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작사
이시우 작곡
김정구 노래
한국가요 대백과 1집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쉬니
추억에 목메이는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님 가신 이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옛님이 보고 싶구려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김정구 (1916~1998, 함경남도 원산 출신)"눈물 젖은 두만강"의 트레이드 마크는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유효하다.국민가요라 할 정도로 널리 애창되는 이 노래는 일제시대의 수난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애조의 멜로디로 심금을 울린다. 서글서글한 풍모로 시원스레 부르던 그 노래가 아직도 그립다. 노익장의 그는 80이 넘어 가족이 있는 미국에 갔고 거기서 눈을 감았다.
출처 : 향기좋은 우리카페
http://cafe.daum.net/bsr5353/6zZt/77?q=%B1%E8%C1%A4%B1%B8%20%B4%AB%B9%B0%C1%A5%C0%BA%20%B5%CE%B8%B8%B0%AD&re=1
김정구 - 눈물젖은 두만강(193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yKMUPZLyR4김정구 - 눈물젖은 두만강 (198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4FSz43cNGX4업로드된 날짜: 2010. 7. 24.
김정구 (1916 ~ 1998) - 눈물젖은 두만강
허각(Heo Gak) - 눈물 젖은 두만강. 20130209 불후의명곡2 [HIT]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jiG_gZ624g
설운도 - 눈물 젖은 두만강 (1938,김정구) 2013-04-01 KBS Full HD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N6ag9lt2sE
하춘화.문희옥-눈물젖은두만강.20100920_H264_HD.flv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N7ilBlbgKo
DPRK Music A-06 눈물젖은 두만강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HQurV5B_j0
나훈아 - 눈물젖은 두만강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d2FX8WCehs
배호 - 눈물젖은 두만강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PdLIxrBYyk
#07 탈북 미녀들의 눈물 젖은 '두만강'.이제 만나러 갑니다 E30.120623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O68a7jtHGE
남보원 원맨쇼& 눈물 젖은 두만강, 목포 가요축제 20141030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9BMf8RhWYI
김정호 - 눈물젖은두만강.wmv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faBwkQ3aw8
현철 - 눈물 젖은 두만강. 20140811 가요무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cltJISlINI
태진아 - 눈물 젖은 두만강. 가요무대 1372회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SrMaTUVqbc
송해 - 눈물젖은두만강. KBS mp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FzPAH4Ohdk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부르면 우리가 왜 지금까지도 애타게 두만강을 목 놓아 불러야 하는가를 저절로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이 노래를 목청 높여 부르노라면 일제의 등쌀에 못 이겨 기어이 눈물의 강을 넘어가야만 했던 식민지 시대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눈앞에 환히 보이는 듯합니다.
남북으로 두 동강난 국토의 애달픔과 그 속사정도 귀에 쟁쟁 들리는 듯합니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러가도록 두만강은 여전히 피눈물의 공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소스라치게 깨닫게 됩니다.
노래 한 곡이 이토록 우리의 가슴을 슬픔과 탄식으로 적시고, 매운 정신이 번쩍 들도록 만드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두만강은 백두산 천지의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의 국경을 두루 거쳐서 흘러갑니다.
1930년대 이 두만강 연안에는 일본군 국경수비대가 삼엄한 눈빛으로 총검을 들고 나그네들을 모조리 검색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독립단 소속 열혈청년들과 민족 운동가들은 두만강을 넘어 다니며 피 뜨거운 활동을 펼치곤 했습니다.
당시 악극단 단원들도 만주 지역의 동포들을 위해 순회공연을 떠났는데 반드시 이 두만강을 넘어가야만 했었지요.
작곡가 ‘이시우가’ 소속된 극단 ‘예원좌’도 이런 악극단 중의 하나였습니다.
만주의 투먼에서 공연을 마치고 강가 어느 여관에 머물고 있던 밤, 여인의 처절한 통곡이 들렸습니다. 이윽고 날이 밝은 뒤 이시우는 그 통곡의 사연을 물었고, 여관집 주인으로부터 독립군으로 떠난 여인의 남편이 불과 1년 전 일본군 수비대의 총을 맞고 세상을 떠난 내력을 전해 들었습니다. 바로 그날 밤, 이시우는 강이 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 사연을 담은 노래 한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눈물 젖은 두만강’이지요.
며칠 후 악극단 공연에서 한 막간가수에게 이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관중들의 반응은 대단했습니다.
순회공연을 마친 뒤 이시우는 뉴코리아레코드사 소속의 가수 김정구를 찾아가 이 노래의 취입을 제의했고 김정구는 이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이시우가 쓴 가사는 1절뿐이었는데, 김용호가 2절과 3절 가사를 새로 붙였습니다.
막상 음반으로 찍어내기는 했지만 판매량은 시원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총독부 경무국 당국에서는 이 음반에 대하여 발매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 세월이 흘러간 1970년대, 김정구가 무대에서 부를 노래는 별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취입한 대부분의 노래가 조명암, 박영호 등 월북작사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눈물 젖은 두만강’만큼은 온전하게 어떤 금지에도 걸리지 않았고, 분단과 더불어 북에서 월남해 내려온 실향민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유일한 노래로 뒤늦게 유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다 한 방송국에서 제작한 라디오 반공드라마의 시그널 음악으로 선택되면서 이 노래는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던 것이지요.
- [이동순의 가요이야기] 중에서 -
도문다리에서 약 1키로 정도 가면 우측 야산에 북한이 잘보이는곳에 조그마한 정자가 하나 있다.
이 정자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연변 조선족 전통문화 연구쎈터”에서 세워놓은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의 유래탑을 나무로 만들어 세웠는데 오랜 세월에 허물어지고 부서져 숲속에 쳐박혀 있다.
이미지와 자료출처 : 가마솥 누룽지
http://cafe.daum.net/Nurun-gji/GP9d/125?q=%B1%E8%C1%A4%B1%B8%20%B4%AB%B9%B0%C1%A5%C0%BA%20%B5%CE%B8%B8%B0%AD&re=1
악보 출처 : 여민락
http://cafe.daum.net/youmeanluck/Rf7R/367?q=%B1%E8%C1%A4%B1%B8%20%B4%AB%B9%B0%C1%A5%C0%BA%20%B5%CE%B8%B8%B0%AD&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