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마을 유기농회원들이 이언영 한농 교육 홍보관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마을 유기농회원 일동
경북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마을 유기농 회원 방문
2006년 4월18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마을 유기농회원 31명이 (대표:유기농영천지회 벼분과 위원장 박동삭)한농교육홍보관을 방문했다.
고속관광버스로 울진 한농마을 입구에 도착한 일행들은 한농마을 버스로 옮겨타고 마을로 들어갔다.가던 길에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는 안내표지 석을 지나는 순간 관광버스 기사는 “나도 이곳에 와서 살고 싶다.이런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이야기 한다.
잠시후, 한농 미생물연구소에 도착한 일행들은 질서있게 정렬된 천혜녹즙 항아리들을 보며 놀란다.김원복 총농제의 자세하고 확실한 설명에 이구동성 으로 감탄사들이 나온다.
두 번째 코스로 숯가마에서 숯을 꺼내는 이십대 청년들의 땀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일행은 또 한번 놀란다.이어서 유기양계사의 건강한 닭들과 냄새나지 않는 환경, 유기축산단지의 한우들, 잘 숙성된 한농퇴비사를 들러 본 일행은 마지막 코스로 한농교육홍보관을 방문했다. 금똥 만들기 시범포에 들러보고 한농의 치밀하고 세심한 농사방법에 놀라며 교육관에 모였다.오늘 방문한 유기농협회장 한상렬씨는“지금까지 유기농을 열심히 실천하며 나름대로 자부하고 있던 마음에 한농을 몰랐다는 것이 부끄럽습니 다.엑스포같은 곳에는 가봤지만 이런 골짜기에 이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사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것이 우리 농업의 나아갈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라고 했고,벼분과 위원장 박동삭씨는 ”사실 여기에 온 분들 대부분이 완전 유기농이 아닌 저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인데 오늘 여기서 보고 배우고, 느낀대로 열심히 유기농업을 할 것입니다.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또 농업인 상담소장 정동찬씨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민간 인증기관 으로 있는 돌나라 한농복구회에 와서 보니 역시 생각했던 것 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 한농의 유기농 점심식사를 먹은후에 “밖에서 먹고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삼 만원 주고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었다.너무 잘 먹었다.“고 하며 하루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