽음과 問喪客문상객들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2569667 |
=====第2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 ||
| 第2章 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法道법도(1/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516801 | ||
| 庖丁為文惠君解牛 | 포정위문혜군해우 | 庖丁포정이 文惠君문혜군을 위해서 소를 잡는데, |
| 手之所觸 | 수지소촉 | 손으로 쇠뿔을 잡고, |
| 肩之所倚 | 견지소의 | 어깨에 소를 기대게 하고, |
| 足之所履 | 족지소리 | 발로 소를 밟고, |
| 膝之所踦 | 슬지소기 | 무릎을 세워 소를 누르면, |
| 砉然嚮然 | 획연향연 | 〈칼질하는 소리가 처음에는〉 획획하고 울리며, |
| 奏刀騞然 | 주도획연 | 칼을 움직여 나가면 쐐쐐 소리가 나는데 |
| 莫不中音 | 막부중음 | 모두 音律음률에 맞지 않음이 없었다. |
| 合於《桑林》之舞 | 합어<상림>지무 | 桑林상림의 舞樂무악에 附合부합되었으며, |
| 乃中《經首》之會 | 내중<경수>지회 | 經首경수의 拍子박자에 꼭 맞았다. |
| 文惠君曰 | 문혜군왈 | 文惠君문혜군이 말했다. |
| 譆 善哉 | 희 선재 | “아! 훌륭하구나. |
| 技蓋至此乎 | 기합지차호 | 技術기술이 어찌 이런 境地경지에 이를 수 있는가?” |
| 養生양생의 祕訣비결은 無爲自然무위자연의 道도를 따르는 것이다. * 庖丁포정: 소 잡는 사람, 곧 白丁백정. 《孟子맹자》 〈萬章만장 下〉 ‘廩人繼粟늠인계속 庖人繼肉포인계육’의 庖人포인과 같다. 庖포는 庖人포인이고, 이름이 丁정이라는 見解견해(陸德明육덕명, 成玄英성현영)가 있고, 또 그것이 通說통설이지만 人인과 丁정은 모두 賦役부역에 動員동원되는 壯丁장정을 헤아리는 單位단위로 쓰이므로 굳이 따르지 않았다. 韓元震한원진은 “庖丁포정이 소 잡는 일을 빌려 緣督爲經연독위경(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中間중간의 立場입장)의 뜻을 比喩비유한 것이다[借丁之解牛차정지해우 以喩緣督爲經之意이유연독위경지의].”라고 풀이했다. * 文惠君문혜군: 架空가공의 人物인물로 누구를 빗대서 말한 것인지는 不明確불명확하다. 崔譔최선과 司馬彪사마표 等등은 梁惠王양혜왕이라고 했지만 兪樾유월을 비롯한 大部分대부분의 註釋家주석가들은 根據근거가 薄弱박약하다고 보고 따르지 않았다. * 手之所觸수지소촉: 손으로 쇠뿔을 잡음. 맨 처음에 손으로 쇠뿔을 잡고 소를 制壓제압하는 動作동작을 나타낸다. 所소에 대해서 赤塚忠적총충은 《書經서경》 〈牧誓목서〉篇편의 “너희들이 힘쓰지 않으면 너희들 몸에 죽음이 있을 것이다[爾所弗勗이소불욱 其于爾躬有戮기우이궁유륙].”의 所소와 같은 用法용법으로 보고 ‘萬一만일~한다면’의 뜻으로 보았는데, 《論語논어》 〈雍也옹야〉篇편에도 “내가 萬一만일 잘못을 저질렀다면 하늘이 버릴 것이다[予所否者여소부자 天厭之천염지].”에서 所소가 같은 用法용법으로 쓰인 用例용례가 있으므로 따를 만하다. 이 見解견해를 따르면 以下이하의 文章문장은 ‘손으로 쇠뿔을 잡고, 어깨를 소에 기대고, 발로 소를 밟고, 무릎을 세워 소를 누르면’으로 飜譯번역하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 肩之所倚견지소의: 어깨에 소를 기대게 함. 곧 소의 머리나 몸통을 어깨에 기대게 한다는 뜻. * 膝之所踦슬지소기: 무릎을 세워 소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름. 踦기는 기울여 세운다[傾側경측]는 뜻. * 砉然嚮然획연향연: ‘획획’ 하는 소리가 울림. 砉然획연은 소의 가죽과 뼈가 서로 떨어져 나가는 소리(司馬彪사마표)를 나타낸 擬聲語의성어. 嚮然향연은 울리는 소리. |
| * 奏刀騞然주도획연: 칼을 움직여 나가면 쐐쐐 소리가 남. 奏주는 움직여 나간다는 뜻인데, 칼을 쓰는 움직임이 마치 音樂음악을 演奏연주하는 것처럼 rhythmical리드미컬하다는 뜻에서 節奏절주의 奏주를 쓴 것이다. 騞획은 앞의 砉획과 같은 發音발음이지만 砉획보다 더 큰 소리(崔譔최선)를 나타내는 擬聲語의성어이다. * 合於桑林之舞합어상린지무: 桑林상림의 舞樂무악에 附合부합됨. 桑林상림의 舞樂무악은 殷은나라 湯王탕왕의 音樂음악(司馬彪사마표). * 中經首之會중경수지회: 經首경수의 拍子박자에 꼭 맞음. 中중은 앞의 合합과 같이 꼭 맞는다는 뜻. 經首경수는 咸池樂함지악의 樂章악장 이름(向秀향수, 司馬彪사마표. 咸池함지는 黃帝황제가 만들고 뒤에 堯요임금이 增修증수하여 上帝상제에게 祈雨祭기우제를 지낼 때 演奏연주한 音樂음악으로 傳전해진다(池田知久지전지구. 會회는 音樂음악의 節奏절주, 곧 拍子박자. * 譆희: 아! 感歎감탄하는 소리(李頤이이). * 技蓋至此乎기합지차호: 奇術기술이 어찌 이런 境地경지에 이를 수 있는가! 蓋개를 一般的일반적으로 ‘개’로 읽으면서 뜻은 ‘大槪대개’ ‘어쩌면’ 等등으로 읽어 왔으나 蓋개는 盍합과 通用통용하는 글자(따라서 音음도 ‘합’. 盍(덮을 ‘합’)은 普通보통 何不하불의 뜻으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何故하고(어떻게)의 뜻으로 쓰였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孟子맹자》의 境遇경우에도 〈梁惠王양혜왕 上상〉의 ‘蓋亦反其本矣합역반기본의(어찌하여 根本근본을 돌이켜보지 않는가)’, 〈公孫丑손손축 下하〉의 ‘(蓋大夫합대부 王驩왕환)’, 〈滕文公등문공 下하〉의 ‘蓋祿萬鍾합록만종’ 等등에서 種種종종 ‘蓋개’字자가 ‘盍합’字자와 通用통용되는데 筆寫필사의 誤謬오류로 因인한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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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 ||
| 第2章 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法道법도(2/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516801 | ||
| 庖丁釋刀對曰 | 포정석도대왈 | 庖丁포정이 칼을 내려놓고 對答대답했다. |
| 臣之所好者道也 | 신지소호자도야 | “제가 좋아하는 것은 道도인데, |
| 進乎技矣 | 진호기의 | 이것은 技術기술에서 더 나아간 것입니다. |
| 始臣之解牛之時 | 시신지해우지시 | 처음 제가 소를 解剖해부하던 때에는 |
| 所見无非牛者 | 소견무비우자 | 눈에 비치는 것이 穩全온전한 소의 겉모습만 보였습니다. |
| 三年之後 | 삼년지후 | 그런데 3年이 지난 뒤에는 |
| 未嘗見全牛也 | 미상견전우야 | 穩全온전한 소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
| 方今之時 | 방금지시 | 只今지금은 |
| 臣以神遇 | 신이신우 | 제가 神신을 通통해 소를 對대하고, |
| 而不以目視 | 이불이목시 | 눈으로 보지 않습니다. |
| 官知止而神欲行 | 관지지이신욕행 | 感覺器官감각기관의 知覺지각 能力능력이 活動활동을 멈추었습니다. 代身대신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이 움직이면 |
| 依乎天理 | 의호천리 | 自然자연의 결을 따라 |
| 批大郤 | 비대극 | 커다란 틈새를 치며, |
| 導大窾 | 도대관 | 커다란 空間공간에서 칼을 움직이되 |
| 因其固然 | 인기고연 | 本是본시 그러한 바를 따를 뿐인지라, |
| 技經肯綮之未嘗 | 기경긍경지미상 | 經絡경락과 肯綮긍경이 〈칼의 움직임을〉 조금도 妨害방해하지 않는데 |
| 而況大軱乎 | 이황대고호 | 하물며 큰 뼈가 무슨 障礙장애가 되겠습니까!” |
| * 進乎技矣진호기의: 손끝의 技術기술에서 더 나아감. 進진은 나아갔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技術기술의 次元차원을 넘어 道도의 境地경지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뜻이다. 郭象곽상은 “但只단지 道理도리를 技術기술에 붙인 것일 뿐이지 좋아하는 것은 技術기술이 아니다[直寄道理於技耳직기도리어기이 所好者소호자 非技也비기야].”라고 풀이했다. * 始臣之解牛之時시신지해우지시: 처음 臣신이 소를 잡을 때. 庖丁포정이 처음 소를 잡기 始作시작했을 때를 뜻한다. * 所見無非〈全〉牛者소견무비우자: 눈에 보이는 것이 穩全온전한 소가 아님이 없음. 처음에는 소가 하나의 完全완전한 物體물체로 보였기 때문에 칼날이 지나가야 할 틈, 곧 自然자연의 결[道도]이 보이지 않고, 完全완전한 소만 보였다는 뜻이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칼을 대야 할지 몰랐다는 意味의미. ‘全전’字자는 소가 뼈와 살, 筋骨근골 따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連續的연속적인 物體물체로 보였음을 나타낸 것이다. 다른 板本판본에는 ‘全전’字자가 빠져 있지만 趙諫議조간의 本본에 根據근거하여 補充보충하였다(郭慶藩곽경번). * 三年之後삼년지후 未嘗見全牛也미상견전우야: 3年이 지난 뒤에는 穩全온전한 소가 보이지 않게 됨. 소가 하나의 連續的연속적인 物體물체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筋骨근골과 뼈, 살 等등으로 構成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칼날이 지나갈 틈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 “超然초연히 太極태극을 理解이해하여 눈에 소 全體전체가 없게 되네[超然會太極초연회태극 眼底無全牛안저무전우].”라는 詩句시구에 보이는 全牛전우도 莊子장자의 이 글에서 딴 것이다. 全牛전우가 없다는 뜻은 天理천리(自然자연의 결)가 보였다, 道도가 텄다는 뜻이다. * 官知止관지지: 感覺器官감각기관의 知覺能力지각능력이 活動활동을 멈춤. 官관은 感覺器官감각기관. 知지는 感覺器官감각기관에 根據근거한 知覺能力지각능력. * 神欲行신욕행: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이 움직임. 神欲신욕은 神妙신묘한 欲望욕망‧意欲의욕, 神妙신묘한 作用작용, 天然천연의 神技신기 等등을 意味의미한다. 앞의 ‘以神遇이신우 而不以目視이불이목시’를 一般化일반화하여 表現표현한 말. |
| * 依乎天理의호천리: 天理천리를 따름. 天理천리는 天然천연(自然자연)의 결. 곧 道도를 意味의미한다. 成玄英성현영은 ‘天然천연의 腠理주리’로 풀이했다. * 批大郤비대극: 커다란 틈을 침. 批비는 擊격으로 치다는 뜻(陸德明육덕명). 郤극은 隙극의 假借字가차자로 筋骨근골이 連結연결된 部位부위의 틈새를 意味의미한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 導大窾도대관: 커다란 空間공간에서 칼을 움직임. 導도는 導刀도도로 칼을 움직인다는 뜻. 窾관은 구멍, 곧 빈 空間공간. 成玄英성현영은 ‘뼈마디의 틈새`[骨節空處골절공처]’로 풀이했다. * 因其固然인기고연: 本是본시 그러한 바를 따름. 固然고연은 固然之理고연지리, 곧 소가 本來본래 이루어진 理致이치를 따른다는 뜻. 앞의 ‘依乎天理의호천리’와 같은 脈絡맥락이지만 依乎天理의호천리가 普遍的보편적이고 一般的일반적인 原理원리로서의 道도(自然자연의 결)를 따르는 것이라면, 여기의 固然고연은 소라는 具體的구체적인 對象物대상물 속에 內在내재되어 있는 個別化개별화된 결[理리]을 意味의미한다는 點점이 다르다. 結局결국 天理천리에 依의해 소가 組合조합된 것을 알기 때문에 그 組合조합의 逆順역순을 따라 소를 解體해체한다는 意味의미로 理解이해할 수 있다. * 技經肯綮之未嘗기경긍경지미상: 經絡경락과 肯綮긍경이 칼의 움직임을 조금도 妨害방해하지 않음. 郭象곽상은 “技術기술의 神妙신묘함이 恒常항상 칼날을 틈새에서 움직이게 하기 때문에 작은 障礙장애에도 걸린 적이 없다[技之妙也기지묘야 常遊刃於空상유인어공 未詳經槩於微碍也미상경개어미애야].”고 풀이하여, 技經기경을 技術기술이 베풀어지는 것, 걸리는 것[經槩경개]으로 보았는데, 이 見解견해를 따르면 “〈칼 쓰는〉 技術기술이 肯綮긍경에 걸린 적이 없다.”로 飜譯번역해야 한다. 곧 技未嘗經肯綮기미상경긍계이 倒置도치된 表現표현으로 본 것이니, 이것이 通說통설이다. 肯긍은 뼈에 살이 붙어 있는 部分부분(陸德明육덕명), 綮경은 〈살과 힘줄 따위가〉 엉켜 있는 部分부분(司馬彪사마표). * 大軱대고: 커다란 뼈. 軱고는 휘어진 큰 뼈로 여기에 부딪치면 칼날이 破損파손된다(郭象곽상, 向秀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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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 ||
| 第2章 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法道법도(3/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516801 | ||
| 良庖歲更刀 | 양포세경도 | “솜씨 좋은 白丁백정은 一年일년에 한 番번 칼을 바꾸는데 |
| 割也 | 할야 | 살코기를 베기 때문이고, |
| 族庖月更刀 | 족포월경도 | 普通보통의 白丁백정은 한 달에 한 番번씩 칼을 바꾸는데 |
| 折也 | 절야 | 뼈를 치기 때문입니다. |
| 今臣之刀十九年矣 | 금신지도십구년의 | 只今지금 제가 쓰고 있는 칼은 19年년이 되었고, |
| 所解數千牛矣 | 소해수천우의 | 그동안 잡은 소가 數千수천 마리인데도 |
| 而刀刃若新發於硎 | 이도인약신발어형 | 칼날이 마치 숫돌에서 막 새로 갈아낸 듯합니다. |
| 彼節者有間 | 피절자유간 | 뼈마디에는 틈이 있고 |
| 而刀刃者无厚 | 이도인자무후 | 칼날 끝에는 두께가 없습니다. |
| 以无厚入有間 | 이무후입유간 | 두께가 없는 것을 가지고 틈이 있는 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
| 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 | 회회호기어유인필유여지의 | 넓고 넓어서 칼날을 놀리는 데 반드시 남는 空間공간이 있게 마련입니다. |
| 是以十九年而刀刃若新發於硎 | 시이십구년이도인약신발어형 | 이 때문에 19年이 되었는데도 칼날이 마치 숫돌에서 막 새로 갈아낸 듯합니다. |
| * 良庖양포: 솜씨 좋은 白丁백정. 普通보통 白丁백정보다 솜씨가 뛰어나지만 아직 道도의 境地경지에는 이르지 못한 白丁백정을 말한다. * 歲更刀세경도: 1年년에 한 番번씩 칼을 바꿈. 司馬彪사마표는 “해마다 칼을 새로 만든다[歲歲更作세세갱작].”고 풀이했다. * 割也할야: 살코기를 베어 냄. 곧 칼날이 틈새로 지나가지 못하고 고기를 直接직접 베기 때문에 칼날이 損傷손상된다는 뜻. 司馬彪사마표는 “칼로 살코기를 베기 때문에 해마다 칼을 새로 만든다 [以刀割肉이도할육 故歲歲更作고세세갱작].”고 풀이했다. * 族庖족포: 普通보통의 白丁백정. 族족은 衆중과 같다. * 折也절야: 뼈를 침. 곧 칼로 뼈를 치기 때문에 칼이 쉽게 망가진다는 뜻. 郭象곽상은 “뼈를 건드려서 칼이 부러진다[中骨而折刀중골이절도].”고 풀이하여 ‘折절’字자를 칼이 부러지는 것으로 보았지만, 兪樾유월은 割할과 折절이 모두 칼을 쓰는 것을 表現표현한 對句대구임을 들어 折절을 折骨절골로 풀이해야 한다고 主張주장했는데 이 見解견해가 妥當타당하다. * 十九年십구년: 《莊子장자》에 나오는 19年년은 單純단순히 算術的산술적 意味의미의 햇-數수라기보다는 한 가지 道도를 攄得터득하는데 걸리는 오랜 歲月세월을 意味의미한다. |
| * 若新發於硎약신발어형: 칼날이 마치 숫돌에서 막 새로 갈아낸 듯함. 發발은 撥발의 假借字가차자로 꺼내오다는 뜻. 宣穎선영은 發발을 磨마로 풀이하여 숫돌에서 갈다는 뜻으로 보았지만, 音음이 一致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多少다소 無理무리하다. 朱桂曜주계요나 王叔岷왕숙민 等등은 硎형을 型형으로 보고 칼틀에서 칼을 새로 만든 것 같다는 뜻으로 보았지만 여기서는 庖丁포정의 칼날이 全전혀 損傷손상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妥當타당하기 때문에 硎형을 本來본래 글자 그대로 풀이하는 것이 옳다. * 彼節者有間피절자유간 而刀刃者無厚이도인자무후: 뼈마디에는 틈이 있고 칼날 끝은 두께가 없음. 節절은 骨節골절로 뼈마디. 間간은 뼈마디 사이의 빈틈. 無厚무후는 칼날이 漸漸점점 얇아져 끝-部分부분에 이르면 두께가 없음을 論理的논리적으로 規定규정한 말. * 以無厚이무후 入有間입유간: 두께가 없는 것을 가지고 틈이 있는 사이로 들어감. 칼날을 뼈마디 사이의 빈 空間공간에 밀어 넣는다는 뜻. 無厚무후는 無厚之物무후지물로 칼날을 말하고, 有間유간은 有間之處유간지처로 뼈마디의 틈새를 指稱지칭한다. * 恢恢乎회회호: 넓고 넓어서 아무런 障礙장애가 없는 模樣모양. * 其於遊刃기어유인: 游刃유인은 칼날을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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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3篇 養生主양생주 | ||
| 第2章 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法道법도(4/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41516801 | ||
| 雖然 | 수연 | 비록 그러하지만 |
| 每至於族 | 매지어족 | 每樣매양 뼈와 筋肉근육이 엉켜 모여 있는 곳에 이를 때마다, |
| 吾見其難為 | 오견기난위 | 저는 그것을 處理처리하기 어려움을 알고, |
| 怵然為戒 | 출연위계 | 두려워하면서 警戒경계하여, |
| 視為止 | 시위지 | 視線시선을 한 곳에 集中집중하고, |
| 行為遲 | 행위지 | 손놀림을 더디게 합니다. |
| 動刀甚微 | 동도심미 | 〈그 狀態상태로〉 칼을 매우 微細미세하게 움직여서, |
| 謋然已解 | 획연이해 | 스르륵 하고 고기가 이미 뼈에서 解體해체되어 |
| 如土委地 | 여토위지 | 마치 흙이 땅에 떨어져 있는 듯합니다. |
| 提刀而立 | 제도이립 | 칼을 붙잡고 우두커니 서서 |
| 為之四顧 | 위지사고 | 四方사방을 돌아보며 |
| 為之躊躇滿志 | 위지주저만지 | 머뭇거리다가 제 精神정신으로 돌아오면 |
| 善刀而藏之 | 선도이장지 | 칼을 닦아서 간직합니다.” |
| 文惠君曰 | 문혜군왈 | 文惠君문혜군이 말했다. |
| 善哉 | 선재 | “훌륭하다. |
| 吾聞庖丁之言 | 오문포정지언 | 내가 庖丁포정의 말을 듣고 |
| 得養生焉 | 득양생언 | 養生양생의 道도를 攄得터득했다.” |
| * 每至於族매지어족: 每樣매양 뼈와 筋肉근육이 얼키고 설킨 곳에 이를 때마다. 族족은 ‘뼈와 筋肉근육이 얼키고 설켜 있는 곳’으로 《周易주역》 〈天火同人卦천화동인괘, 離下乾上이하건상, ䷌〉의 ‘類族辨物유족변물(族족을 分類분류하여 事物사물을 分別분별함)’의 族족과 같은 뜻으로 쓰였다. * 見其難爲견기난위: 그것이 處理처리하기 어려움을 앎. 難爲난위는 칼을 대기 어렵다는 뜻. * 怵然爲戒출연위계: 두려워하면서 警戒경계함. 怵然출연은 깜짝 놀라는 모습. 여기서는 두려워하는 모습. 곧 精神的정신적인 緊張긴장 狀態상태를 나타낸다. * 視爲止시위지: 視線시선을 한 곳에 集中집중함. 止지는 다른 데로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對象物대상물에만 視線시선을 固定고정시킨다는 뜻. 郭象곽상은 “다시 다른 事物사물에 눈길을 주지 않는다 [不復屬目於他物也 불부속목어타물야].”고 풀이했다. * 行爲遲행위지: 손놀림을 더디게 함. 손을 함부로 놀리지 않고 愼重신중하게 움직인다는 뜻. 郭象곽상은 ‘손을 느리게 움직이는 것[徐其手也서기수야]’으로 풀이했다. * 謋然已解획연이해: 스르륵 하고 이미 뼈와 고기가 解體해체됨. 謋然획연은 고기가 뼈에서 스르륵 하고 떨어져 나오는 소리를 表現표현한 擬聲語의성어(成玄英성현영은 ‘뼈와 살이 떨어지는 소리[骨肉離之聲也골육리지성야]’라고 풀이했다. * 如土委地여토위지: 마치 흙이 땅에 떨어져 있는 것과 같음. 흙이 땅에 떨어져 있는 것처럼 自然자연스러워서 人爲的인위적인 痕迹흔적을 全전혀 찾을 수 없다는 뜻. * 提刀而立제도이립: 칼을 붙잡고 우두커니 서 있음. 提제는 擧거와 같다. |
| * 爲之四顧위지사고 爲之躊躇위지주저: 四方사방을 돌아보며 머뭇거림. 곧 對象物인 소와 一切일체가 된 忘我망아의 狀態상태에서 四方사방을 돌아보며 머뭇거린다는 뜻. 四顧사고는 四方사방을 돌아보는 모습으로, 現實현실 世界세계에 아직 익숙하지 못해 어리둥절하며 돌아보는 動作동작을 나타내고, 躊躇주저는 머뭇거리며 어찌할지를 모르는 모습으로, 亦是역시 現實현실의 世界세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머뭇거리는 動作동작을 나타낸다. 따라서 四顧사고와 躊躇주저는 모두 道도의 世界세계(無念無想무념무상의 狀態상태, 忘我放心망아방심의 狀態상태)에서 노닐다가 現實현실의 世界세계로 돌아올 때, 平素평소 익숙했던 現實현실의 모습이 도리어 생경하게 느껴지는 過程과정을 表現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滿志만지: 제-精神정신으로 돌아옴. 志지는 마음이 一定일정한 方向방향으로 움직이는 것[心之所之심지소지]으로 忘我망아의 狀態상태에서는 形成형성되지 않고 있다가, 道도의 世界세계를 벗어나 現實현실로 돌아오면 비로소 形成형성된다. 郭象곽상과 成玄英성현영 等등은 모두 滿志만지를 “스스로 滿足만족스러워한다[自得자득].”는 뜻으로 풀이했는데 適切적절치 않다. * 善刀而藏之선도이장지: 칼을 닦아서 간직함. 善刀선도는 칼을 씻는다는 意味의미. 郭象곽상과 陸德明육덕명 等등은 모두 善선을 닦는다[拭식]는 뜻으로 풀이했다. 藏장은 所定소정의 場所장소에 넣어 간직한다는 뜻. * 得養生焉득양생언: 養生양생의 道도를 攄得터득함. 得養生之道득양생지도의 줄임. |
===== 第2章↑
| 庖丁為文惠君解牛,手之所觸,肩之所倚,足之所履,膝之所踦,砉然嚮然,奏刀騞然,莫不中音。合於《桑林》之舞,乃中《經首》之會。文惠君曰:「譆!善哉!技蓋至此乎?」庖丁釋刀對曰:「臣之所好者道也,進乎技矣。始臣之解牛之時,所見无非牛者。三年之後,未嘗見全牛也。方今之時,臣以神遇,而不以目視,官知止而神欲行。依乎天理,批大郤,導大窾,因其固然。技經肯綮之未嘗,而況大軱乎!良庖歲更刀,割也;族庖月更刀,折也。今臣之刀十九年矣,所解數千牛矣,而刀刃若新發於硎。彼節者有間,而刀刃者无厚,以无厚入有間,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是以十九年而刀刃若新發於硎。雖然,每至於族,吾見其難為,怵然為戒,視為止,行為遲。動刀甚微,謋然已解,如土委地。提刀而立,為之四顧,為之躊躇滿志,善刀而藏之。」文惠君曰:「善哉!吾聞庖丁之言,得養生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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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庖丁포정이 文惠君문혜군을 위해서 소를 잡는데, 손으로 쇠뿔을 잡고, 어깨에 소를 기대게 하고, 발로 소를 밟고, 무릎을 세워 소를 누르면, 〈칼질하는 소리가 처음에는〉 획획하고 울리며, 칼을 움직여 나가면 쐐쐐 소리가 나는데 모두 音律음률에 맞지 않음이 없었다. 桑林상림의 舞樂무악에 附合부합되었으며, 經首경수의 拍子박자에 꼭 맞았다. 文惠君문혜군이 말했다. “아! 훌륭하구나. 技術기술이 어찌 이런 境地경지에 이를 수 있는가?” 庖丁포정이 칼을 내려놓고 對答대답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道도인데, 이것은 技術기술에서 더 나아간 것입니다. 처음 제가 소를 解剖해부하던 때에는 눈에 비치는 것이 穩全온전한 소의 겉모습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3年이 지난 뒤에는 穩全온전한 소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只今지금은 제가 神신을 通통해 소를 대하고, 눈으로 보지 않습니다. 感覺器官감각기관의 知覺能力지각능력이 活動활동을 멈추었습니다. 代身대신 神妙신묘한 作用작용이 움직이면 自然자연의 결을 따라 커다란 틈새를 치며, 커다란 空間공간에서 칼을 움직이되 本是본시 그러한 바를 따를 뿐인지라, 經絡경락과 肯綮긍경(事物사물의 가장 緊要긴요한 곳.)이 〈칼의 움직임을〉 조금도 妨害방해하지 않는데 하물며 큰 뼈가 무슨 障礙장애가 되겠습니까! 솜씨 좋은 白丁백정은 一일 年년에 한 番번 칼을 바꾸는데 살코기를 베기 때문이고, 普通보통의 白丁백정은 한 달에 한 番번씩 칼을 바꾸는데 뼈를 치기 때문입니다. 只今지금 제가 쓰고 있는 칼은 19年이 되었고, 그동안 잡은 소가 數千수천 마리인데도 칼날이 마치 숫돌에서 막 새로 갈아낸 듯합니다. 뼈마디에는 틈이 있고 칼날 끝에는 두께가 없습니다. 두께가 없는 것을 가지고 틈이 있는 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넓고 넓어서 칼날을 놀리는 데 반드시 남는 空間공간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19年이 되었는데도 칼날이 마치 숫돌에서 막 새로 갈아낸 듯합니다. 비록 그러하지만 每樣매양 뼈와 筋肉근육이 엉켜 모여 있는 곳에 이를 때마다, 저는 그것을 處理처리하기 어려움을 알고, 두려워하면서 警戒경계하여, 視線시선을 한 곳에 集中집중하고, 손놀림을 더디게 합니다. 〈그 狀態상태로〉 칼을 매우 微細미세하게 움직여서, 스르륵 하고 고기가 이미 뼈에서 解體`해체되어 마치 흙이 땅에 떨어져 있는 듯합니다. 칼을 붙잡고 우두커니 서서 四方사방을 돌아보며 머뭇거리다가 제-精神정신으로 돌아오면 칼을 닦아서 간직합니다.” 文惠君문혜군이 말했다. “훌륭하다. 내가 庖丁포정의 말을 듣고 養生양생의 道도를 攄得터득했다.” |
| [출처] 02[장자(내편)] 第3篇 養生主(양생주: 02.庖丁解牛(포정해우): 白丁백정의 소 잡는 법도 (2/6)|작성자 swings81 |
*****(2025.08.14.)
* 雲巖운암 李敬載이경재 畫伯화백 作品작품.
| -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영상] "침입하지 마!"…중국, 남중국해 분쟁해역서 미 이지스함 쫓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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