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의 '주점'이라고 씌여 있어서 술집인줄 알았으나 웬만한 숙소가 다 그렇게 적혀 있다. 아마 예전부터 내려오는 표기법이 아닐까.
북한 식당에 가서야 느끼한 식사를 면할 수 있었다. 먹는게 바빠서 한참 먹다가 사진 찍어서 접시가 비어 가는 중...
어째서 복한 종업원이 노래까지 불러야 하는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동포들을 반갑다고 하는 노래를 부르니 마음이 짠~했다. 남한 동포의 관광객이 많다 보니,.. 또 일행중 한사람이 북한 정치 문제를 농담이라고 한마디 던지니 예쁜 아가씨들의 표정이 싸늘해졌고...노래도 기계적으로 불렀다.
평양 식당 간판
자금성 근처의 골목을 인력거를 타고 돌았다. 정부에서 노후된 집 수리 비용을 보태주어 곳곳이 수리중.
인력거 투어도 관광코스가 된지라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서로 마주치면 반갑다고 인사도 한다.
너무나도 중국적인 가게라서 한컷.
오토바이를 덧씌운 요런 이동수단은 베이징에서 자주 본다.
자금성의 뒷문. 우리 일행은 뒷문으로 들어가서 앞문으로 나왔다.
상상했던 만큼 큰 자금성의 건물들. 그러나 워낙 많은 인파가 건물 크기의 감각을 조금 깎는 것같기도 했고...
건물의 내부. 그들(황실의 사람들)이 살았던 공간도 이젠 박제가 된 채 구경꾼의 눈요기로 남았으니...
영화 '마지막 황제 부이'가 뛰어 놀던 바로 그 장소.
'부이'가 4살 나이로 즉위식을 하다가 계단을 아장아장 내려오던 계단.
목조 건물의 화재를 방비하기 위한 상징적인 물통이라는 가이드 설명이 있었던 항아리. 여러 사람도 들어갈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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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태숙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잎사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