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는 신들과 인간의 왕이며 아버지 되시는 그 유명한 제우스 신<그리스식>
로마식으로 쥬피터의 딸입니다
달을 숭배하는 사상은 선주시대 소아시아의 민간 신앙으로 비롯 되었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달은 여인들의 염원의 대상으로 민초들의 애환을 들어주는
음덕의 대상이였고 양반가의 잉태를 구원하는 은밀한 합방의 규범도 되었었구요
그리스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숲과 대지를 관활하는 처녀 수렵꾼으로
동식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다산과 번성의 의미인 출산을 장려하고
신생아의 발육과 성장을 고무하는 대지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또 한편 부정을 행하는 님프나 신들을 가차없이 죽임으로서
처녀의 정절과 순결을 지켜주는 신이기도 합니다
은빛 화살을 당기며 이마에 초승달을 달고있는 형상과 젖 가슴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아르테미스를 아마존의 여 전사들이 섬겼고
티베트인과 인도 사람들의 성산인 카일라스 <6714m> 가는 길목에
둥근 해 모양의 마나사로바 호수와 초승달 모양의 라카스탈 호수에서 태양과 달의
에너지 흐름이 교차함을 느끼고 그물에 발을 담고
생사의 수레바퀴 속 모든 존재는 우리의 어머니가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낀 기억을
이 글을 적으며 다시 떠 올립니다
요르단의 고대도시 제라쉬에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을 참배하는 요르단 아낙들의 얼굴 가린
눈빛에서
나와 같은 원시 신앙의 다신교의 본뜻을 이해하며 전율을 느끼던 감격을
기억 합니다
운터린덴 박물관에서 찍은 금붕어님의 사진은 성스러운 성모 마리아님의 고귀한 순결을
나타내기도 하고
우리 삶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지켜 주시는 어머니시기도 하지요
터키와 가까운 소아시아 에페소스에도 7대 불가사의의 건축물인 아르테미스의
신전이 잔해로 남아 있답니다
산욕의 고통에서 아픔을 치유하시는 능력의 달의 여신이여
대한민국의 젊은 산모들의 영원한 구원의 신이 되어 주소서
첫댓글 아 !, 낙엽 님 글 올리섰네. 어떻게 이렇게 좋고 박식한 글을 ......, 대단하십니다.
낙엽님!!어느세 사진의 설명도 하셨군요....늘 건강하세요